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할때 나는 막내였다. 항상 설겆이는 눈치껏 막내가 해주길 바라는 눈치였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냐 ...
하지만 난 개념없는 막내컨셉으로 형들이 욕하면서 좋아하긴 해줬다 어쩌면 난 헬 조선에 일부는 이미 적응해버렸는지 모른다.
한국에 와서도 그런상황들을 많이 겪었다. 알아서 눈치껏해야하는....
나는 다른 한국인들과 좀 달랐다. 동생이든지 형이던지 구별하지않고 잘해주었다.
형이지만 귀찮은 일을 나보다 어리단 이유로 동생에게 미루지 않았고 눈치도 주지 않았다.
택시에서 내릴때 동생들에게도 우산으로 배려해서 받쳐주고...
하지만, 한국에서 대부분의 관계를 보면
이러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
동생이 먼저내리고 형에게 우산을 안받쳐준다면 "아니 넌 개념을 무슨 좆으로 배웠냐?" 라면서 동생이 형을 배려하는것을 당연시 한다.
그건 형이고 동생이고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에 대한 배려는 위나 아래가 없어야한다.
이런문화는 비단 학생일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에서도 똑같이 통용되니 문제다.
또한, 당신이 형으로써 동생에게 똑같은 호의를 배푼다면 어느새 헬조선 동생들사이에 만만한 존재가 되고
동생들은 저사람은 나보다 높은곳에 있는사람이 아니구나 라면서 인식하게 되고 더이상 배려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다.
속된말로 좆밥으로 본다. 피곤하다..... 사람끼리 높은사람 낮은 사람이 어디있느냐?
정말로 피로사회이다. 피곤하다 모든 관계에서 위아래를 정해야되는 이 문화 ... 저속하다.
사람끼리 위 아래는 없다.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관계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것도 업무에서만 한정되어야지 업무상하 관계를 일상생활까지 연장시킨다.
예를들면, 술자리는 상하관계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해도 된다... 상하관계를 주기적으로 인식시켜주지 않으면
업무상에서도 상하관계를 인지하지 못하는 헬조선에 저속한 국민성이 대부분이니깐.
결국에는 이... 상하관계에 대한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 국민성이 문제인것이다.
수준이 너무 낮다.
서로간에 위/아래의 끊임 없는 싸움으로 인해ㅐ 정말로 피곤하다.
아시아만큼... 서로 견제하며 사는 족속들이 있을까? 제일 큰 원수는 우리 주변이라고 인식한다.
중국/일본/태국/북한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다..
유럽사회는 경쟁문화 혹은 위아래 문화보다는 수평적문화를 지향한다.
서로를 존중해주고 협동한다. 유럽연합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국경의 벽이 낮고 나라간 경계가 강하지 않다.
헬조선은 참으로 피곤한 나라다.
저 미개한 문화는 사회계층/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곳에 퍼져있다.
당신이 어떻게 피해가려해도 이 사회를 탈출 하지 않으면 피할 수 없는것이다.
옛날에는.... 내가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인지 알았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잘못됬다는 확신이 섰다. 여기는 아니구나.
도망가야겠다 나도 저렇게 미개한 문화가 체득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