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호9왓트
17.03.11
조회 수 443
추천 수 9
댓글 4








저는 흙수저라 학비를 벌기 위해서

알바를 많이 했습니다.

 

20살 때

 

자동차 모터 검사알바

 

동양기x 하청의 하청같은 중소기업인데

그 때 마티즈 크리에이티븐가 기종은 기억은 안 나고

와이퍼 검사를 했었습니다.

 

사수들은 1층과 3층

저는 2층에서 일하였습니다.

사수들은 전수검사를 100개해야하면 30개정도만 하고

빨리빨리 넘기다가 불량 이빠이 터져서 욕 먹었죠.

저한테는 제 업무 방식이 느리다고 하다고 뭐라 하더니..

정말 어이 없더군요

 

23살 인천공항 급식업체

 

사실 저는 조리과를 전공했는데 자퇴 했었습니다.

그래도 했던 짓이 조리라 전역하고 다음 날 또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알바를 뛰었죠..

 

새벽 5시에 공항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조리를 합니다.

뭐 업무는 그럭저럭 할 만 했는데

저도 실수를 많이해서 미안하긴 했죠.

괜찮은 알바자리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회식은 저를 힘들게 하더군요..

영양사 누나들과 조리사 형들

1차로 술먹고 노래방에 12까지 붙잡으니 죽을 맛이더군요...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헬조선 회식 체험판을 경험해봤던 알바네요..

 

24살 Asxxey

 

애x리 식기세척 알바를 했습니다.

시급은 5천원이던군요.. 계약서에는

왜 조리를 안했냐면 전 직종을 바꾸려고 자퇴를

했던 상태라 접시닦기 알바를 했습니다.

근데 5천원이라 했던 알바비는 4천 5백원으로 주더군요..

왜냐고 따졌더니 수습기간이라 그렇게 준다는 겁니다.

정작 수습기간에 대해 계약서에는 보지 못했는데..

또 프리미엄 지점이라 사람들은 엄청 많고 접시는 끝없이 오더군요... 이게 정녕 4천5백원의 노동가치인가?

라는 생각을 끝없이 했습니다.

또 2달넘게하고 그만두려하니 다음주까지 강제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만두려면 약속을 지켜야지라면서

정작 시급 약속을 먼저 어겼던 당신네는 뭔가요?

 

24살 2교대 공장알바- 금형공장

 

대학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2교대 공장 알바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제일 후회했던 알바중 하나죠..

면접을 보고 합격 통보를 받고 나갔습니다.

시급이 5천원 입니다..

 

정말 작은 시급이였는데 ... 일은 또 무쟈게 오래합니다.

오전 8시부터 밤 8시 밤 8시부터 오전 8시

웃긴 건 주말에는 오전조는 5시30분에 퇴근하고

오후 조는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일해야 합니다.

 

주간에는 어찌 버텼는데

야간조 들어가니까 미치겠더군요..

첫달 받은 급여가 199만 5천원..

당시에는 적은 금액이 아닐 수 있으나 웃긴거는

그건 세금을 제하지 않은 금액이였습니다.

세금은 없고 순수 일한 금액만 주더군요..

이놈들이 사대보험 가입 안해주고 그냥 저를 써먹은 겁니다..

 

그러니 월급이 5천원 단위로 딱딱 떨어지지..

또 새벽에 물량 못빼면 씨발새끼라면서 욕을 퍼붓더군요.

뭐 그건 이해합니다 제가 졸다가 일 못하면 그건 제 책임이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은 원료를 교체 안했다고 쌍욕을 하는 겁니다.

알려준적도 없으면서

욕을 잠깐 하는거면 상관없는데 2시간동안 하더군요

밥먹는 와중에도 뭐라 하면서 ..

아니 업무를 알려주고 뭐라 하던가 .....

그리고 그게 2시간 욕처먹을 일인가 싶더라고여

4개월하고 학교 입학했습니다..

괜히 의리지킨다고 버텼다가 몸이랑 마음만 상한

알바였어요..

 

 

25~26 산업설비과 진학

 

가스기능사 가스산업기사 산업안전 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취득.

 

그러나 제가 원하던 가스 직렬 일자리는 티오가 적어

용접 회사로 입사하게 됩니다.

 

26살 11월 보일러 회사 입사.

 

첫 직장이라고 할 수 있네요.

제가 용접을 매일 3시간씩 연습해 기초가 되니 용접을

시키더군요..

하지만 학교와 현장은 다른데

이 반장이란 놈은 일을 짬처리 시키고 자기는 안하더군요.

