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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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0
댓글 4








【 앵커멘트 】
오늘 전국 대부분 학교가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시골학교에서는 1학년 신입생이 아예 없어 입학식 자체가 없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저출산에 탈농촌 현상까지 겹친건데, 교육의 질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함안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적어 1,2학년이 합반하는 이 교실에 올해 2학년이 된 민승이만 혼자서 수업 중입니다.

1학년 신입생이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곽민승 / OO초등학교 2학년
- "혼자서 공부하니까 어때요?"
- "심심하고 재미없어요."

▶ 인터뷰 : 전효수 / OO초등학교 교사
- "학교가 폐교될 수도 있는 입장이라서 여기 있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내몰렸던 경남 김해의 또 다른 초등학교 입학식장.

학교 살리기에 나선 덕분에 올해 신입생 7명을 유치했지만, 또 언제 신입생이 없어질지 두렵습니다.

▶ 인터뷰 : 이수광 / 경남 김해 안명초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계속 찾아올지 염려스럽습니다.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로 만들려고…"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시골 학교는 인근 학교와 통폐합을 하거나, 이처럼 분교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신입생이 없어지면서 입학식을 하지 못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입학식을 못한 학교는 전국 1만 5천 여개 학교 중 전남 42곳, 경북 19곳 등 120여 곳에 달합니다.

저조한 출산율에, 탈농촌 현상까지 겹치면서 농어촌 학생들이 교육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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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아트리스Best
    17.03.02

    사실은 다카기와 27만원의 농간에 의한 측면이 큰데,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소수 통치계급과 재벌에게 부를 몰아주고 서민의 부를 상실시켜 저렴한 노예 노동력을 양산하고자 수작을 부린 점이 큽니다.

    일부러 농촌에 일괄적인 중앙집중식 수매제도를 만든 뒤(john님의 쌀매매상 글에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시키고 곡물수매가를 매우 낮게 잡음으로서 일부러 이촌향도를 유도해 도시빈민이 되게금 유도하였지요.
  • 노인
    17.03.02
    http://m.blog.naver.com/alsn76/220395023877

    이미 탈농촌 현상은 70년대때부터 일어났다
  • 만쭈리 블로그가 아주 재밌어요.
    이런 블로그를 진작에 봤어야해요
  • 地狱
    17.03.02
    서울광역권에 50%, 부산광역권에 15%의 한국인이 살고있다죠.
    경부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너무 빠른 도시화가 일어나서 시골뿐만 아니라 반도내 다른 도시들은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가 아니게됨.
  • 사실은 다카기와 27만원의 농간에 의한 측면이 큰데,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소수 통치계급과 재벌에게 부를 몰아주고 서민의 부를 상실시켜 저렴한 노예 노동력을 양산하고자 수작을 부린 점이 큽니다.

    일부러 농촌에 일괄적인 중앙집중식 수매제도를 만든 뒤(john님의 쌀매매상 글에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시키고 곡물수매가를 매우 낮게 잡음으로서 일부러 이촌향도를 유도해 도시빈민이 되게금 유도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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