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저번에 국뽕끼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친구에 대해서 말씀을 올렸는데...나름 깨어있고 배울게 많은 친구라 생각했지만 정말로 젊은 꼰대이고 가까이해서 좋을게 없겠단 생각도 굉장히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물론 무조건 욕을 하거나 비난을 하는건 아니지만...말하는 수준이...인류 역사에서 지금보다 더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희생을 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다,나 자신부터 똑바로하는게 중요하다,내 자신의 삶에 충실하면 된다..이런 논조가 굉장히 많아요! 물론 나 자신부터 똑바로하는게 중요하죠..자신도 똑바로 못하면서 무조건 남을 비판하는것도 옳지 않은것도 인정합니다! 근데 사회적 문제나 이런것들이 나 자신만 똑바로하고 내 자신의 삶에만 충실한다고 해결이 됩니까?

 

저 친구가 했던 말중에 억울하면 출세해라,힘부터 기르면 된다...얼마나 허황된 소리인지 반박이 쉽게 가능합니다! 현대사회보다도 구조가 단순했던 전근대 사회에서도 간단한 개혁 하나 하는데 온갖 반대와 훼방을 거쳐 몇 십년 뒤에나 겨우 성공하는 판에, 구조가 더 복잡해지고 전문화된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고작 한 사람의 개혁의지가 세상을 바꾼다는 건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말입니다...설사 힘을 얻어서 현 체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경우 금새 그 주류 안에서 기껏 우리들 편에 끼워줬더니 우리들을 배신한다 라고 배신자로 몰려 왕따를 당하거나 빠르게 퇴출당하는 경우 수두룩했습니다..역사를 보더라도요..

 

현대사회에선 설사 힘을 가져도 한사람,개인의 의지만으로 바꾸긴 어려운게 많단게 제생각입니다...그리고 과거 미국에서도 인종차별이 심했을때도 흑인들,소수인종들중에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들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그냥 우리처럼살면 문제없다,인종차별 이런거 신경쓰지말고 각자 삶에나 충실해라 이랬다면 개선이 되었겠습니까?? 마틴 루터 킹 박사나 이런 분들이 흑인들,소수인종들 권리 개선에 대해서 목소리내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서 완벽하진 않아도 권리가 상당히 많이 개선된것이라보고 그러니까 그래도 미국이 문제도 많고 그래도 선진국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확 바뀌지않더라도 고민해보고 더 나은걸 생각하는게 선진국의 자세라 생각합니다만...그놈의 아프리카나 개발도상국,북한보다는 낫다,만족하고 살아라,나약하다느니 이딴식으로 무슨 발전이 있을지 저런 소리하는 인간들이 많으니까 헬조선 현상이 더욱 심해지겠단 생각이 듭니다...저 친구는 어느 나라나 기득권이 있다고 한국이 노오오오오력하면 80%는 성공하는 사회라는데...아니 야근으로 죽는 사람들이나 엄청난 산업재해를 모르는지도 묻고싶더군요...나 자신만 똑바로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닌데..여럿이 목소리를 함께 내고 이래야 문제가 개선되는데...저런 인간들이 많은것에도 답답함을 느끼고 저도 너무너무 부족하고 보잘것없지만 저런 인간들하고는 거리를 많이 두려합니다....다들 건승하시고 삼가 말씀올렸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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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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