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진정한애국이란
17.02.11
조회 수 178
추천 수 3
댓글 5








제가 많은 가르침도 받은 좋은 친구라 생각했는데..사회적 이슈나 이런것에 있어서..나 자신만 잘하면된다,나부터 잘해야된다등 좀 뭐랄까....전형적 헬센징 마인드도 가지고있는듯한 친구가 있어 중증 국뽕인지 여러분들에게 한번 검증을 받아보고싶어 이렇게 말씀 삼가 올리게 됩니다..물론 그 친구를 폄하하거나 그럴 의사가 있는건 아니지만....저와 그 친구의 대화록을 일단 올리겠습니다...좀 장문이지만 그래도 파악을 해보시라 다 올리게 됩니다...ㅠㅠ
 

<<정유라 입학 이것도 문제죠<저>솔직히 그건 문제긴한데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에 체육 특기자라는게 다 그래서..언론에서 부풀린거지 솔직히 우리나라 분들이 특혜 이런거에 되게 민감하던데... 글쎄요 자기가 특혜 받는 사람이 되면 ㅋㅋㅋㅋ아니 그럼 정유라도 별게 아닙니까????<저>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그러고 있는데요 뭘...다만 자기는 로맨스라고 생각하는것일 뿐...저는 애시당초 대통령 욕하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구요..그냥 지가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 성공하는 사회입니다. 우리나라는80% 정도 유럽 미국 이런데가 오히려 더 심하면 심했지산업구조적 문제지. 기득권 문제는 아니에요.제조업 중심이라서비스업을 많이 활성화시켜서 직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여기에 대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부족하고 이런것 지적하면서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박사님이나 단 한명의 시민이지만 미국 흑인들,소수인종들의 권리를 개선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게되었던 로저 파크스 여사의 말도했고 개인이 잘하면된다,이런것으로 국가적,사회적 문제 자체가 해결되진 않는다고 말해줬습니다..그 다음 저 친구의 생각을 한번 보십시오...<<억울하면 출세해서 바꿔야죠 뭐... 우리나라는 그렇게 해야 바뀝니다...거기는 미국이고요 여긴 한국이니까 그걸 명심하셔야해요...그래서 어떻게하실건데요??그렇게 불평만 하면 뭐가 바뀌나요..글쎄요 우리나라는 기득권 없는 편이에요. 북유럽 이런데는백년 전 부자가 계속 부자랍니다. 복지라는 허울좋은 걸로 계층 이동을 막고 있는 곳이구요...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데요?지금 비판만 하시고 대안이 없잖아요>>

 

아니 그걸 일개 개인이 할수있습니까?? 사회운동가,논평가 이런건 방향을 제시할순있어도 그걸 실행하는건 국가,정부,정치인들이 되야하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그런거해결하라고 국가가있는거고 정치인들이 있는거 아닙니까....그걸 저한테 그러면 어떻게해야하냐 묻다니 참나...완벽하진 않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만드는게 국가의 의무이고 정치인들의 의무거늘...그리고 기득권이없다는것도 웃겼습니다..저 친구눈엔 엄청난 야근에 시달리고 임금체불에 이런것도 안보이나보더군요...저 친구도 직장생활이나 이런걸 해본적은 없다면서도 노오오오오력하면 성공한다고하니 그것도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도 물론 감사하게 고생안하고 직장생활을 아직 해본건 아닙니다만..그리고 미국하고 여기가 다르다고 그러는데 제가 느낀게 있답니다! 그러니까 미국은 문제가 많아보이고 그래도 선진국인것이라고요...킹 박사나 이런 분들이 아무리 목소리를 내고 그랬어도 연방정부 차원에서 안움직였으면 해결이 되었겠습니까!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고민해보고 대책은 내놓으려하는게 선진국인데..헬조선에선 전혀 그런게없어서 헬조선현상도 커진건데....저 친구 논리대로면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심할당시 그때도 성공한 흑인들이나 소수인종들은 있었는데 그들도 그냥 나처럼 살면된다,나 자신부터 똑바로하면된다 이런 자세를 유지했다면 미국에서 흑인들하고 소수인종들 권리가 개선되었겄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복지라는 허울로 계층이동을 막는다..예 그래보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완벽하진 않지만 많은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살수는 있지 않나요!! 헬조선은 전혀 그게 아니어서 문제거늘....ㅎㅎㅎㅎㅎ

 

헬조선도 언론에서 선동해서 발생한거다,노오오오오력하면 그래도 괜찮은곳이 여기다 논지가 이거같은데...참나...아니 완벽한 곳이 없어도 아무리 그래도 선진국들을 보고 그렇게 되려하는게 맞는거죠...참나...저 친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되었고 젊은 꼰대인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세상을 바꾸고싶으면 힘을 기르라고?? 아니 여러분..과거에 간단한 개혁하나하는데도 엄청난 난관들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오른다고 개혁을 하는게 쉽나요?? 오히려 가난한 경험했어도 지가 그 자리에 올라서 더 악랄한 인간도있고 유복하게 살았어도 서로 나누는 삶을 사는 사람도있는데..케네디 대통령의 일가만 봐도 나오죠!! 저 친구 말에도 허점이 많은거같아요..논리적으로 보이는거같아도....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그렇고 박근혜만 문제삼을게 아니다..아니 그렇게따지면 부정부패나 범죄 이런것도 단속하지 말아야합니까! 원래 국민성이 그러니! 언론이 선동한 것이니!! 저는 그 누구보다 헬센징들의 잘못된 시민의식을 비판하고 흽쓸리고 극단적 혐일 이런것도 비판하지만 세상에 박근혜가 별게아니란 식으로 저렇게까지하다니....그것도 이해가 안되었어요! 물론 듣고싶은 말만 들으면서 살수없고 그건 인정하지만...정말 저 친구도 젊은 꼰대인지 이런 생각이 들었고...나름 깨어있는줄알았는데 아니란 생각에 진짜 헬조선에서 진정한 친구를 찾기가 아주 어렵고 저런 인간들이 많아서 헬조선 현상이 영원할거같단 절망도 듭니다...제가 보기엔 아주 심한 국뽕으로 보이는디...착각이 심하거나요...여러분들께도 삼가 말씀드렸고 다들 헬스럽지만 그래도 건승들 하십시오...후우...

 

 

 

 






  • hk
    17.02.11
    존나 길게도 써놨네 
  • 블레이징
    17.02.11
    중증 국뽕이 아니라 노예근성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이 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 신경쓰지 마세요 신경쓰면 님만 더 피곤해지실듯
  • 다프
    17.02.11
    억울하면 출세해서 바꾸라는게 제일 허접들이지. 억울하면 칼로 조져야지 뭘 출세로 해 ㅋㅋ
  • 地狱
    17.02.12
    억울해서 노오오오오력하면서 출세 근처쯤 가다보면
    금수저들 숟가락빨로 이뤄논것 근처쯤 지나갈때가 있는데
    그 시점에 박탈감을 느껴지더라고요. 
    난 아직도 노오오오력하고 있는데
    그들은 놀거다놀아도 과외 유학 타이밍맞춰 다 집에서 보내주니 척척 풀려나가더군요. 

    기득권이 없긴 뭐없어요. 대물림하는거 좁밥인데. 부모가 자식위해 억단위 부어줄수만 있으면 바로 기득권 합류하던데. 

    전 그이후 걍 해외여행다니고 돈안아끼고 릴랙스하고 살게 되었죠. 이젠 노오오력 하고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진 않고요. 노예계층중 적당한 위치쯤 잡았고 탈조선각이 꽤 보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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