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4.12
조회 수 457
추천 수 1
댓글 12








사실 쌀도 밀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에서 재배하기 유리한 작물이 아니다. 쌀은 본디 아열대 작물로 한해에 2기작, 3기작이 가능한 동남아시아 습지에서 살았다. 이를 억지로 북위 40도선 까지 끌고와 돌려짓기, 보리와의 2모작, 이앙법, 계단식 논과 같은 기상천외한 방법을 죄다 동원해 쌀농사를 지어온 쌀에 대한 외사랑은 뭐라고 해야 할까?

 

이 글은 모든것이 '쌀중심' 으로 맞춰진 한식의 문제점과 이에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렇다면 왜 쌀중심이 되었나' 를 고민해보는 연구도 재미있을 것이다.






  • 그러면 옥수수나 감자를 심어야함? 키우기쉬운 쌀 대체작물은?
  • 위천하계
    17.04.12

    그게 답일지도 모른다. 쌀에 비하면 노동력이 엄청 적게드니까.

    감자, 고구마는 그냥 내버려둬도 잘 자라는 편.  그래서 독일 등의 서유럽에서 감자요리, 감자 샐러드가 흔한것인지.

     

    쌀은 종자 발아시키고 모내기 하는 것부터 노동력이지만.

    감자는 싹을 심으면 되고, 고구마는 줄기만 잘라서 꽂아놔도 자란다.

  • Crusades
    17.04.12
    그러게요.. 쌀 말고 뭘 심어야 함?
  • ㅂㅅ
    17.04.12
    한식만 쌀중심인줄 이는놈이 있네 아시안 자체 음식 문화기 쌀이다
  • 노인
    17.04.13

    그러면 중동 요리도 아시안 푸드인데 그 것도 쌀 중심이냐?

  • 쌀이 밀에 비해서 단위 면적당 생산량 (같은 1m^2에서 키웠는데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를 따지는 기준)이 많다 보니까 인구 불리기에는 아주 좋지. 더욱이 쌀 농사 자체가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하니까 죽어라 농사 지은 쌀로 쳐먹고 애 낳고 그 애들을 또 동원해서 또 생산하고... 이게 무한반복되다 보니까 전통적인 대가족 제도와 농업 중심으로 가는 게 당연하지. 근데 문제는 그걸 지금 현대에까지 끌고 와서 억지로 적용시키려는 유교 탈레반 새끼들이 드글거린다는 게 문제고. 
  • 노인
    17.04.13
    쌀 농사의 생산량이 높은게 계단식 논 덕택이라고 여겨진다
    동남아 같은 곳에서 많이 볼수 있는데 (특히 산 있는 지형)
    계단식 농사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는 있지만 그 대신 엄청 비효율적이고 노동이 많이 들어간다
    또 산사태에 일어나면 농사 다 망함
  • 인피너스
    17.04.13

    전 감자가 낫다고 봅니다. 서구권 국가들은 주식이 고기와 감자잖아요. 감자를 밥처럼 매 끼니마다 

    먹으니까요. 쌀보다 감자가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우수합니다. 쌀은 산성 식품인데 반에,
    감자는 알카리성 식품이구요.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가 않죠.
    칼륨 함유량이 많아서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헬조선의
    고나트륨 음식 문화와의 궁합도 잘 맞습니다. 대량 재배도 쉽고 보관성도 좋구요.
    저도 입맛이 없을 땐 감자를 사서 쪄먹곤 합니다. ㅎㅎ
  • 노인
    17.04.13
    북한에서 감자를 쌀 대체 주식거리로 사용한다
  • 사실 미개한반도는 쌀을 재배하기에 나쁘지 않은 지역이지만.

    생산성도 적응종이라 높지만.

    cf.PNG

     

     

     

  • 노인
    17.04.15
    근데 쌀 농사 짓는지역이 제한적이었다고 함
    주로 남쪽에만 심었고 북쪽에서는 쌀을 먹지 않았다고 함
  • 자신은 이북을 요동낙랑지역으로 미개한반도와 구분하고 있지만.
    아무튼 요동낙랑지역의 쌀생산력은 미개한반도보다 낮고 재배지역도 제한적인게 사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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