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지랄같은세상
15.08.26
조회 수 385
추천 수 2
댓글 4








지금의 자본주의 체제는 21세기 안에 끝날 것이다.

과학의 발전으로 자동화와 과잉 생산을 멈출 수 없어서 노동자의 필요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이다.

대략 2050년이면 경제 활동이 마비가 되고 각국 인구의 70%가 실업자일 것이다. 20~30% 만의 생산활동과 나머지의 일 없는 삶이 될 것이다.


2000년대 후반 부터, 뭔 짓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세계경제는 이미 과도기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땜빵식 경기부양으로 불필요한 일 꺼리 만들고 별별 프로그램이니 내놓으며 해봐도

결국, 한계에 이르면 세계 각국은 자본주의와 그 문명의 한계가 왔음을 인정하고

2050년 새 대안 체제를 앞다투어 경쟁하듯 만들 것이다.

자원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체제나 우주 산업으로 눈을 돌릴 공산이 크다.


그렇게 해도 잉여가 넘치는 미래 세계에서 일꺼리가 사라진 사람들은 자잘한 공공근로나 소일꺼리나 하며?

국가가 제공하는 임대형 큐브 조립식 공간에서 인스턴트 반조리 음식이나 먹어가며 살아갈 것이다.

대신 모임 활동이 사람들의 삶에 가장 큰 부분이 되는 데 새로운 시작의 모든 것은 그 안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어떤 인간들은 또 모든 걸 다 박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게 될 것이다.






  • 그전에 부셔야지 그때가서 바꾸려면 절대못바꾸지요 그정도면 아예 투표도 무용지물될꺼같은데
  • 지금도 못 바꿉니다. 헬조선은 당장 이 정권도 못 바꿉니다. 막상 대선이 다가오면 온갖 북풍 공작과 변화 이미지로 사기치면서 보수층 대동단결 할 게 불보듯 뻔합니다. 이미 투표라는 대의 민주주의 방식은 집권자들의 강력한 도구가 되었을 뿐입니다.
  • 러너
    15.08.26
    2050년요?글쎄요. 세상이 그렇게 쉽게 바뀌진 않을 것 같네요. 기계가 할 수 있는 일들에는 이미 희망은 없죠. 자동화로점점 인간은 필요가 없어질텐데 넋 놓고 있다간 다 망할꺼에요. 지식?정보 미래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간들이 헬조선에 얼마나 될까요?
  • 지식 정보 직업군 IT산업의 특성상 사람이 많이 필요가 없다는 게 문제지요. 시장에 떠올라서 자리를 차지하는 건 상위 하나와 그 밑으로 서브 몇 개고 나머지는 사막이지요. 인터넷은 이게 매우 극단적이라 미래 산업의 일자리로써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탑이 되지 못한 거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가치는 그냥 꽝이니까요. 뭐 그렇게 발전했고 수준이 높아졌다고 하는 지금도 문화 소프트웨어적인 것들은 아직도 그대로 일본 것 카피 중인 헬조선의 인간들 수준으론 미래사회 경쟁력은 몰라도 창의력 만큼은 답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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