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인
17.03.02
조회 수 467
추천 수 0
댓글 4








【 앵커멘트 】
오늘 전국 대부분 학교가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시골학교에서는 1학년 신입생이 아예 없어 입학식 자체가 없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저출산에 탈농촌 현상까지 겹친건데, 교육의 질은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함안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적어 1,2학년이 합반하는 이 교실에 올해 2학년이 된 민승이만 혼자서 수업 중입니다.

1학년 신입생이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곽민승 / OO초등학교 2학년
- "혼자서 공부하니까 어때요?"
- "심심하고 재미없어요."

▶ 인터뷰 : 전효수 / OO초등학교 교사
- "학교가 폐교될 수도 있는 입장이라서 여기 있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내몰렸던 경남 김해의 또 다른 초등학교 입학식장.

학교 살리기에 나선 덕분에 올해 신입생 7명을 유치했지만, 또 언제 신입생이 없어질지 두렵습니다.

▶ 인터뷰 : 이수광 / 경남 김해 안명초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계속 찾아올지 염려스럽습니다.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로 만들려고…"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시골 학교는 인근 학교와 통폐합을 하거나, 이처럼 분교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신입생이 없어지면서 입학식을 하지 못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입학식을 못한 학교는 전국 1만 5천 여개 학교 중 전남 42곳, 경북 19곳 등 120여 곳에 달합니다.

저조한 출산율에, 탈농촌 현상까지 겹치면서 농어촌 학생들이 교육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이소영



< Copyright ⓒ MBN(www.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리아트리스Best
    17.03.02

    사실은 다카기와 27만원의 농간에 의한 측면이 큰데,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소수 통치계급과 재벌에게 부를 몰아주고 서민의 부를 상실시켜 저렴한 노예 노동력을 양산하고자 수작을 부린 점이 큽니다.

    일부러 농촌에 일괄적인 중앙집중식 수매제도를 만든 뒤(john님의 쌀매매상 글에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시키고 곡물수매가를 매우 낮게 잡음으로서 일부러 이촌향도를 유도해 도시빈민이 되게금 유도하였지요.
  • 노인
    17.03.02
    http://m.blog.naver.com/alsn76/220395023877

    이미 탈농촌 현상은 70년대때부터 일어났다
  • 만쭈리 블로그가 아주 재밌어요.
    이런 블로그를 진작에 봤어야해요
  • 地狱
    17.03.02
    서울광역권에 50%, 부산광역권에 15%의 한국인이 살고있다죠.
    경부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너무 빠른 도시화가 일어나서 시골뿐만 아니라 반도내 다른 도시들은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가 아니게됨.
  • 사실은 다카기와 27만원의 농간에 의한 측면이 큰데, 산업화를 진행하면서 소수 통치계급과 재벌에게 부를 몰아주고 서민의 부를 상실시켜 저렴한 노예 노동력을 양산하고자 수작을 부린 점이 큽니다.

    일부러 농촌에 일괄적인 중앙집중식 수매제도를 만든 뒤(john님의 쌀매매상 글에 관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시키고 곡물수매가를 매우 낮게 잡음으로서 일부러 이촌향도를 유도해 도시빈민이 되게금 유도하였지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1993 0 2015.09.21
10586 "한국을 탈출한다" 국적포기자 3만명 돌파…10년 만에 최고 newfile CARCASS 271 0 2018.11.29
10585 일본 사이트 야후 재팬에 내 블로그에 한번씩은 혐한글도 깔아 놓고 있었다. new 기무라준이치로 223 0 2018.11.29
10584 일베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자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린다며 싫어해 하지만 1 new 노인 240 1 2018.11.29
10583 미국여군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305 0 2018.11.29
10582 아메리칸항공 퍼스트클래스.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284 1 2018.11.29
10581 9.11테러로 무너진 쌍둥이빌딩 ... 그이후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258 1 2018.11.29
10580 9.11테러로 무너진 빌딩잔해로 건조한 미국군함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243 1 2018.11.29
10579 19세기 페르시아의 미인 1 newfile 노인 396 0 2018.11.30
10578 서양 극우파들의 이미지메이킹 수법 1 newfile 노인 807 0 2018.11.30
10577 해외에서 여자가 레깅스를 입는 것에 대해 간섭하는 사례가 생기자 이에 대해 비판하는 시위가 일어났는데 2 newfile 노인 180 0 2018.11.30
10576 노인님, 리브레위키에서 김치녀 문서에 대해 토론이 열렸습니다. 1 new 나키스트 228 0 2018.11.30
10575 김치녀나 개념녀나 도찐개찐인 이유 new 노인 278 1 2018.11.30
10574 노인님은 빌 버 라는 코미디언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new 나키스트 215 0 2018.11.30
10573 헬조선 게이버의 화웨이 장비 구입 new 노인 257 0 2018.12.01
10572 서울은 귀하고, 지방은 천하다, 서울은 상전이고, 지방은 노예다. 언제까지 이 지랄할래? 4 new DireK 466 1 2018.12.01
10571 난 음모론은 안 믿지만 키코사건은 재수사해야 된다. new DireK 410 0 2018.12.02
10570 ㅋㅋㅋㅋ 우리때는 좃집이라고 불렀는데, 요즘 신세대애들은 곱창이라네 ㅋㅋㅋㅋㅋㅋ 1 new DireK 284 0 2018.12.02
10569 빌 버를 보면 느끼는 점(그의 모순) 1 new 노인 234 0 2018.12.02
10568 그런데 생각해보면 대안우파의 등장은 한국에서 등장한 일베 현상과 다른 점이 있지 않는가요? 2 new 노인 616 0 2018.12.02
10567 이제는 도저히 못감추는 파멸의 전주곡 ㅋㅋㅋㅋㅋㅋ newfile CARCASS 209 0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