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3.02
조회 수 226
추천 수 0
댓글 4








【 앵커멘트 】
오늘 전국 대부분 학교가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시골학교에서는 1학년 신입생이 아예 없어 입학식 자체가 없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저출산에 탈농촌 현상까지 겹친건데, 교육의 질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함안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적어 1,2학년이 합반하는 이 교실에 올해 2학년이 된 민승이만 혼자서 수업 중입니다.

1학년 신입생이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곽민승 / OO초등학교 2학년
- "혼자서 공부하니까 어때요?"
- "심심하고 재미없어요."

▶ 인터뷰 : 전효수 / OO초등학교 교사
- "학교가 폐교될 수도 있는 입장이라서 여기 있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내몰렸던 경남 김해의 또 다른 초등학교 입학식장.

학교 살리기에 나선 덕분에 올해 신입생 7명을 유치했지만, 또 언제 신입생이 없어질지 두렵습니다.

▶ 인터뷰 : 이수광 / 경남 김해 안명초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계속 찾아올지 염려스럽습니다.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로 만들려고…"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시골 학교는 인근 학교와 통폐합을 하거나, 이처럼 분교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신입생이 없어지면서 입학식을 하지 못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입학식을 못한 학교는 전국 1만 5천 여개 학교 중 전남 42곳, 경북 19곳 등 120여 곳에 달합니다.

저조한 출산율에, 탈농촌 현상까지 겹치면서 농어촌 학생들이 교육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 Copyright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리아트리스Best
    17.03.02

    사실은 다카기와 27만원의 농간에 의한 측면이 큰데,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소수 통치계급과 재벌에게 부를 몰아주고 서민의 부를 상실시켜 저렴한 노예 노동력을 양산하고자 수작을 부린 점이 큽니다.

    일부러 농촌에 일괄적인 중앙집중식 수매제도를 만든 뒤(john님의 쌀매매상 글에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시키고 곡물수매가를 매우 낮게 잡음으로서 일부러 이촌향도를 유도해 도시빈민이 되게금 유도하였지요.
  • 노인
    17.03.02
    http://m.blog.naver.com/alsn76/220395023877

    이미 탈농촌 현상은 70년대때부터 일어났다
  • 만쭈리 블로그가 아주 재밌어요.
    이런 블로그를 진작에 봤어야해요
  • 地狱
    17.03.02
    서울광역권에 50%, 부산광역권에 15%의 한국인이 살고있다죠.
    경부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너무 빠른 도시화가 일어나서 시골뿐만 아니라 반도내 다른 도시들은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가 아니게됨.
  • 사실은 다카기와 27만원의 농간에 의한 측면이 큰데,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소수 통치계급과 재벌에게 부를 몰아주고 서민의 부를 상실시켜 저렴한 노예 노동력을 양산하고자 수작을 부린 점이 큽니다.

    일부러 농촌에 일괄적인 중앙집중식 수매제도를 만든 뒤(john님의 쌀매매상 글에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시키고 곡물수매가를 매우 낮게 잡음으로서 일부러 이촌향도를 유도해 도시빈민이 되게금 유도하였지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05 0 2015.09.21
10638 알파수컷 되는 방법 8 new fck123 310 1 2017.03.06
10637 왜 아무도 수능이라는 시험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는것이죠? 9 new 슬레이브 224 6 2017.03.06
10636 호주 싸이코 새끼들이 많다.news 6 newfile 잭잭 318 6 2017.03.06
10635 월급이 너무 적은데 편한 회사 9 newfile 좀비생활 390 3 2017.03.06
10634 수능이 제일 공정한 시험이라고 말들하는데.. 9 new 물고기는나무를오르지못한다 272 8 2017.03.06
10633 헬조선에서 사는게 힘든 이유 8 new 인생은고통 356 4 2017.03.06
10632 센징에 대한 내 주관적인 구분 3 new 헬반도마지노선 192 6 2017.03.06
10631 이 나라엔 예술과 문학은 사치다 3 new 생각하고살자 162 3 2017.03.05
10630 강제 낳음 당해서 너무 슬프다 1 new 생각하고살자 216 7 2017.03.05
10629 한국어른새끼들보면 너무 무책임하다 9 new 생각하고살자 289 2 2017.03.05
10628 인생살이 가 이렇게 하찮은 거임? 1 new 생각하고살자 133 2 2017.03.05
10627 일본이 한국 식민지 삼는 것이 후회되는 이유? 8 newfile 노인 278 5 2017.03.05
10626 헬조선의 현실을 보여주는 글 2 newfile 노인 347 2 2017.03.05
10625 헬조선식 회사 괴롭힘 2 new 노인 268 2 2017.03.05
10624 한국 쓰레기 나라인거 모르는 한국인도 있슴? 19 new 생각하고살자 786 7 2017.03.05
10623 닭그네 잘한다 나라 파탄나고 4 newfile 노인 176 2 2017.03.05
10622 이 족같은 나라가 전쟁 나려면... 1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176 1 2017.03.05
10621 헬센에서 언어의 중요성 1 new 슬레이브 209 4 2017.03.04
10620 언제 죽을지모르는데 인생 참 5 new 생각하고살자 207 2 2017.03.04
10619 헬조선의 노래들은 왜 옛부터 지금까지 사랑 타령에 후회에 꽥꽥이 소리들로 가득 찼을까요? 12 new 슬레이브 290 4 2017.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