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ell고려
17.03.30
조회 수 376
추천 수 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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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국심은 정말 말그대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은 나를 몰라도, 내쪽에서 어떤 점이 맘에 들고 그래서 짝사랑에 빠질 수도 있고, 안맞으면 헤어지는거고, 오히려 상대방때문에 심적으로 고통받는다거나, 몸이 상한다거나 하면 빨리 헤어져야 하겠지요. 근데 제3자가 그 사랑에 대해서 조언을 해 줄 수는 있어도 강요를 할 순 없잖아요? 뭐 '너는 쟤랑 결혼해야돼! 쟤는 안돼!' 이건 그냥 조언받는 입장의 의견을 말살시키는 행위니까요. (예외로 상대방이 좀 위험하거나 하면 만나지 말라고 강요는 할 수 있겠지요.)

 

국가와 개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의 어디가 맘에 들고 그래서 애국심이 생겼다, 뭔가 그 국가를 위해서 내가 도움이 되고 싶다, 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도 여겨져요. 근데 한국 같은 경우는 거의 착취와 책임회피 이런 경우가 속속 나오고 있어 애국심을 가지기 힘든 편입니다. 오히려 개인이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힘들어질수도 있겠지요. 그런데도 애국심을 가지고 계속 따른다는건 좀 미련하다고 생각해요. 남자와 여자 관계에서도 여자가 남자 하인 부리듯 막 다루는데 남자가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는거 보면 좀 미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거의 똑같은거 같아요.

 

근데 한가지 다른 점은 국가는 결국 개인이 모여서 마을이 되고 그 마을들이 합쳐져서 국가가 되는거고 거기의 대통령은 결국 국민의 대표격이라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절충안을 내놓고 해서 나라가 돌아가야 하는거기 때문에 국가가 국민을 생각하는, 애민심 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즉 국가는 애민심, 국민은 애국심을 가져야 옳다고 보는데, 한국은 애국심만을 강요 하는거 같아 옳다고 보지 못하겠네요.

 

웬지 횡설수설 막 쓴거 같은데,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이해해주세요. 그니까 애국심은 강요할게 아니고 국가가 먼저 국민들에게 애국심이 생기게 해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데 회원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 수드라Best
    17.03.30
    애국심을 갖는다 보단 독일같이 오히려 민족주의 애국심 자체를 거세해야 할 판이죠.나를 위해 해주는거 하나 없는 국가 기업들을 어떻게 사랑합니까 맨날 삥이나 뜯고
  • 조선임파서블Best
    17.03.30
    한쪽의 사랑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거 자체가 그건이미 사랑이 아니라 착취죠. 거기다 국가는 추상적인 개념이고 실체가 없습니다. 직접 받는것도 주는것도 불가능하죠. 다만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 공권력이 그것을 대행하는 것 뿐이고 그들역시 국민이고 인간입니다. 그렇다면 국가의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애국심국뽕주입만큼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인간은 국가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사회계약설에 의해서든 지배층의 이익이 목적이든, 어찌되었든 국가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도구일뿐입니다. 도구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인간이 도구를 위해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도구가 재역할을 하지 못할때 인간이 도구에 맞춰야할까요 도구가 인간에 맞춰야할까요? 도구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져있다면 버리고 새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 망가진 도구가 바로 좆선이구요.
  • 수드라
    17.03.30
    애국심을 갖는다 보단 독일같이 오히려 민족주의 애국심 자체를 거세해야 할 판이죠.나를 위해 해주는거 하나 없는 국가 기업들을 어떻게 사랑합니까 맨날 삥이나 뜯고
  • 국가가 존재해야하는건 당연한사실임. 인간은 이기적인 본성이있어서 무정부상태라면 살육전일상화가 얼마나 끔찍한지 경험하게될거임

    헬조선이 욕처먹는건 무정부상태가 10년가까이 지속됬기때문이지
  • 로지타
    17.03.30
    예전 역갤에서 본 글인데 애국심은 강요하는게 아니라 자발적이여야한다. 
  • 애국심 가지면 안됩니다. 더 나은 나라로 이민가고싶듯, 더 나은 나라가 지배해준다면 그 나라에게 애국하는게 나음. 못해주는 주인보다 잘해주는 주인을 따르는게 당연. 애국?민족? 헛소리 세뇌입니다.
  • 탈출이답
    17.03.30
    애국심 가지던 말던 상관은 없지만 애국심 강요하라는 새끼는 자살해주길 바란다.
  • 한쪽의 사랑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거 자체가 그건이미 사랑이 아니라 착취죠. 거기다 국가는 추상적인 개념이고 실체가 없습니다. 직접 받는것도 주는것도 불가능하죠. 다만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 공권력이 그것을 대행하는 것 뿐이고 그들역시 국민이고 인간입니다. 그렇다면 국가의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애국심국뽕주입만큼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인간은 국가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사회계약설에 의해서든 지배층의 이익이 목적이든, 어찌되었든 국가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도구일뿐입니다. 도구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인간이 도구를 위해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도구가 재역할을 하지 못할때 인간이 도구에 맞춰야할까요 도구가 인간에 맞춰야할까요? 도구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져있다면 버리고 새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 망가진 도구가 바로 좆선이구요.
  • 국가는 그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업자정도에 불과한 게 국가입니다. 

    즉 애초에 국민이 필요하니 존재하는 도구적 존재이며, 국가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애국심은 지배자들이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삥뜯기 위한 마케팅전략이나 선동장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오히려 국가란 도구적인 존재에 불과하니 필요에 따라서는 공공서비스업자를 폐업시키기도 하고, 외국의 더 우수한 공공서비스업자를 들여온다는 발상이 오히려 더 맞는 거 같더군요.

    특히 헬센징들이 제일 중증이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대체로 지능이 낮고 사고력이 제일 떨어지는 부류가 애국심이 투철하더군요. 특히 조선이라는 오물덩어리나 다름없는 도구에 집착을 하는 걸 보면, 마치 쓰레기통이나 종이박스에 집착하는 저능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국가를 보신의 도구로 삼는 지구의 압제자들과 지배충들은 그 기본지능자체가 애국심따위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애국심을 진정으로 가지는 경우는 드물고요. 
  • 아니 자국민이 구해달라는데 지들 일 아니라고 다른 부서에 짬시키는 게 공무원이 월급 받고 할 짓이냐 진짜 어이가 없다. 이러고서 책임 안 지고 운 나쁘게 몇명 자르는 식으로 눈속임하겠지. 자국민을 구해주긴커녕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생존할 노오력 드립치는 헬조선에 애국심을 가질 바에는 지나가던 개새끼한테 애국심을 갖겠다 씨발.
  • 애국심이라는게 갖던 말던 상관없는 거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이 소속감과 우월의식을 느끼고
    싶어하는 동물인데 내가 잘살고 강한 나라에 산다는것으로 내가 이 나라 소속이라는것에
    만족감과 안정감을 얻고 그리고 다른 나라보다 잘나가는 나라라는것에 우월의식을
    느끼고 싶어서 애국심을 맞고 뽕을 맞는겁니다 지능의 문제보다는 인간의 본성에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사실 기득권이 괜찮은 새끼들이고 그 나라 사람들이 정상인이면
    애국심 가져도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정말 잘나고 장점이 많은 나라 국민이 애국심을 갖고 뽕을 맞는것은 
    당연하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만 헬조선같은 미친 정신나간 나라에서
    애국심갖고 지랄하는게 문제라는거죠
  • 노인
    17.03.31
    애국심 갖고 알바비 버는 엄마부대, 할배연합, 고엽제충들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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