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 있는게 뭘까요?
저는 섹스와 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섹스야 다 아실테고
권력은 정말 정말 재미있는거에요
모 정치인이 그러더군요 나이가 60이 넘으면 예쁜 여자를 봐도 그저 예쁘구나 이정도 생각만 든답니다
그 나이 먹고는 성적으로 크게 끌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오 (물론 개인차가 있죠 )
하지만 권력의 맛은 80대 할배도 흥분케 한다고 하더군요
여러분은 권력을 가지고 누려 보신적 있습니까?
서민들 입장에서는 큰 권력을 쥐어 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항상 을의 입장에 있었을 테죠
하지만 우리는 얼마든지 권력자가 될수 있습니다
우리 서민은 법을 어기고 살아갈순 없습니다
권력자야 법을 어기고도 잘 살지만요
우리가 누릴수 있는 최대의 권력은 자유 입니다
사상의 자유 행동의 자유
기득권자들은 우리에게 사상과 행동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자유를 주면 통제가 어려워 지고 기득권은 약화 될테니까요
우리는 합법적 범위내에서 큰 권력을 행사 할수 있습니다
기득권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상과 행동의 틀을 깨는 것이죠 엄청난 권력이고 재미입니다 오랜기간 쌓아 놓은 철옹성을 깨뜨리는 힘
돈들이지 않고 법적으로 위배되지도 않으며 남과 싸울일도 없습니다 기득권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상과 행동의 틀을 깨고 자유를 쟁취하는것은 쉬워요
오히려 많이 가진자는 그것을 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면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등 좋은 곳에 취직한 사람들
그들은 기득권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을 못 벗어 납니다 그 틀을 벗어 나려하면 제제를 받을테니까요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고 큰 불이익을 받을 테니까요
하지만 가진게 별로 없다면 아주 쉽습니다
성윤리의 파괴 도덕의 파괴 명절문화의 쇠퇴 가부장제 붕괴 동성애 페미니즘 히피 빈티지 독신주의 사탄숭배 반민족주의 반국가주의 반전체주의 탈유교 탈종교
이 모든게 엄청난 권력으로 기존의 기득권자들이 쌓아 놓은 철옹성 같은 틀을 무너 뜨릴 것입니다
그들을 무너뜨린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징서를 재 정립한다는 대국적 의미가 있지만
그런거 생각 하지 맙시다 그냥 재미고 즐기면 될뿐입니다 어차피 힘든 헬조선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번 보십시오 기득권자들은 법과 도덕을 철저히 지킵니까? 아니죠? 그런데 우리 서민이 뭐한다고 국가와 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야 하나요?
그냥 오로지 나와 지인을 위한 합법적 이기주의를 추구합시다 저는 어릴때 부터 보수적인 인간들을 혐오 해왔습니다 제 피가 그래요 반골의 기질을 타고 났습니다
반드시 남들과는 반대로 해야만 했습니다 어릴땐 경제적 자유가 없었기에 그게 고통 스러웠습니다만
지금은 느낍니다 매순간 쾌락을 느낍니다
사회의 통념을 거스르는 제 모습을 보며 주변인들은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분노를 느끼더군요
이게 권력의 맛 아닙니까? 남이 나에게 분노를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것
다른말로 약올리는거죠 ㅎㅎㅎ
산업시대 꼰대들이 만들어 놓은.., 그 알량한 전통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변태적 가치관을 부셨을 때는 통쾌함이 있죠. 위험이 따르지만 부별력만 있다면 그동안 참아 왔던 게 풀리는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은 구태의 타파 내지는 정의 구현의 맛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