이제야 공무원 시험이 에미뒤진 수준이라는 걸 진정으로 아셨네요. 제가 늘 댓글로 공무원 이야기하던 게 남 일이 아니었죠? ㅎㅎ (놀리는 거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공무원 학원 설명회 가나 영어가 존나게 중요하다고 이빨 까는 겁니다. 영어만 되면 국어 한국사는 정말 병신이 아닌 한 고득점 먹는다고 이빨 까고요. 선택은 뭐 그냥 공무원만 하겠다면 사회 행학만 하는 경우가 비일비지해서 놀라지도 않습니다. 세무직도 교정직도 일행직도 순경도 모두 다 그렇게 망해 가는 거죠.
전문성 1도 없는 암기바보들만 뽑았는데 무슨 전문성이 있습니까? 그냥 공무원만 되면 알아서 교육 시켜 준다고 하는 새끼들도 있는데 세무직은 하도 사회 행학만 하고 세법 회계학 안 하는 에미뒤진 병신들이 많아서 실무에서 회계학 평가로 인사고과 한다는데 그러면 뭐합니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거죠.
실제로 이번 국가직은 국어, 한국사가 존나게 평이해서 저도 국어 90, 한국사 95 나왔습니다. 선택은 뭐 그냥 다 찍었지만 ㅋ 근데 한국사는 효자과목 운운하면서 시간 절약해 준다고 한국사를 존나게 하는 것도 무시 못합니다. 전한길만 해도 (실명 아실 테니까 공개합니다.) 한국사는 10분 내에 풀고 영어에 투자하라고 하는데 말 다했죠. 그러고 못해도 한두개 틀려서 효자과목이라고 하라고 하니까 뭐 할 말이 없죠.
이번에 지방직, 서울시를 봐야 하겠지만 이것들마저 한국사가 존나게 평이하다면 진짜 답이 없는 겁니다. 그냥 만점자만 뽑겠다는 비열한 술수니까요.
말이 엇나가긴 했는데 영어는 독해도 1분에 1문제씩 풀고 마킹까지 해야 하는데 그러면 마킹 시간을 10초~5초로 잡아도 남은 50~55초 만에 독해를 하라는 건데 그게 쉬운 겁니까? 근데 이거는 진짜 비효울적으로 하는 거죠. 국어 한국사, 선택 2개에서 시간을 절약하고 영어에 때려박으라고 하니까요. 국어도 독해(문학, 비문학) 있어서 읽어야 하는데 그걸 하나하나 음미할 수도 없고 참 답이 없죠. 독해의 기반인 어휘도 별 에미뒤진 수준으로 나오는데 (주로 1~2번, 중간중간 나오는 경우 포함) 문법도 맨날 틀린 것은/맞는 것은 고르라는 개지랄같은 문제 내고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공무원 시험이 개좆같이 에미없어지는데 문죄인 개새끼는 그냥 닥치고 공무원이나 늘리자 이러면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문죄인을 존나게 싫어하는 거고요.
근데 국가유공자라는 것도 본인이 정말 피땀 흘려서 노력해서 얻은 거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은 그냥 어느 국가유공자 손자, 아들/손녀, 딸이라는 이유 만으로 가산점 받는 병신 같은 일이 벌어지죠. 당연이 유공자 본인은 공무원에 최우선을 주는 게 합리적이고요. 그리고 이 미친 헬반도에서 공무원 뽑는 거는 그냥 암기를 존나게 잘하는 암기바보들만 뽑는 거지 (공채 기준) 경채나 다른 전형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시험은 쳐야 인정하는 좃같은 분위기 때문에 문제죠.
물론 컷이 낮다는 게 좋은 점일지 모르지만 이번에 교정은 대충 360도 넘을 수 있다고 이야기 나와서 마냥 그렇다고만은 볼 수 없죠. 그리고 컷이 낮은 직렬들은 대부분 체력검정이라는 2차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필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편이긴 합니다. 어차피 교도관도 머리 존나게 좋은 놈보다 몸 존나게 좋은 놈이 필요하겠죠. 재소자들한테 머리 싸움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반항하면 존나게 팰 놈이 필요하니까요.
세무직은 뭐 암탉년 씨발새끼가 증세 없는 복지 한다면서 증세 한다고 이례적으로 천 명씩 증원했기 때문에 자리가 많아서 컷이 조금 낮아졌을지 몰라도 그것도 결국에는 머리만 쓰는 직렬이니까 필기컷이 존나게 다시 높아졌겠죠. 어차피 세무직 한다는 놈들 대다수 선택과목은 안 봐도 뻔합니다. 사회 행학 이정도죠. 세법이나 회계학 하는 사람은 그나마 양심은 있는 거고. (사실 최소한 둘 중 하나는 해야 하는 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서 2018년도부터는 전공관련 선택을 반드시 1개는 하게 만든다고 했죠.)
일행직은 뭐 원래 에미없었으니까 말하지 않겠습니다. 존나게 많이 뽑기도 하지만 그만큼 존나게 많이 몰리기 때문이죠. 미개한 센징이 새끼들이 개나소나 공무원 해야지 하면 대부분 이거 한다는 거죠. 우리가 아는 개좆같은 이미지(책상에 앉아서 꿀만 쳐빠는 새끼들, 정시출퇴근이 일상(?)인 애들 등)를 보여주는 게 일행직입니다. 단순하게 근처 주민센터 한 번 가 보시면 그걸 몸으로 느낄 겁니다. 그놈들이 지방직 합격자들이니까요. (서울시는 서울시 공무원 합격자들)
암튼 이번에 시험 치는 거 잘 보시고요, 국가직이 국어, 한국사가 존나게 평이하게 냈고 영어를 개같이 낸 거 생각하면 반대로 가거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방직 자체가 존나 인기가 많은 편, 자기 집 근처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메리트라고 여기기 때문)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한 번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