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샹그리라
17.03.02
조회 수 327
추천 수 1
댓글 5








층간소음 문제의 심각성이 널리 얼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처벌이 약해서라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헬센징들은 좋게 말로 하면 만만하게 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헬센징들을 알아서 강제로 수행자의 자세로 살아가게 할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소음문제 관련법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 소음문제는 끽해야 민사로 밖에 처리가 안되는데 법을 강력히 제정해서 소음이 일정 데시벨 이상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발생할 경우 벌금을 최소 100만원 이상으로 세게 물려야 합니다. 또 주민 대다수가 피해를 입을 정도로 정말 심각할 경우 입주민들의 일정 비율 이상이 동의할 시에 강제로 퇴거 조치해야 합니다. 

 

얼마 전 '궁금한 이야기 Y'에 아파트에서 개 수십마리를 키우는 내용이 나왔는데 이웃주민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몇 개월을 그 집에 찾아가서 따졌는데도 해결이 안됐습니다. 심지어 아랫층 남자는 주변 모텔에 월세로 들어가 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죠. 주민들이 경찰과 구청에 항의해봐도 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서 그냥 너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이거 보면서도 '헬조선은 진짜 답이 없구나'라고 느꼈습니다.

 

헬조선에서 가장 흔한 주택이 아파트인데다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데 마땅한 대책과 법 하나 없다는 게 참.. 나라꼬라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 사실 층간소음 문제가 단순히 시끄럽게 해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 건축할 때 방음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그러니까 어지간한 소음은 줄여 줘야지 아랫사람도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데 소음이 그대로 들린다면 미쳐버릴 만하니까. 애초에 건축할 때 그런 거까지 신경 써 줄 리도없고 신경 써준다고 해도 가격 문제나 그런 걸로 따지면서 안 하겠다고 하는 게 센징이니까. 빨리 짓고 끝내 버리니까. 그리고 애초에 남의 말을 1도 듣지 않는 센징이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지가 기분 나쁘다고만 생각할 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그것도 문제고.
  • 샹그리라
    17.03.02

    동의합니다. 건축자재를 싸구려로 쓰는 것도 소음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치죠. 문제는 층간소음이 주로 아이 있는 집에서 일어난다는 것인데 부모들은 아이가 좀 뛰어노는 게 어때서 그렇게 유별나게 나오냐며 따지는 경우가 일수이고, 자기 입장만 고수하다 보니깐 결국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죠. 아랫층 사람이 처음 찾아가서 좋게 말할 때 확실하게 새겨듣고 조치를 취하던지 정 안되겠다 싶으면 이사를 가던지 해야하는데 그저 기분 나쁘다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면서 감정을 드러내니깐 극단적인 상황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결론은 헬센징들의 특성이 더러워서 그런 거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 슬레이브
    17.03.02
    아파트에 우글우글거리면서 격납되어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큰 문제지요.
  • 박군
    17.03.02
    아파트는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서 충분히 소음을 줄일 만큼 바닥을 두껍게 시공을 하지 않죠... 법이 부실하고 있으나 마나 하니.....
  • ㅎㅎㅎ
    17.03.03
    총기소지 자유화도 있죠?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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