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씹센비
17.03.08
조회 수 171
추천 수 2
댓글 5








일단, 다들 알다시피 탈조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웬만해선 '정상적인 루트로의 탈조센' 은 불가능 해 질 전망이죠. 밀항이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일단 우리가 처한(또는 앞으로 처하게 될)상황을 봅시다.

 

1. 1997년에 이어 20년 만에 찾아 올 경제 파탄.

john 회원과 블레이징 회원, 레가투스 회원 등이 지금껏 얘기해 온 바로 그 문제입니다. 뭐 상황 설명이야 이 게시판에 널렸으니 알아서 찾아 보도록 합시다.

참고로 경제 대란 대비 방법을 몇가지 얘기하자면,

1) 은행에 예금해 둔 돈 다 빼십시오. 다 빼서 우체국이나 외국계 은행(시티은행, SC제일은행 등)에 넣으세요. + 금고를 하나 사서 그 안에 돈을 보관하세요.

2) 쓸 돈만 빼고 대부분 외국 돈(ex. USD)으로 환전하세요. KRW는 휴지가 될 겁니다.

3) 부동산은 죄다 파세요. 나중에 존나게 후회하지 마시고. (물론 자신이 살 집은 있어야 해요.)

 

2. 좌-우 내전.

레가투스 회원이 몇달 전에 언급했던 사실입니다. 간단하게 {촛불 vs 태극기 집회} 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좌파와 우파가 양측 간에 폭력(사이버 폭력이든, 물리적 폭력이든)을 행사하게 될 수도 있는데, 그게 규모가 커지게 되면 사실상의 폭동 or 내전이 되겠죠.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좌, 우파 센징이들은 여러분께 "넌 좌파야, 우파야?" 라고 물어볼 지도 모르죠.. 말 그대로 내전이니 나라 안이 개판이 될 거에요...

 

3. 자연 재해 또는 원전 사고.

작년 말, 경북 경주에서 시작된 지진을 모두 기억할 테죠. 하필이면 그 지진이 발생한 '양산 단층' 은 경상도에 있는 원전들(월성 원전, 고리 원전, 신고리 원전 등)을 강타할 확률도 적지 않습니다. 그게 터지면, 후쿠시마 꼴이 아니라 체르노빌 꼴이 납니다. 전직 한수원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이미 방사능 물질들이 새고 있다고 하네요.

 

4. 중화 강점기.

이것 역시 레가투스 회원이 주장해 온 것 중 하나입니다. 대충 얘기를 요약해 보자면, [한국 경제 좃망 -> 중공 자본 세력 개입 -> 중공 세력이 한국 경제를 어느 정도 살리는 척 함 -> 한국이 중공 세력에 종속됨] 같은 케이스인데(아닐 거라 생각하면 댓글로 얘기해 주길 바람), 중국도 경제가 그리 잘 나가는 편은 아니라 안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고 뭐.... 그 이상은 잘 모르겠는데, 완전히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봅니다.

 

5. 제2차 한국 전쟁.

이것은 솔직히 실현될 확률이 50:50~60:40 정도라 생각합니다. 현실화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래도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죠. 미-중의 묵인 아래 남북 간 전쟁이 날 수도 있고, 좀 말도 안되는 얘기일 수 있지만, 최악의 경우 => 북 중 vs 남 미 일 구도의 대규모 전쟁이 날 수도 있어요. 근데 이거는 솔직히 답이 없습니다. 걍 뒤지던가, 난민 및 보트피플로 ㅌ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6. 독재자의 등장.

요즘 같은 어지러운 시기에, 독재자가 나타나 계엄령 선포 같은 개 짓거리들을 펼치고, 아예 정권을 다 틀어 쥐는 것을 말합니다.

(1960년대에 대입해 보자면,

이승만 = ㄹ혜.

윤보선/장면 = 황교활.

3.15 부정 선거 및 사사오입 사건 = 국정 농단 같은 ㄹ혜의 실책들.

4.19 혁명 = 촛불 시위.

5.16 군사 정변 = 독재자의 등장.

정도...)

이때는 진짜 그 어떤 방법으로든 탈조센은 불가능할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처하게 될 상황들을 대충 알아 보았는데, 적어도, 장담하건대, 저 중에 최소 1~2개는 실제로 우리 눈 앞에 닥쳐올 게 확실합니다.

하지만, 저런 대재앙들이 닥친다고 해서 우리가 그냥 무기력하게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가지 방법들을 나열해 보죠.

