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하이라이트였던 게 두산 명퇴 사건. 갓 들어온 사원들을 강제명퇴시킨 거 보고 진짜 헬조선이 ㅈ같다는 걸 몸으로 느꼈을 정도. 물론 나중에는 여론 때문에 취소시켰다고 뒷이야기가 있긴 한데 거짓말일 거 같아서 안 믿는다. 두산 명퇴사건 과정에서 나온 게 그 유명한(?) 면벽(面壁) 근무. 명퇴 안 당하고 버티니까 벽 보고 서서 일도 안 시키는 건데 당연히 책상에 전화 하나만 덩그러니 주고 벽만 보라는 건데 이거는 진짜 할말을 잃었음.
이렇듯 대기업도 에미없이 운영하는데 사기업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겠나. 다 공무원 하려고 발악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