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GB요원이었던 Val Riazanov의 랴쟈노프 시스테마 자료를 일부 차용하자면, 어떤 어떤 기술이 있는지는 전부 대타식의 대련으로 익히고 원리만 익힌다고 합니다. 무기의 종류 정도에만 운용법이 달라지고 구체적으로 어떤 어떤 장비가 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장비탓 하지 말란 건 아닙니다.
칼 사용자의 얼굴에 피를 튀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경련 없이 제거하는 방법. 목 뒤에서 목 앞으로 당기면서 그어버립니다.
실제 전투에서는 전신에 힘을 빡빡주고 격투를 했다가는 두명째 넘어서면 지치고 그 다음에는 발립니다. 무기를 쓰면 항상 힘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격투는 규율과 개념으로 하는 것이지 기술을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암기는 수많은 반 스파링으로 하는 것입니다. 치명타 직전 까지만 가거나 살짝 타격해면서 훈련하는 것인데. 그냥 언어를 배울 때 무의식적으로 놀 듯이 익혀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무의식과 신경-근골격게에 새겨야 하는 것이죠. 요즘의 선진강대국들은 힘으로만 하거나 암기해야할 기술만 많은 훈련을 하는 직원들은 해고시키고 뇌신경이나 심리학을 전문으로 하는 요원을 많이 고용한다고 합니다.
본시리즈같은 영화에서도 신경학 전문가가 본을 훈련시키지요?
뇌 속에 담아 놓은 지식을 각자가 꺼내기만 하면 됩니다.
무기를 다루는것이나 격투 등은 100%경험이나 무의식으로 나와야 합니다. 의식은 가장 느린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에만 생각해야 하지요.
호신용 가스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뽑아서 겨누고 쏘는(진짜로 쏘지 말고 시늉만 하거나 소리를 내거나 하시기 바랍니다.)연습을 시간 날 때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싸움은 자기가 자기 스스로의 자료를 가지고 연구 하는 것입니다. 지식은 무조건 많은 것이 좋지요.
지식, 장비, 기술. 이렇게 무기가 되겠네요.
그리고 무기를 다루거나 호신용품을 다루거나할때도 무조건 경험과 행동으로만 무의식을 단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