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학창시절 황당한일

서호
17.02.26
조회 수 287
추천 수 9
댓글 7








고등학교때 일입니다. 약7년전 고2때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높아지긴 했지만 겨울은 여전히춥습니다.

그런데 교복위에 겉옷을 못입게하고 다니게하더군요 그추운겨울에 그러고 교감선생(학생부장)이라는 작자가 하는말이

뭐가추워 하면서 지는 패딩입고 그말하던데 상당히 모순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춘추복으로 갈아입는계절 제가 빨간후드티

입고오니 너이리와봐 그러더니 너 빨갱이야?왜 빨간옷입어?

?? 무슨 되도않는논리를 색상으로 빨갱이드립은 처음입니다.






  • 레가투스Best
    17.02.26
    4
    빨간것은 특별히 눈에 띄어서 긴급이나 경고에 쓰이기도 하지만, 개성표현,섹스어필의 기능이 있는데, 특히, 불필요한 멍에와 족쇠가 가득한, 얌전함과 일률을강조하는 조선사회에서는 "이탈"이죠.

    지금 당장 로데오만 가봐도, 죄다 하얀색,검은색 BMW 지, 빨간색차가 어딨어요? 

    게다가 교감이란 그 양반은 1973년대의 박정희시대의 파시스트  사육으로 세뇌 받았기에, 1970년대에 헨리키신저가 닉슨과 마오쩌둥,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양 진영이 화해를 하도록 이루어 놓은 데탕트(detante) 에도 불구하고, 냉전시대가 공식적으로 끝난지 40년이 지난 2010년인 지금에도 "빨갱이"라는 시대착오적 발상을 갖는것입니다. 

    그런 구시대적인 국제 정세관을 가진 교감이란 양반들 세대가 현재  이 국가의 위기와 쇠퇴를 가져오는겁니다. 아니, 지금 한인들의 궁극적 안위를 위해서라도, 현 체재는 붕괴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저희 세대 앞에서 무릎을 꿀고 눈물 흘리며 사죄 해야 합니다. 
  • 레가투스
    17.02.26
    4
    빨간것은 특별히 눈에 띄어서 긴급이나 경고에 쓰이기도 하지만, 개성표현,섹스어필의 기능이 있는데, 특히, 불필요한 멍에와 족쇠가 가득한, 얌전함과 일률을강조하는 조선사회에서는 "이탈"이죠.

    지금 당장 로데오만 가봐도, 죄다 하얀색,검은색 BMW 지, 빨간색차가 어딨어요? 

    게다가 교감이란 그 양반은 1973년대의 박정희시대의 파시스트  사육으로 세뇌 받았기에, 1970년대에 헨리키신저가 닉슨과 마오쩌둥,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양 진영이 화해를 하도록 이루어 놓은 데탕트(detante) 에도 불구하고, 냉전시대가 공식적으로 끝난지 40년이 지난 2010년인 지금에도 "빨갱이"라는 시대착오적 발상을 갖는것입니다. 

    그런 구시대적인 국제 정세관을 가진 교감이란 양반들 세대가 현재  이 국가의 위기와 쇠퇴를 가져오는겁니다. 아니, 지금 한인들의 궁극적 안위를 위해서라도, 현 체재는 붕괴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저희 세대 앞에서 무릎을 꿀고 눈물 흘리며 사죄 해야 합니다. 
  • 서호
    17.02.27
    0
    상당히 스바라시하시네요..
  • 리아트리스
    17.02.27
    0
    조선에서는 거무튀튀한 색이 아니면 인정받기 어렵죠... 서양으로 말하면 딱 1920년대정도의 인식이라 이렇게 보면 될듯요....
  • 번데기
    17.02.27
    1
    빨간색이니 빨갱이.. 아이들 말장난 같이 원초적인 발현이다. 그 공기가 헬반도의 대기지..
  • 전설의레전드 소설책
    17.02.27
    0
    겨울에는 따듯하게 지내 셔야돼요 잘못하면 동상 이나 감기 기타 등등 병이 올수도 있어요 근데 교감은 더 돕게 게 입고 학생들은 얄게 입으면 돼나요 추운 겨울 인데 말이져 따지 마시고 겨울 에 는 따뜻하게 생활을 하시는 게 좋아요 건강이 제일 중요 해서요 
  • ㅂ
    17.02.27
    0
    빨간옷 입었다고 빨갱이 취급이라니 존나 웃기네
  • 멘델스존
    17.03.01
    0
    겨울에 항상 덜덜떨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 '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10 0 2015.09.21
22261 한겨레는 이번 난민문제에 있어서 매갈을 깠다. 1 new 소수자민주주의 50 2 2018.07.02
22260 한걸레 기자이긴 하지만 정의길 선생의 말씀이 진짜 가슴이 와닿는다. 1 new 소수자민주주의 86 1 2018.09.18
22259 한걸레 경향 성향을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9 new 소수자민주주의 89 2 2018.09.06
22258 한갖 미국 꽌시새끼로부터 시작한 페미니즘의 기원. newfile John 34 1 2023.12.05
22257 한강의 기적과, 아나무인, 그리고 약육강식 3 new 하오마루5 469 2 2016.01.05
22256 한강을 가진 이나라가 조(ㅊ)은 이유 new TT 383 1 2015.09.18
22255 한강원자력 발전소 놓으나 안 놓으나. 1 new John 26 1 2023.03.29
22254 한강물 따뜻하냐?? 수능압박 10대들 21 new 국뽕충박멸 412 3 2017.09.10
22253 한강공원 단속 new 국뽕충박멸 132 7 2016.08.19
22252 한가지 명심해라.. 6 new 나이트호크 364 4 2017.11.10
22251 한가지 단어가 떠올랏는데 new Mihel 29 0 2017.09.09
22250 한 중국인의 명언:한국인은 힘으로 제압해야한다 2 new sddsadsa 452 1 2015.12.17
22249 한 젊은 의대생 이야기. 2 new 천기누설 123 0 2018.08.01
22248 한 소방관의 죽음.. 3 new 진정한애국이란 328 7 2015.12.08
22247 한 사회에 여당이란건 없다. 5 new John 39 1 2022.03.25
22246 한 사람의 식탁을 보면 진보-보수 성향을 알 수 있다는 한 유튜브 숏츠 영상. new 세마 27 0 2023.04.02
22245 한 많은 한민족 특징 2 newfile 좀비생활 264 1 2017.01.04
22244 한 때는 명문가였지만 지금은 삼성의 똘마니로 전락한 인동 장씨새끼덜이 문재인정권의 짐이었던 것. new John 42 2 2022.06.10
22243 한 단면을 보고 판단하지 말자 new leakygut 45 1 2018.04.28
22242 한 국가가 무너져가는 과정 7 newfile 탈출하자 657 6 2015.09.01
목록 쓰기
1 - 305 - 1418
2016 Hellkorea.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