 

1. '생존주의자가 되어 살아 남자!' + '조선을 갈아 치우자!'

다들 잘 아는 블레이징 회원의 주장이기도 하며, 탈조센을 아예 못하는 상황에서라면, 가장 합리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블레이징 회원의 주장에 따르면,

[이 민중들이 더 이상 이 앙시앵레짐 개새끼들이 자신들을 보호해줄 수 없고, 더 이상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없으며, 이전으로 돌아가긴 커녕 끊임없는 무한 투쟁의 시대로 들어왔음을, 몰락의 시대로 들어왔음을 인지하며, 그들이 누릴 평화로이 탄압받는 구조적폭력을 빙자한 평화가 모두 사라져서 모두가 비참해질 때 까지 기다리는거다. 그 때가 오면 사회 유틸리티, 치안병력들은 자연스럽게 무너져버린다. 이후엔 나처럼 생존에 대비한 놈들만 살아남게 되는거다. 그때까지 반드시 살아남아 버티고, 이후 조용히 작전을 수행하는거지.]

거창한 엎조센, 민중 대혁명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아직 이걸 전부 이해한 건 아니라서, 자세한 건 블레이징 회원의 글들을 참고합시.

 

2. '걍 자살하자!'

어떻게 보면 무기력함의 최고 경지, 조금 다르게 보면 삶과 죽음을 포함한 모든 것에 초연해진 상태.

 

3. '외세의 완장을 차자!'

이건 즉석에서 생각해 낸 건데, 중화 강점기가 찾아 왔을 때 매우 쓸모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일제 시대 친일파처럼(물론 똑같이 행동해란 얘기가 아님), 중국어 배우고 친중파인 척하고 완장을 차는 거죠. 아예 중국 국적까지 얻어 버리고, 중국인 신분으로 제3국을 향해 뱃머리를 돌려 탈조센 + 탈짱깨 하는 겁니다. 써놓고 보니 좀 장난 같기는 하네요.

 

4. '준독립 상태로 살자!'

살짝 어이 없는 주장일 수 있는데, 산이나 섬, 조용한 시골 마을 구석으로 들어가 사는 겁니다. 어느 정도는 자급자족 형태로 살게 되겠죠.

 

5. '난민이 되든 뭐가 되든 목숨 걸고 탈조센 하자!'

이거야 뭐.... 난민이죠 난민... 보트피플이 되어 일본이나 대만, 중공, 러시아, 필리핀, 괌, 사이판 등으로 가게 되겠네요.

 

당장 쓸려니까 하도 생각나는게 없어서 걍 몇가지 썼는데..

 

이건 바칼로레아 문제 입니다.

 

서술형, 논술형 문제요..

 

무슨 답을 써도 '틀렸다' 는 없습니다.






  • 블레이징
    17.03.09
    4번은 내 주장에 포함되어있는 생존전략 중 하나다. 환난이 닥치기 전, 적당한 농경이나 목축활동을 할 기반을 만들어놓고 오지로 숨어들어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그곳을 거점으로 버티면서 홀로 살아남거나, 아니면 생존자들을 구해내어 연대하는 방식으로 살아남고, 그 주변을 생존자들과 함께 지배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어 국가와 관계없이 살아남는 것이지.

    추가적으로 은행에 있는 돈 다 빼라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작년 3월, 재무부, 금감원에서, 그리고 동시에 국회에서도 "은행과 수신금융 고객은 공동운명체." 라는 미친 개소리를 씨부렸는데, 이게 뭔뜻이냐면, 1금융권 은행 하나 엎어져도 공적자금따위 투입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공적자금 투입 안하고, 우리가 적금들은 돈 빼다가 은행 살리는데 쓰겠다는거다. 물론 회생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인데다, 갚아준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우리가 피땀흘려 번 돈을 지들이 제멋대로 빼다가 지들 똥싼거 치우는데 쓰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돈을 다 빼내서 금고에 넣으라고 하는거다.
  • 다프
    17.03.09
    지금 아무것도 없어서..
  • 씹센비
    17.03.09
    읭? 무엇을요
  • 전설의레전드 소설책
    17.03.09

