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샹그리라
17.03.02
조회 수 208
추천 수 1
댓글 5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이 널리 얼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처벌이 약해서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헬센징들은 좋게 말로 하면 만만하게 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헬센징들을 알아서 강제로 수행자의 자세로 살아가게 할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소음문제 관련법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소음문제는 끽해야 민사로 밖에 처리가 안되는데 법을 강력히 제정해서 소음이 일정 데시벨 이상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발생할 경우 벌금을 최소 100만원 이상으로 세게 물려야 합니다. 또 주민 대다수가 피해를 입을 정도로 정말 심각할 경우 입주민들의 일정 비율 이상이 동의할 시에 강제로 퇴거 조치해야 합니다. 

 

얼마 전 '궁금한 이야기 Y'에 아파트에서 개 수십마리를 키우는 내용이 나왔는데 이웃주민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몇 개월을 그 집에 찾아가서 따졌는데도 해결이 안됐습니다. 심지어 아랫층 남자는 주변 모텔에 월세로 들어가 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죠. 주민들이 경찰과 구청에 항의해봐도 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서 그냥 너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이거 보면서도 '헬조선은 진짜 답이 없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헬조선에서 가장 흔한 주택이 아파트인데다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데 마땅한 대책과 법 하나 없다는 게 참.. 나라꼬라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 사실 층간소음 문제가 단순히 시끄럽게 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건축할 때 방음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그러니까 어지간한 소음은 줄여 줘야지 아랫사람도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데 소음이 그대로 들린다면 미쳐버릴 만하니까. 애초에 건축할 때 그런 거까지 신경 써 줄 리도없고 신경 써준다고 해도 가격 문제나 그런 걸로 따지면서 안 하겠다고 하는 게 센징이니까. 빨리 짓고 끝내 버리니까. 그리고 애초에 남의 말을 1도 듣지 않는 센징이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지가 기분 나쁘다고만 생각할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그것도 문제고.
  • 샹그리라
    17.03.02

    동의합니다. 건축자재를 싸구려로 쓰는 것도 소음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치죠. 문제는 층간소음이 주로 아이 있는 집에서 일어난다는 것인데 부모들은 아이가 좀 뛰어노는 게 어때서 그렇게 유별나게 나오냐며 따지는 경우가 일수이고, 자기 입장만 고수하다 보니깐 결국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죠. 아랫층 사람이 처음 찾아가서 좋게 말할 때 확실하게 새겨듣고 조치를 취하던지 정 안되겠다 싶으면 이사를 가던지 해야하는데 그저 기분 나쁘다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면서 감정을 드러내니깐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결론은 헬센징들의 특성이 더러워서 그런 거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 슬레이브
    17.03.02
    아파트에 우글우글거리면서 격납되어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큰 문제지요.
  • 박군
    17.03.02
    아파트는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서 충분히 소음을 줄일 만큼 바닥을 두껍게 시공을 하지 않죠... 법이 부실하고 있으나 마나 하니.....
  • ㅎㅎㅎ
    17.03.03
    총기소지 자유화도 있죠?
    농담입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41916 0 2015.09.21
10588 ◆병합시의 일본 정부로부터 조선 총독부에의 통지.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54 0 2018.11.04
10587 상대가 만만해보이면 아무렇지않게 무례한 언동.ㄹ 1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35 0 2018.11.04
10586 한국의 자칭 우파들이 사회주의자를 보고 빨갱이라고 할 자격이 없는 이유 newfile 노인 101 0 2018.11.05
10585 영어권 위키백과에서 Brittany Pettibone 문서가 삭제되었습니다. newfile 노인 105 0 2018.11.05
10584 한국에서 부드럽게 하면 만만하다고 보고 무례하게 굴고 계속 선넘고 그러지 않음?5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26 1 2018.11.05
10583 한국은 학교든 학교외 어디든 남자가 만만해보이면 그렇잔음. 만만해보이면 무례하게 굴고 계속 선넘고.ㅇ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41 1 2018.11.05
10582 냉전시대가 끝난지 언제인데 남북 긴장관계 드립 치고 있다 6 new 노인 138 1 2018.11.05
10581 대한민국은 확실히 망하고 있다. 10 newfile DireK 461 1 2018.11.05
10580 여자 아이돌 연애금지 시키는 이유.txt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45 0 2018.11.06
10579 90년대에 달러패권 무너뜨려야햇음..ㅁ 1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441 0 2018.11.06
10578 원피스녀의 지리는 몸매 new 가가아민 162 0 2018.11.06
10577 9월 경상 흑자 1년來 최대..운송수지 25개월만에 흑자 전환 3 new DireK 168 1 2018.11.06
10576 서구권 사람들이 동양을 환상을 갖는 오리엔탈리즘과 달리 비서구권 사람들이 서구에 대해 환상을 갖는 옥시... new 노인 100 0 2018.11.06
10575 사실 세계를 동양과 서양으로 구별 하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 new 노인 125 0 2018.11.06
10574 성폭력 무고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니까(펜스룰에 대해 제대로 이해 못하는 한국인들) newfile 노인 144 0 2018.11.06
10573 한국인의 남녀 분리 2 new 노인 141 0 2018.11.07
10572 인생조언 부탁합니다... 4 new 동네이상한사람 166 1 2018.11.07
10571 ㅋㅋㅋㅋ 삼성바이오 회계주작및 합병주작이 거진 서울 부동산 안정의 키인거다. ㅋㅋㅋㅋㅋ 3 new DireK 165 2 2018.11.08
10570 한국 법판결 이렇게 행해지냐.txt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97 0 2018.11.08
10569 협력이익공유제 1 new 헬조선극혐 97 0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