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3.19
조회 수 409
추천 수 5
댓글 4








 

주 5일, 9시부터 6시까지 판에 박힌 직장생활이 지겹다면 한 번쯤 이렇게 생각해 봤을 거다.

“해외에서 살면서 일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면? 아니면 해외에 살면서 일하고 여행도 틈틈이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취직이 가능한 직업 12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1. 바텐더, 웨이터

이 일은 정말로 어디에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어디를 가든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늘 필요하기 마련이다. 칵테일을 만드는 기술과 웃는 얼굴로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연습을 해보라. 그러면 어디든 취직이 가능할 것이다. 이미 바텐더와 웨이터경력이 있다면? 여행하고 싶은 만큼 다닐 수 있다. 다른 나라의 호텔, 바, 레스토랑, 카페, 아니면 해변 손수레에서 마르가리타를 팔면서라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2. 부동산 중개업 혹은 집 관리 

만약 공인 중개사 자격증이 있거나 집을 관리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취업이 유리하다. 어느 유명 도시를 가든 집 봐주는 일, 부동산 관리, 호텔 운영, 그리고 부동산 중개 일은 얼마든지 있다. 나라마다 부동산 중개인허가 절차가 다르지만, 여행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훨씬 직업을 구하기 쉬울 거다. 그리고 해외의 부동산을 저렴하게 구할 기회를 만날 수도 있다. 게다가 집관리 해주는 일은 무료 숙소를 얻는 거나 마찬가지다. 자신의 전문성을 잘 살려 세계를 여행하라.

 

3. 스쿠버 다이빙 강사, 다이빙 전문가

점점 높아지는 해양 스포츠의 인기 때문에 다이빙 강사와 다이빙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카리브 해, 대서양, 홍해, 동남아, 남태평양. 어디를 둘러봐도 다이빙 센터가 있다. 다이빙 기술은 어디를 가든 숙박 시설을 제공 받는다. 물론 전문가 교육과정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물을 좋아한다면 여행과 취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2014-07-14-SafetyDiver2.jpg

새라 핸케의 사진 

 

4. 마사지사, 물리 치료사, 지압사

시원한 마사지를 마다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여행객이 많은 지역엔 스파시설이나 마사지 업소가 많다. 혹은 온종일 야외활동이나 업무에 지친 직장인이 집중된 지역도 이런 기술은 수요가 많을 것이다. 

 

5. 작가, 사진작가 

글 재주가 있고 관찰력이 좋다면 어디로 떠난들 두려울 게 없다. 가라. 오히려 여행 중에 더 큰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 글쓰기가 더 수월해질 것이다. 사진작가도 마찬가지다. 세계 여러 곳의 사진과 이야기를 만들어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영역을 넓히도록 하라. 

2014-07-14-untitled7926.jpg

맨발 차림으로 섬 생활을 사진 찍는다. 사진: 쉐넌 그리핀

6. 웹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마케팅

디자인과 마케팅 관련 직업은 어딜 가든 환영받을 것이다. 여행지에 사는 현지인들과 연락을 하며 관계를 형성하라. 그리고 그들이 늘 보던 지역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로고 디자인이나 웹사이트를 제작해 선보이라. 혹시 모르지 않나. 지구 반대편에서 새로운 웹사이트나 제품 디자인을 선보이게 돼 해외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될 수도 있다.

7. 요가 강사

요가는 세계 어딜 가든 사랑 받는 운동이다. 요가 강사는 개인 지도는 물론 요가 스튜디오에서 직업 강사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만 일할 수 있고 특별한 언어 소통도 필요 없다. 요가 수행자는 요가 행위가 언어표현이다. 

2014-07-14-Yoga.jpg

호텔 손님들을 위한 오전 해변 요가 수업을 한다. 사진: 미셸 라우터

8. 전기 기사, 배관공, 자동차 정비공

집이나 사무실의 설비시설 혹은 자동차가 고장이 나면 정말 난감하다. 그리고 이런 것을 다 알아서 척척 고치는 사람은 드물다. 즉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특히 한국에서 만든 가전 제품을 쓰는 나라를 눈여겨보라. 한국 제품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환영받을 것이다. 게다가 이런 기술이 있다면 국내에 살던 해외에 살던 자신의 집에 고장 난 것도 직접 수리할 수 있으니 비용절감도 될 것이다.

9. 간호사, 의사, 치료사, 수의사, 치과의사, 피부 전문가 같은 의료직

의료기술은 어디서나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취업 걱정은 필요 없다. 물론 해외로 잠시 가 있다면 무상으로 돌봐주는 경우가 많겠지만 말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무료 식사, 숙소를 받을 수 있다. 필요한 장비만 갖고 있다면 어디를 향하든지 사람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이다. 치료를 기다리는 사람은 어디든 있기 때문이다. 

 

10. IT 도우미

만약 IT 분야 전문가라면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 앉아 무료 인터넷을 연결하고도 일할 수 있다. IT 도우미가 되는 것은 실로 일하는 장소와 상관이 없다. 멋진 휴양지의 해변이나 여행지 골목의 한적한 카페에 앉아서도 원하는 만큼 일 할 수 있다. 시차 때문에 힘들 수는 있지만, 나머지 시간은 관광객처럼 보낼 수 있다. 

11. 운동 트레이너, 코치

스포츠는 어디서든 같다. 표현하는 단어는 다를지 모르지만, 스포츠의 규칙은 동일하다는 말이다. 운동에는 말이 크게 필요 없기도 한다. 