    여기 헬조선 싸이트 갠찬은 사람들 끼리 라도 몽쳐서 같이 생활 해도 엄 청 나개 좋은 나라 가 됄 뜻 하내요 사기 나 세뇌 노예 가 없는 세상 폭력 거짓 말 잘 안치는 사람 이라도 몽치면 엉청난 나개 발전 됀 나라가 됄 뜻헤요 정보 지식은 개속 적으로 헬조선 싸이트 댓글은 더더욱 나오 는 것 같고요 지구 세게 최 강 선진국 나라도 만들어도 불가능 하지 않을 뜻 헤요 여기 사람 끼리 라도 몰치 는게 어렵지 맛나고 잘 돼면 불가능 거이 많이 안나올 뜻 헤요 세게 에서 두번째로 같이 일 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모든 분 배식 회장 사장 부터 신입 사원 일 하는 사람들 까지 전체 다 모든 분배 시스템 으로 가개 하고 다치면 100% 여기 분들이 만들어서 100% 치료 완치도 해좋 시고 집도 집 도 갠찬은 집 도 져 좋시고 우주 여행 이나 세게 여행 이나 자기 가 시는 날도 만들고 자유롭게 구글 처럼 시는 시간도 만들어 놓으면 기타 등등 만들어 지면 이련 직장은 아마 제 생각 이지 많은 세게 에서 몋군데도 찾기 어려울것 같내요 그려면 거이 자유 민주주의 식 으로 가 것내요 근데 우리가 살고 있는곳 여긴 자유 주의 보단 더 안좋고 민주주의 보단 더 안좋은 거이 독재 나라 처럼 강제 세뇌 노예 거짓말로 돼어 있어요 비리 뇌물이 끈이지 않고요 부정부페가 판을 치고 양극 화 는 더욱 더 심해 지는 현제 지구 대한 민국 현제 현실 에서 우히가 살고 있는 모습 이에요 

  • 전설의레전드 소설책
    17.03.09
    UFO Alien macrocosm 이련 거 숫자 안에 안들게 꿈 하늘 나라 에서 도와 야져 님들은 자유 인 이에요 누구 한데 강요 밭지 않고 세뇌 당하고 노예 신 분들 이 아니랍니다 근데 이거보단 더 걱정 데는 건 이 쪽 태양게 가 외게 쭉 이 와 있다고 하내요 그 분들 중에 대우주 GOD 와 창조자 분들 현제 지구 
    더 자세 한건 이 두싸이 트에서 더 많은 지식 정보을 배우 시길 바랄개요 
    http://hospace.tistory.com/notice/13124
    http://www.ufosightingsdaily.com/2012/09/alien-saves-mans-life-in-china-car.html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5 0 2015.09.21
14908 태극기도 날조? 7 new 노오력 3824 3 2017.09.28
14907 북한의 anti-Americanism에 관해 20 newfile 노인 141 1 2017.09.28
14906 한국의 자칭 보수들에 대한 모순-원전 폐쇄 중단 2 newfile 노인 62 2 2017.09.28
14905 미움 받을 용기 1 new OutofHell 134 3 2017.09.28
14904 수컷이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암컷 10 new 참궁금하다 350 5 2017.09.28
14903 4차산업 시대 전망 2 newfile 노인 164 0 2017.09.28
14902 헬조선 홍대 길거리 일침.jpg 3 newfile 잭잭 212 2 2017.09.28
14901 이 시대의 프로정신.jpg 1 newfile 잭잭 115 1 2017.09.28
14900 결혼에 대한 팩트공격에 당황한 아나운서 누나.jpg 3 newfile 잭잭 247 3 2017.09.28
14899 한국 11→26위 추락, 중국 35→27위 추격 5 new 공기정화 214 4 2017.09.28
14898 쓰레기 쳐늙은 고생하는 헬조 군대 1 new oldanda 91 1 2017.09.28
14897 사람들 착각 : 일제가 조선 왕조를 완전히 폐지 한 줄 알지만 4 new 노인 189 2 2017.09.27
14896 조셍징 사기꾼년 5 newfile 피리부는개새끼 250 5 2017.09.27
14895 스포츠와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newfile CARCASS 81 0 2017.09.27
14894 헬조선 전통 요리에서 밀가루 사용할 때 newfile 노인 94 2 2017.09.27
14893 피해자의 고통을 왜 법이 판단하는 것일까요? 19 new 무소유 140 3 2017.09.27
14892 황광해 음식평론가가 이야기 하는 궁중 요리의 실체 new 노인 170 0 2017.09.27
14891 디씨에서 이야기 하는 한국음식 미신 5 new 노인 296 3 2017.09.27
14890 군대갔다오고나서 탈조선하면 염치없는 행동이다 2 new oldanda 128 2 2017.09.27
14889 한국 국기 디자인 5 newfile 노인 209 0 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