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왜 안심할 수 없느냐? 상대가 언제든 도발해 들어오면 일도양단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난 항상 허리춤에 칼을 2자루 차고다닌다. 한자루는 카람빗, 한자루는 풀탱 픽스드 전술나이프. 진짜 용도는 그냥 다용도 나이프고 과도이지만, 유사시에는 언제든 호신용으로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
트렁크에는 재난대비용 토마호크 도끼와 검도장을 다니므로 항상 카타나가 있다. 운전을 하며 칼치기를 하건, 보복운전을 하건 난 신경 안쓴다 ㅋㅋ 보면 그냥 신경질이 나기보다는 귀엽다, 웃기고. 어떻게든 날 이겨볼거라고 지 온 신경을 다 집중하고 지랄들 하고있는 꼴 보면 아주 웃겨 죽을거같다. 어차피 나는 준법운전 하고 항상 천천히 다니므로 딴놈들이 보복운전, 칼치기 따위 하는건 전부블랙박스엔 다 찍혔으니 알 바 없는거고, 골프채 들고 내리면 카타나 들고 나오면 그만이다. 검포에서 빼내지 않아도 알아서 도망간다.
다들 알겠지만 카타나로는 골프채 샤프트 따위, 그냥 뜨거운 칼로 버터 가르듯 순식간에 베어져버린다. 골프채 하나 믿고 카타나에 덤비다간 육사시미 되는거 시간문제인거지. 이러니 내가 흥분할 일 있냐?
헬센징 병신새끼들이 길거리에서 늘 꼬라보고 흥분하고 욕지거리 하고 주먹질하려고 시늉만 하는 이유가, 그게 다 힘이 없기 때문이다. 난 길거리에서 꼬라보고 시비걸면 옷으로 가리고 있던 카람빗과 픽스드 나이프가 쉬스에 잘 들어가 있는 모습을 그대로 옷을 살짝 올려 보여준다. 한마디도 더 할 필요가 없다. 그걸로 끝이다. 도로변에서 개복수술 당하고 싶지 않으면 그냥 지나간다.
헬조선은 무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자가 없었고, 지금껏 그랬던 자가 별로 없었기에 아주 무례하지만, 선진국들은 대부분이 다 무기소지가 자유로웠고, 자유로운 국가들이다, 서로 신경질내고 기싸움 함부로 하다가는 케삭빵 칼전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는거다. 일례로 일본의 경우, 좌측통행이 생활화된 곳인데 그 이유가 검을 좌측에 패용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검을 패용한 채로 우측통행을 할 경우 지나가다가는 검끼리 부딛히게 되고 이러면 바로 검빼들고 케삭빵 칼전이 시작된다. 길거리에서 살육의 장이 허다하게 펼쳐지고 앉아있으니 이게 답이 나오겠냐? 그래서 그냥 애초에 서로 예의를 잘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좌측통행이 시작되었고, 또한 서로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예법도 많이 발달하게 된거다.
악수는 어떻나? 자신이 총포로 무장하지 않았음을 표시하기 위한 수단 아닌가? 질서와 예절, 배려, 타인존중의 문화는 모두 무력에서 나온것이다. 스스로를 무장하는 방법과 이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수련을 해야 뭐든 해결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