뭐를 물어보면 항상 알아서 해보면 안다라고 해놓고

진짜 알아서 하면 왜 니 멋대로해 시발새키야라고

욕하더군요..

제가 느끼기엔 저랑 입사동기가 3명 한달뒤에 3명이

들어 왔는데 자기 밥그릇 뺏긴다고 생각하여

저희를 쫓아내려고 그렇게 한 것 같네요..

도면 보는것 좀 알려주세요 이러면 나중에 알게 돼.

용접 방법 좀 보여주세요 이러면 한 번 보여주더니 사라지고 내가 무슨 용접 달인이요 한 번보면 다 쓱싹쓱싹 하게..

 

그리고 입사한 해가 회사 역사상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해라 일이 드럽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에 쉬는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았고..

10분 쉬면 그걸로 언제까지 쉴거냐고 욕하고

1년 참다가 이직했습니다.

같이 있던 동기들은 쫓아내려고 반을 막 바꾸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회사를 이직했더니

이번엔 경영위기랍니다...

선배들 말씀을 들어보니 작년엔 월급 안나온 달이 있었다하고.. 불안불안 하네요.

이번달 월급은 142만 .. ㅡㅡ

사람들은 좋은데 또 회사가 문제네요..

제가 일했던 곳에서는 가장 사람냄새가 나는 직장인데

경영상황을 보니 옮겨야 겠네요..

 

이번에 마지막 도전으로 삼천x 도시가스 이력서 넣었습니다. 떨어지면 아산에 용접하러 내려가려고여..

 

저도 자리 잡으려고 자격증 따고 그런건데 

세상은 제 뜻대로 되지 않네요..

살기 힘들고..

돈 번다고 여행 가기도 힘들고...

옛날에 집에서 제일 서러운 말이 방학 때 쉬면

알바라도 해서 학비라도 보태라고 하는 어머니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란 놈들은 약간 잘 풀렸다고 명함 돌리고

저를 골려먹지 않나 군무원 합격한 친구는 

내가 발령받았으면 너랑 겸상 안하고 있다 이딴 소리를 하네요 ㅡㅡ

 

에효 그동안 쌓아온 우정이 뭔지....

되는 것도 없고 참 우울합니다.

열심히 일하려면 자기 밀어낸다고 안 알려주고

그래서 요새 용접으로 이민도 생각중이에요..

외대 졸업한 동생이 캐나다 교회에 지인이 용접하시는 분

이라 알아봐 준다고 했거든요.. ㅠㅠ

 

군대에서도 열심히 하고 정직하게 하려하면

쓸데없는 일 한다고 욕처먹고

도대체 콩나물 씻는 게 왜 욕쳐먹을 일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요..

 

그냥 제 푸념이네요..

답답하고

요새 참 힘듭니다.

모두들 힘드시겠지만 

탄핵이후 대한민국이 잘 되었으면 하네요.

헬조선 헬조선 거리지만 나라에 대한 애정이 분노로

바뀐 것 아니겠습니까

 

 

 

 

 

 

 

 

 






  • 진짜 헬조선의 헬스러움을 몸으로 느끼셨네요. 위로의 차원에서 헬추 드립니다. 제가 늘 말하는 거긴 하지만 진짜 이딴 식으로 노동자 ㅈ같이 대하고 호갱 취급하니까 노량진에 사람이 끊기지 않죠. 이딴 지옥에서 일할 바에는 암기력 테스트로 신의 직장 얻겠다는 도둑놈 심보로 가득찬 센징이들이니까요. 뭐 그 사람들 탓만 할 수는 없지만 진짜 노동자를 ㅈ같이 대하는 악덕 기업은 진짜 폭파시켜 버려야 합니다.
  • 헬조선에 사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친구라는 놈들 보면 내가 잘되면 뭐라도 얻어먹으려고
    별 지랄을 다하지만 지들이 좀만 잘되면 금세 거만해져서 주변사람들 인격적으로
    모욕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죠 앞으로 헬조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큰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정치랑 위가 문제여서 헬조선인것 같습니까
    헬조선과 헬센징들은 기본적으로 악날하고 시기심이 강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부족한 인간들이 대다수여서 솔직히 이 나라에 미래에 
    대한 거라면 기대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교착상태
    17.03.11
    저딴 개 쓰레기 새끼는 접어라.

    내 친구들이 착하긴 한가보다.

    돈가지고 자랑질 하는 새끼들은 없었으니...
  • 무슨말이 필요할까
    좆같음에 익숙해지던가 탈출하라는 말
    밖에는.. 오늘도 버티는 당신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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