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자본주의 체제는 21세기 안에 끝날 것이다.
과학의 발전으로 자동화와 과잉 생산을 멈출 수 없어서 노동자의 필요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이다.
대략 2050년이면 경제 활동이 마비가 되고 각국 인구의 70%가 실업자일 것이다. 20~30% 만의 생산활동과 나머지의 일 없는 삶이 될 것이다.
2000년대 후반 부터, 뭔 짓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세계경제는 이미 과도기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땜빵식 경기부양으로 불필요한 일 꺼리 만들고 별별 프로그램이니 내놓으며 해봐도
결국, 한계에 이르면 세계 각국은 자본주의와 그 문명의 한계가 왔음을 인정하고
2050년 새 대안 체제를 앞다투어 경쟁하듯 만들 것이다.
자원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체제나 우주 산업으로 눈을 돌릴 공산이 크다.
그렇게 해도 잉여가 넘치는 미래 세계에서 일꺼리가 사라진 사람들은 자잘한 공공근로나 소일꺼리나 하며?
국가가 제공하는 임대형 큐브 조립식 공간에서 인스턴트 반조리 음식이나 먹어가며 살아갈 것이다.
대신 모임 활동이 사람들의 삶에 가장 큰 부분이 되는 데 새로운 시작의 모든 것은 그 안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어떤 인간들은 또 모든 걸 다 박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