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CARCASS
17.04.13
조회 수 264
추천 수 2
댓글 8








20170413_071805.jpg

 

 

http://v.media.daum.net/v/20170413030225275

 

 

 

 

그냥 헬조선에선 노동자로 산다는거 자체가 이미 망한인생임...

 






  • 생각해 보니까 진짜 헬조선이 답이 없긴 하네. 예전에는 은행 텔러만 되면 인생 다 산 것처럼 지랄하다가 이제는 서연고 애들도 공무원 할 정도로 9급 공무원만 되면 인생 다 산 듯이 지랄하고 그걸 합친 계리직(쉽게 말해 우체국 텔러, 우체국에서 나오는 보험상품 파는 놈들)도 공무원+은행 텔러 라고 개나소나 하려고 하고 (사실은 과목이 3개뿐이어서 만만하다고 하는데 은제 관식 가지고 백제가 가야 진출했다는 걸 내는 등 한국사도 에미없이 내고 컴퓨터일반하고 매년 바뀌는 금융상품 같은 게 더 에미없어서 어려움) 참 지랄같긴 하지.

    암튼 사기업 은행들도 저렇게 문 닫으니까 결국에는 헬조선이 진짜 망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공무원에 더 몰릴 건 변함이 없을 거다.
  • 솔직히 저런 걸 보면 공무원도 언제가지 유효할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사실 정부 행정업무의 대다수는 자동화가 가능해서요.

    컴퓨터 기술자나 공대계열도 2020년대까지만 잘 나가고 그 이후에는 AI의 급발전으로 대부분이 필요없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데, 저런 현상은 향후 10년 이내에 거의 모든 산업에서 발생할 것입니다. 
    이런데도 저출산 출산장려따위를 들먹이니 헬조선이 답이 없는 것이구요.
  • 이제 인터넷은행 시대입니다 
  • 시간여유되면
    https://ai100.stanford.edu/sites/default/files/ai100report10032016fnl_singles.pdf
    요거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100년동안 연구한다면서 내놓은 레포트인데 한 50페이지 정도 된다.
    우리 미래 사회가 송두리째 새로 디자인되는 거지..
    특징적인 것 중 하나가 ai가 주로 남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거야.
    육체노동은 쉽게 로봇으로 대체가 되고(대표적으로 운전직)
    또 회계사 은행원 변호사 같은 직무 역시 업무에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는 일인데 이런 일들도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고 한다.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는 일이 ai가 제일 잘 해내는 일이거든.
    반면에 서비스업과 돌봄노동 위주의 여성 직무는 ai로 대체되기가 적어도 당분간은 쉽지 않음.

  • 사실 그렇습니다. 
    전문직, 육체노동은 대부분 대체될것이고, 단순 서비스업도 극단적인 감정노동을 요하는 형태를 제외한 대부분은 자동화될 것. 육아나 돌봄위주의 서비스는 AI요인보다는 신생아 수의 급감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높고 이쪽의 미래도 결코 밝지만은 않습니다.

    확실한 건... 
    AI의 발전을 막을 수는 없으니 사회는 근본적으로 바뀌어야만 하고, 현재 사회를 운영하는 자본주의와 근대식 대의제 민주주의로서는 AI시대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본주의와 근대식 대의제 민주주의의 폐지없이 post singularity시대따위로 넘어가게 되면 극단적인 양극화, 사회 불안, 정부의 효율 하락 등 재앙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기존 사회의 통치자들을 어떻게 끌어내리느냐가 향후 시대의 명암을 가를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되네요.
  • 레가투스
    17.04.13
    크 하하하하하하하하 
  • 교착상태
    17.04.13
    추천줌.
  • 은행원이 헬조센에서나 고연봉이지 북미에서는 평균내지 그 이하인 연봉인 것도 한 몫 하겠지 싶음 물론 헬센징 경영주 마인드가 거지이고 인건비 싸게 먹는 계약직이 계속 늘어나는게 현실이지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74 0 2015.09.21
171 "처음 중력파 발견소식 들었을 때 나도 안 믿어"(종합) 1 new aircraftcarrier 175 1 2016.02.12
170 "쫓아가야 해" 시민들이 힘 모아 뺑소니범 잡았다.. 3 new 진정한애국이란 191 5 2016.02.03
169 "짐 올리던 승무원이 머리 건드려" 사무장에 보복폭행.... 4 new 진정한애국이란 390 4 2016.04.19
168 "지하철 공짜로 탄다고 무시" 서러워 화난 노인들 1 new 기무라준이치로 208 1 2018.01.02
"지점 80% 폐쇄" 씨티은행, 금융판 뒤흔들다. 8 newfile CARCASS 264 2 2017.04.13
166 "지도자는 국민의 수준과 똑같은 수준을 가진다" 1 new ナカハラタカシ 202 5 2016.02.08
165 "지금 18세, 40세까지 최소 10개 직업 거칠 것" 1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125 0 2018.04.02
164 "죽을 때까지 술 마셔보자" 남녀 두명이 소주 60병 마시다가 여성 사망 5 new 탈출이답 281 8 2017.03.30
163 "죽어라 일해도 제자리" 해외로 떠나는 '코리아 난민' 1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131 3 2016.02.09
162 "조선일보, 대선에서 손 떼라" 코리아나 호텔 앞 기습 천막 농성 new 봊이 17 0 2021.12.16
161 "제조업가동률, 6년여만에 최악"…제조업發 경기후퇴 우려 확산 1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158 4 2016.03.02
160 "제2의 정주영, 이병철 농업한국에서 찾아야"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정호 특임교수.. 1 new 진정한애국이란 412 1 2016.04.07
159 "정치 신경쓰지마" "불평불만이 너무 많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머저리다 4 new perioecoe 411 4 2016.05.25
158 "젊은 애들은 투표율이 낮으니깐 헬조선이라 할 자격없다는 말" 존나 웃기지 않냐. 7 new hellokori 273 2 2016.05.17
157 "전기료 누진제는 무효" vs "블랙 아웃 무섭지 않나"... 4 new 진정한애국이란 211 6 2016.08.02
156 "전기, 가스 요금 인상하여 에너지 과소비 막는다" 또 개소리 왈왈왈 newfile 노인 17 0 2022.11.24
155 "저녁 7시, 아이 담임선생님한테 '카톡' 안 되나요?"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62 1 2018.07.18
154 "장애인들 2시간 벌서게 한 장애인의 날 행사" new 헬조선탈조선 432 9 2016.05.02
153 "장난인데, 이게 왜 잘못이에요?"⋯ 도 넘은 ‘소년 범죄’ 11 new 진정한애국이란 193 8 2017.07.26
152 "임금 10% 반납할게요" 대우조선 생산직도 고통 분담 7 newfile CARCASS 214 2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