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듣기 좋은 것만 들으려고 하고 듣기 싫은 건 안 듣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고, 또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분노할 대상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
그러면서 나라 전체적으로 상황이 암담해진 근본 원인과 그에 관한 인과 관계도 생각할 줄 모르고 엉뚱한 이들 욕하고 화풀이하는 열등하기 짝이 없는 꼬라지.
(대표적인 사례가 대구 지하철 방화범, 숭례문 방화범, 전라도 여수에서 버스에 불지른 방화범, 일베충, 메갈 워마드를 비롯한 페미 나치 등등)
정말로 헬센징들만큼 사기치고 속여먹고 세뇌하기 좋은 인종들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투자했다가 말아먹은 사람들 말인데, 사연을 파고들면 참 어이가 없어집니다.
자기가 가입한 금융상품의 리스크는 모두 다 읽고 이해한 것도 아니고,
남는 돈으로 투자하는 게 아니라면 자기가 투자하는 상품이 어느 회사 건지 무슨 펀드인지 확실히 알아보고
만일 손실이 나면 어느 정도로 나는지, 이 손실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도 생각하지 않고 해댔으니 그렇게 될 수밖에.
그런 자들은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보고 투자해야 손해를 입지 않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모르나 봅니다.
투자했다가 사기당했다는 사람들 중에 자신이 가입한 투자 상품의 리스크와
최악의 경우엔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걸 상정해서 가입한 사람들은 과연 전체에서 얼마나 될까요?
증권사 직원이 괜찮다고 했다. 은행직원이 괜찮다고 했다. 라는 말은 핑계입니다.
세살 먹은 어린애들도 아니고 왜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100% 믿는 겁니까?
내 귀에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하는 사람은 사기 당하기 쉽습니다.
내 귀에 듣기 싫은 소리도 들을 줄 알아야 사기를 안 당하고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내가 듣기 좋은것만 들으려고 하고 듣기 싫은건 안 듣는 국민성이니
집값 올려준다, 경제 살리겠다는 말 한 마디에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는 한심한 국민성이 그래서 나오는 거죠.
밑도 끝도 없이 아무것도 없는데 복지해준다는 말(것도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할 겁니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에 박근혜를 뽑는 멍청한 국민성이 나오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