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금수저와 양반 - 노비 사이의 굴레와 본질적으로 뭐가 다른가요?
나는 한국에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게 아니고 한국어를 하고 싶어서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야 날 사랑해서 낳았고 제가 커가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역시나 주고 받는 것이 많기에 차라리 동등한 관계이지만
국가는 뭔가요?
아니 그 이전에 대한민국은 조선조 땅에 미국 소련 전쟁으로 갈린 땅 빼놓고 누가 멋대로 정한 국경인가요?
나는 한국에 태어나서 내가 겪고 봐온 정신적으로 그렇게 피폐한, 자살률 1위를 달성하는 통합력 없고 가능성 없는
이런 사회 속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상상을 전혀 못하겠습니다
적어도 나는 한국인이기 전에 인간이고 인간이기 전에 동물이고 동물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나는 인간이기 때문에 세계인이고 같은 공기 쉬고 삽니다
이제는 한국인 하면 치가 떨립니다ㅠ 너무 싫습니다
사상적으로도 편협하고 물질적이고 배타적이고 ....
내가 한국어가 모국어이기 때문에 모국어로 써내려가지만 오년 내로 한국 내에서 저 같은 사람 볼 수가 없겠지요
이상한 사회는 빨리 이탈해서 빠져나와 그들이 스스로 자멸하도록 둬야합니다.
그게 섭리입니다. 적어도 신의 뜻이고.
나는 적어도 살아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좀비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