 

12. 외국어 강사, 번역가, 통역가

사람들은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한다. 낯선 나라에서 언어를 가르치며 생활할 수 있다. 가정교사나 학원 선생님 자리는 늘 수요가 있게 마련이다. 또 번역가와 통역사는 여러 방면에서 직업을 구할 수 있다. 잘 알아보면 길이 보일 것이다. TESOL 같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이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도 유용할 것이다. 

2014-07-14-DSCF3352.JPG

태국으로 여행 가서 한 학기 동안 영어를 가르친다. 사진: 새라 헤인스

위에서 소개한 직업 외에 여행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다. 여행을 떠난다고 경력이 잘못될까 걱정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일상생활이 더욱 풍부해지고 즐거워질 거라는 사실이다. 

위 글은 여행작가인자 허핑턴포스트 블로거인 아맨다 워킨스의 글을 번역한 것이다. 그녀는 현재 온두라스의 로아탄에 살면서 www.awalkontherun.com에 글을 게재하고 있다.






  • 17.03.19
    미래에 인공지능들이 다 하는거 아니냐?
  • 서호
    17.03.19
    좋은정보네요 추천 드립니다.
  • 헬국
    17.03.20
    의사는 아니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의사도 미국와서 영어문제때문에 의사소통이 안되서 잡역부, 캐셔하고있는 사람많다. 일단 저거는 전부 가는 국가의 언어를 마스터하거나 최소 의사소통에 거의 문제가 없을정도로 능수능란하다는 가정하 인데 그정도 언어 능력이면 저 일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은 널리고 널렸음 
  • real truth
    17.04.01
    지 구 
    전 세계 국가 대부분이  화폐 지배자 즉, 국제 은행가 밑에서 지배당하는 구조.


    즉, 전세계가 노예화 되었다.  사기 시스템인  은행으로 , 즉,  돈이 생성되는 과정이 완전 사기극



    ...
    .
    전세계 국가 미달러에서 자유 로운 나라가 있는가?

    .
    .
    전쟁, 테러 를 만드는  그림자 정부,  국제 은행가,  교황청,  영국 왕실,  미연준 FED


    이 사기 시스템에서 우리가 완전 노예라는걸  모른다.


    왜냐 

    태어나서, 부모로부터 돈이 필요하다 세뇌 당하고


    학교에서, 산업 노예과정..


    미디어, 방송, 언론,  자체가,   저 지배자들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에.



    화폐 , 즉 돈 자체가 사기라는것이다.


    .
    .
    .우리가 노예로서 힘들게 사는 이유.


    정치인들은 저 국제 은행가 밑에 꼭두각시.


     돈에 환장한 거짓말이뿐인 정치인들


      정치 자체를 없애야 인류가 해방, 종교 또한,   그리고 돈! 화폐

    .
    . 노예들끼리 과도하게 경쟁하게 치열하게 힘들게 살게 만든 구조의 근본 원인이 저 악들.


    FED 미연준


    Vatican city <--   Real evil



    Rothschild Khazarian Mafia (city of London)


    Royal family in UK  , Queen Elizabeth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24 0 2015.09.21
17568 조선은 국가가 아니라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new 수면제 72 0 2018.08.01
17567 한 젊은 의대생 이야기. 2 new 천기누설 123 0 2018.08.01
17566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理, 상궤, 범주, 기본예의 에서 아예 벗어난 언동 언행 하면서.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33 0 2018.08.01
17565 한국의 종교 개종과 이단 1 new 노인 34 1 2018.08.01
17564 누가 예전에 난민 반대 집회에 워마드 끼어들었다고 의심함 2 newfile 노인 49 1 2018.08.01
17563 메쭉여웜=페미들 왜 천주교만 건드리고 이슬람에는 아무것도 못하냐 4 new Uriginal 76 1 2018.08.01
17562 이미 세상이 바뀐지가 언젠데 기무대? ㅋㅋㅋㅋㅋ 개가 웃는다. 3 new DireK 131 1 2018.08.01
17561 헬조선 여경 제도가 개판인 이유 newfile 노인 67 0 2018.08.01
17560 따지고보면 한국 욕설은 전부 약자, 소수자를 비하하는 말들뿐이다. 6 new 소수자민주주의 94 2 2018.08.01
17559 94년도에 미제가 북폭 햇어야 햇는데 아쉽네. 부시면 했을라나? 92대선 부시가 이겻어야 햇는데 아쉽네. ... 6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54 0 2018.08.01
17558 일본 사이트 야후재팬 한국 최저임금 인상에 의한 대란에 자영업자들의 잇따른 폐업에 관한 뉴스기사에 하도... 1 new 기무라준이치로 57 0 2018.08.01
17557 김성태가 임태훈 군인권소장을 과도하게 공격하는 것이 수상함 3 new 우디앨런 39 1 2018.08.01
17556 문제인이 본격적으로 임금 올리는 것은 실력주의는 더 강화된다는 뜻이야. new DireK 82 2 2018.08.01
17555 배울 건 배워야 하지 않냐 4 new Uriginal 95 0 2018.08.01
17554 94년도 미국이 북폭 검토햇다는데, 왜안한거? 그때 햇음 어케댓음? 서울불바다 남한경제붕괴? 클린턴말고 (... 4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50 0 2018.08.01
17553 문죄앙 뽑은 개돼지들 수준 2 new 헬조선이낳은괴물 105 1 2018.07.31
17552 한심한 정부작태 및 어용언론들 1 new 굴라크는모든것을해결한다 49 1 2018.07.31
17551 헬조선 대학원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원 노조가 필요 하다 new 노인 27 0 2018.07.31
17550 남성에게 ‘남자 다움’을 강요하는 헬조선 사회 4 new 노인 148 2 2018.07.31
17549 외국인을 폭행한 헬조선인 new 노인 48 0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