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슬레이브
17.03.01
조회 수 218
추천 수 5
댓글 12








서이제 끝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위스의 카니발 축제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네요. 왜 헬조선은 일주일 정도 가는 휴일이 거의 없는지요?

카니발이야 기독교에서 유래된 축제로 유럽과 아메리카에 다 있고 동아시아와는 상관이 없는 휴일이겠지만

 

노예민족이라서 옛부터 내려오는 휴일 따위는 없었던 걸까요?






  • 위천하계
    17.03.01

    ㅋㅋ 그러네요. 중국도 춘절 이라면서 거의 2~3주를 쉬지 않나요?

    쉬는시간을 줘도 딱히 할짓이 없는 민족이라서, 명절에 친척 얼굴보러 3일만 주면 충분한걸지도? ㅋㅋㅋ

  • 슬레이브
    17.03.02
    어 베끼기 좋아하는 민족이 왜 또 춘절은 안 베꼇을까요? ㅋㅋ
  • 위천하계
    17.03.02

    ㅋㅋ 그러네요. 달력과 절기를 중국 것을 가져다가 썼지않나요?

    매년마다 명나라 황제한테 달력 하사받으러 사신도 보내고 그랬는데, 왜 춘절은 안 베꼈을까요? ㅋㅋ

     

    춘절 저것도 공식적으로는 약 1주일 휴일인데. 실제 회사들은 2주 이상~3주까지도 관례적으로 휴가를 준다고 하네요.

     

    헬조선에 춘절이 있었어도 아마 반대로 되었을지도? 공식 휴가는 1주일인데 휴가 중에도 하루씩 근무 이런거 하고 ㅋㅋㅋ

  • 서호
    17.03.01
    인간이아닌 노예취급을하고  노예는 자유가없으니까요.
  • 방문자
    17.03.01
    노예들이 어디서 감히 쉬려고 합니까. 그게 경영인들 생각이죠. 
  • 눈치 보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도 백수가 되기 보다 일을 택하기 때문이지
  • 위천하계
    17.03.02

    ㅇㅇㅇㅇ

     

    하루 16시간 육체노동, 월급 천만원 -> 이런 회사에는 아무도 안 갈겁니다. 

    빚이 많아서 원양어선 탈까.. 고민하던 사람은 저 회사에 갈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안 가겠죠.

    저렇게 매일 하다가는 죽을지도 모르니까요.

     

    아무리 센진들이라도. "하루 노동시간 이것 이상은 안 되겠다" 하는 마지노선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근데 왜 하필이면 그 마지노선이 12~13시간 정도일까요?

     

    만약에 스웨덴 사람들이었다면.

    하루 12시간 육체노동, 월급 천만원 -> 이런 회사가 있어도 아무도 안 갔을겁니다.

    돈은 많이 주지만, 저렇게 매일 하다가는 개인작업도 못하고, 가족과의 시간도 못 보내게 되니까요.

     

    스웨덴 사람들의 마지노선은 약 8~9시간 인 것이죠.

     

    헬조센 사람들의 마지노선은 12~13시간.

    7시간 수면 + 아침식사, 세면 2시간 + 자기전에 폰 만지는 1시간 + 출퇴근 1~2시간 -> 이것만 딱 가능하게끔.

     

    사악한 회사 경영자들이 그렇게 했을까요?

     

    마지노선은 경영인이 정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경영자들 입장에서는 돈만 많이벌면 그만이거든요.

     

    (식사포함) 하루 12시간 로동하는 공장 노가다 있죠?

    그거 만약. 저녁작업 1시간 빼고, 저녁식사 1시간 빼고. 대신 월급은 90%만 준다고 합시다.

     

    그렇게 해도 경영자 입장에서는. 시급은 똑같고, 저녁을 안 줘도 되니 식비만큼 더 이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센진들이죠.

    "저녁도 안 먹고 2시간 일찍 퇴근할테니 월급 90%만 받겠다" 이렇게 하려는 센진들이 별로 없어요.

    있다 해도 쓸데없는 눈치보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어렵죠.

     

    센진들의 마음 속 마지노선에는. "그래도 잠은 자야지" 이것 밖에는 없는겁니다.

    아무리 미개해도 생리학적으로 결정되는, 어쩔 수 없는 시간 말이죠.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잠도 자고, 개인작업도 하고, 가족과의 시간도 보내야지" -> 이렇게 되지 못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 Crusades
    17.03.01
    휴일 좀 챙기면 공무원이냐고 갈굼.
  • 地狱
    17.03.01
    노예들 퇴근시간에도 퇴근안하고
    이미 있는 쉬는날에도 나와서 일하는데
    쉬는날 늘려줘봐야 또 나와서 일이나 하겠죠
  • 양자역학
    17.03.02
    노예들이 일안하고 쉬는 모습을 보는게 싫은거죠.
    감히 주인님보다 더 놀려고 하다니.
  • 비교대상을 너무 잘못 잡은듯
  • 헬조선 노예
    17.03.02
    불타오른다님 헬포인트 5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53 0 2015.09.21
24414 프랑스 노조의 위엄! 6 newfile 영의정 361 6 2015.10.07
24413 내가 헬조선에 낳음 당했다고 느꼈을 때 3 new 고구려인 361 3 2015.10.03
24412 헬조선이 시리아 보다 지옥인 이유. newfile rob 361 3 2015.09.26
24411 구한말에 비춰본 작금의 평형 가설 feat.자위대폐지, 열병식 new 죽창유니온 361 1 2015.09.19
24410 일반해고 통과! 4 new 괴괴나사 361 2 2015.09.13
24409 대통령이 사기치면서 지지도 유지하려고 하면 안되지 10 new 다프 361 2 2015.09.10
24408 불의에 맟서는 보수와 가난한자를 위한 진보 4 new 염락제 361 5 2015.09.04
24407 헬조선이 헬조선인 이유...... 4 new 지옥소년 361 4 2015.08.02
24406 탈조선(이민)을 하고 싶으신 이유가 무슨 이유 때문이신가요? 26 new 가자가자가자 360 5 2017.10.23
24405 존나 슬픈소식 하나 전해주마. 13 new 교착상태 360 5 2017.05.26
24404 인생의 재미는 남이 이룩 해 놓은 것을 부수는데 있다 txt. 5 new 탈죠센선봉장 360 7 2017.02.10
24403 내가 정말 이말하면 개씨발놈이고 부끄럽긴 하면서도 9 new 노호호호력 360 7 2016.12.28
24402 총기 만능 주의가 허상이라고? 12 new 교착상태' 360 3 2016.08.29
24401 극과극으로 간다는 제 예상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졌군요. 6 new kakarin 360 2 2016.06.24
24400 강제 징용 조선인 탄광 노동은 가혹 했습니다. 13 new 교착상태 360 7 2016.05.10
24399 완전히 상반되는 일본과 한글의 댓글 1 newfile 일뽕극혐 360 7 2016.04.16
24398 총선 흙수저 후보 해명글 1 newfile 잭잭 360 4 2016.03.28
24397 헬조선이 핵융합 기술을 주도하는게 사실이냐? 5 new ㅋㅋㅋ 360 0 2016.01.03
24396 [펌] 주의력, 집중력을 잃고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과정 (두번째 이야기) 1 new 세븐업 360 4 2015.12.16
24395 헬센징들은 근본이 사악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5 new 미개헬센징 360 7 201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