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무원 시험 보고 왔는데 진자 헬조선을 몸으로 느끼고 왔다고 생각한다. 매년 처음 시작하는 게 국가즉 9급인데 이번엔 특이하게 결시율이 ㅈ나게 낮은 거 같음. 물론 시험장과 반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내가 있는 시험장 자리가 30개인데 30명 전원 왔음. 미친 기적이 일어난 거지.
평소 같으면 반이나 안 올 줄 알았는데 다 온 거 보고 역시 개나소나 공무원 하려고 지랄을 하는구나. 나도 마찬가지지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시험 난이도는 국어, 한국사는 ㅈ나게 평이했다는 게 함정이고. 공무원 시험이 평이하다는 거는 커트라인이 올라간다는 뜻이고 그거는 합격선도 올라간다는 뜻, 가산점이나 한 문제 더 맞히는 게 당락 가를 정도. 이런데 문죄인 개새끼는 공무원을 더 쳐늘리겠다고 하는데 내가 좋아하겠냐. 당장이라도 문죄인 새끼 죽여 버리고 싶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