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집단괴롭힘들 당하는 것과 같지요.

 

어떤 집단이 약해보이는 아이를 괴롭히는 것은 좋거나 싫어서가 아닙니다.

 

그냥 자연의 법칙에 잘 따르는 인간이지요. 그리고 약하다고 당해서 사라 지면 그것이야말로

 

자연이 원하는 방식의 생명체 강화 아니겠습니까?

 

모든 동물이나 인간들은 오로지 두려움에 의해서만 충동적 행동을 피할 뿐입니다.

 

신이 두려워서 행동을 제한적으로 하는 셈족 종파의 유대인 기독교인 이슬람인 같은 것이죠.






  • 선과 악이란 개념은 인간이 만든 자연적이지않은 개념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생물은 누구나 희노애락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고통당하는 누군가나 학대당하는 동물을 보며 슬퍼하며 분노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기작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인간 아닌 동물세계도 그러한 동정,연민 등으로 타종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오로지 두려움만으로 세상이 흘러가진 않는다. 단지 동물은 이성이 약하고 신체도 적합하지않거나 자연에 대항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 인간들이 말하는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것으로 보이지.
    인간은 자연에만 순응하지않고 지키고 대항하기위해뭉쳐서 문물과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인간에겐 오로지 자연적인 법칙 외의 어떤 개념을 인지하였고 그걸 철학이라하지.
    니가 말하는 건 오로지 인간의 문화 발달을 고려하지않은 순수한 자연법칙에 기인한 철학이다.
    선과 악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본능적으로 그저 약한 것이 잘못이라고 괴로움을 받는것을 잘못됐다고 느낀다. 그걸 모르는 인간은 싸이코패스라고하고 그 인간이야말로 도태되어야하지.
    이 반도라는 우물에선 싸이코패스들 사이에서는 정상인이 도태되지만, 결국 세상에는, 그토록 두들기던 우물에 있는 소수의 정상인이 대다수로서 오히려 두들김을 받고있지.
    자연의 법칙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그걸모든 부조리를 덮는 만능법칙은 아니란걸 말하고싶다.

  • 위천하계
    17.03.13

    헬조선 사회에서는 문화도 발달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동정이나 연민의 감정이 성숙할만큼 가정교육이 잘 되지 못하죠.

    그러므로 학대당하는 것에 분노하는 본능이 있기는 하나, 그 발달이 극히 빈약합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자연스러운 흐름" 이라는 것은 글쓴분이 말한 대로죠.

  •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공리주의라 하지. 그런데 희생당하는 소수에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넣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다수의 행복을 저해해버리는 결과로 나온다.
    다수가 강자인 경우는 소규모 집단 외엔 없거든. 정말 다수가 강자였다면 이런 부익빈빈익부도 없었고 소수에게 부의 집중 또한 없었지.
    약자가 다수이기에 오히려 소수인 강자의 어느정도의 희생을 바라는것이 공리주의라고 생각한다.
    소수인 강자에게 집중되는 약자인 다수는 불행할수밖에 없다. 
    다수의 행복에 집중하나 약자라고 배제하지않는 것이 선이라 생각한다. 선과악의 개념은 인간이 발명한 것일지 모르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과 불행을 느낀다. 소수의 행복을 위해 다수를 불행에 빠뜨리는 것을 본능적으로 잘못됐다 느낀다는거지.

  • 레가투스
    17.03.12
    자신이 본래주어진 , 변할수 없는 조건으로 그 사람이 가치판단 받는 나라일수록 후진국일 확률일 높죠.
    약육강식은 어디서나 적용되는 말이지만, 선진국일 수록 그러한 본능적 성향을 잘 억제하는 시스템일 발달 되어있죠. 

    그 결과, 두려움과 존중이 둘다 훨씬 발달되었죠.

    이를 테면 미국의 학교와 한국의 학교만 비교해도 답이 나오죠.  

    저도 두군데에서 학교를 나왔지만, 자연상태가 방치된 한국은 사육장이고,  그것이 잘 통제된 미국은 교육장이죠.그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치는것입니다. 
  • 위천하계
    17.03.13

    ㅇㅇ 이것이 본질인것 같네요.

    본능이 시키는대로 하는게 아니라.

    그렇다고 본능을 억압하고 무시 하자는게 아니라.

    본능을 파악해서. 그 본능을 이용하고 갖고 놀수있는 수준이 되는 것.

  • 슬레이브
    17.03.13
    그런 수준의 인간이 얼마나 될려나요 ㅎ.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63873 0 2015.09.21
10785 야 근데 정상에서 5분 겨우 있다가 추노하면 산 정복한거냐? ㅋㅋㅋㅋ new DireK 185 0 2018.10.16
10784 한국교사들은 학교폭력 이지메 이런거 알면서 방조한다던데 대체 왜그런거임?ㅎ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27 1 2018.10.16
10783 헬조선 통일 정책은 그저 민족주의를 자극 시키는 것 밖에 안된다. new 노인 145 1 2018.10.16
10782 한국의 자칭 우파들에게 - 만약에 남북 통일하게 되면 new 노인 199 0 2018.10.16
10781 어느정도 폭력 대응 응징 정당행위로 인정해야 한다. txt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82 0 2018.10.17
10780 마거릿 대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대처의 아이들) 1 new 노인 166 2 2018.10.17
10779 인간을 살짝 넘은 존재여만 멀쩡하게 탈조선 가능하다 2 new 감옥안의사회 235 2 2018.10.17
10778 한국에서도 혐북 + 진보적 자유주의(혹은 온건신좌파) 정권 나왔으면 좋겠다. 5 new 소수자민주주의 192 1 2018.10.17
10777 이 글이 마지막으로 앞으로 정치관심 자체를 끊을 생각임. 7 new 소수자민주주의 240 0 2018.10.17
10776 조선 반도 자체가 지옥이지 1 new 수면제 191 0 2018.10.17
10775 ㅎㅂ) 참젖의 위엄 new 가가아민 262 0 2018.10.18
10774 <세계가 만일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책에서 뭔가 수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newfile 노인 398 0 2018.10.18
10773 헬조선 부모 원한풀려고 자식 싸지르는거 맞다 new 감옥안의사회 190 0 2018.10.18
10772 동남아는 전문창녀 아닌여자들도 제안하면 몸팔고 그럼? 예전에 베트남에서 전문창녀 아닌 마사지사 여...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80 0 2018.10.18
10771 이번 pc방 살인사건 보고 다시 느낀게 가게는 총기소지 허용해야함. ㄹ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53 1 2018.10.18
10770 1930년 vs 2010년 7 new 노인 215 0 2018.10.18
10769 1930년대는 경제가 문제가 아니라니까 하여간 이래서 단편적인 편돌이는 안 되는 거다. 2 new DireK 215 0 2018.10.18
10768 남북문제.. 성장여력이 있는 나라끼리 싸우는 법이 어딧냐 이 병신덜아 생각을 좀 해라. 2 new DireK 340 0 2018.10.18
10767 조선반도 민주주의는 기존 gdp에 두배는 되야 가능하다 new 수면제 205 0 2018.10.18
10766 데니스 메도스 박사와 도넬라 메도스 박사는 성장의 한계를 썼다는데 1 newfile 노인 192 0 201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