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인피너스
17.02.05
조회 수 453
추천 수 8
댓글 9








흔히 헬조선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 중에 '사회생활' 이라는 단어가 있죠.

헬조선에 사는 젊은 놈,꼰대들 할거 없이 자주 쓰는 단어입니다.

 

"원래 사회생활이라는 건 말이야~~~" 

"너 그래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사회생활 할려고 그래?"

"너 사회생활이란게 그렇게 호락호락한줄 아냐"

"사회생활 할 줄 모르네 ㅉㅉ" 

"사회생활은 원래 그런거다."

 

기타 등등...... 수 많은 사회생활 관련된 드립들....

어느 순간부터 '사회생활'이라는 단어 자체가 듣기에 굉장히 거북하더군요.

여러분들께서는 이 '사회생활' 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모일 사자가 아니라 죽을 사자....
  • 위천하계Best
    17.02.05
    노예생활
  • 123
    17.02.05
    사회생활이란 단어에는 별로 생각없는데
    꼰대들이 말하면 설득력 없음 그냥 개소리
  • 모일 사자가 아니라 죽을 사자....
  • 위천하계
    17.02.05
    노예생활
  • Crusades
    17.02.05
    부조리를 정당화, 합리화 하는 좋은 핑곗거리
  • 번데기
    17.02.05
    대부분 '공동체 프레임'을 들먹이는 자기합리화일 것이다. 자신이 곧 사회의 대변자라는 입장.
  • 로만
    17.02.06

    마침 똑같은걸 생각해보던 참인데.. 화두가 정말 좋은 글이네요.


    욕중에 이런 욕 많이 들어봤을겁니다. '너 사회생활 가능하냐?'


    그냥 평상시 아는 사람과 싸울때보다는 특히 서로 얼굴 안보고 정보도 모르는 상대방한테 게임같은데서 많이 하는 욕인데, 이걸 익명성 아래에 숨어서 그냥 막말하는거다, 실제 사람들 생각이랑 관련 없다 이렇게 넘어갈건 아닙니다. 이 말은 조샌징에게 뿌리박힌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요.


    판에 박힌 얘기지만,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 때문에 사회생활은 조샌징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걸 못한다는것은 곧 인간 구실 못하는 병신을 의미하는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TGsZT7t6heY 

    여기 사이트 유저분인 arhat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인데, 여기 그것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나와서 올려봅니다.

    한국인은 집단에서 거절당하는 때 느끼는 감정을 가장 안좋은 감정이라 느낍니다, 라고 강사가 말씀하시네요.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닌것같죠? 사실 저도 그럽니다. 고치지 못한 종특이죠 ㅠ


    아무튼 이런 배경으로 집단과 사회생활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은 상당히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며 집단에 구성원으로 잘 소속될때 자존감이 충족되는거죠.


    암튼 배경은 이렇고 문제는 헬조선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좆같은 열화에 있는거죠 ㅋㅋㅋㅋ 일단 사회가 원하는 형태로 집단에 순응하는식로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성 독창성 이런건 무시되는거구요. 사회가 원하지 않는 모습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낙오자이고 병신입니다 ㅋㅋ 그딴 사람 포용하지 않아요 이런 좆같은 곳에서는요.


    암튼 여기서도 정말 자주 나오는 얘기인데, 사회생활, 즉 개인을 시스템에 끼우는것이 우선인 '집단이 먼저인' 사회이다 보니까 개인이 무시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그냥 동양 한국의 미개한 문화죠 뭐. 문화적 상대성은 개 지랄입니다. 내가 먼저가 아닌 집단이 먼저인 사회가 그 반대인 사회보다 멀쩡할 리가 있습니까? 그냥 정도만 다를뿐이지 우리가 사우디 여자 대하는 문화 볼때 미개하다고 생각하는거랑 똑같아요 ㅋㅋ 집단주의는 개인주의보다 나쁩니다

  • 地狱
    17.02.06
    사회는 사람들이 모이는건데
    조선인이랑 모이는게 거북한게 당연한거라 (조선인과의) 사회생활 역시 거북한거죠. 

    누가 저한테 사회생활 가능하냐면 너랑 안해~ 하고 넘어갑니다. 어차피 그런말하는애중 잘난애도 없죠. 
  • asdf
    17.02.1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최신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95 0 2015.09.21
139 너네가 살아온 인생.... 3 new 헬조선 944 0 2015.06.16
138 서양인의 일본 여행..JPG new 헬조선 1115 0 2015.06.16
137 드디어 낙수효과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new 헬조선 560 2 2015.06.16
136 아래글보고 좆망좆소 공장 거른는 방법.txt 1 new 헬조선 934 1 2015.06.16
135 헬조센의 무적의 논리 아니노? new 헬조센 772 0 2015.06.16
134 헬조선 직장 퇴사시 상사들이 하는말.. 4 new 헬조선 1835 2 2015.06.16
133 노력충의 최후... 4 new 헬조선 2355 2 2015.06.15
132 좆소에서 경력 쌓고 대기업 가라고? 1 new 헬조선 2135 0 2015.06.15
131 국방부의 po세금절약wer 1 new 헬조선 552 1 2015.06.15
130 [경험담] 10년이 넘은 기술회사로 가면 일어나는일 new 헬조선 718 2 2015.06.15
129 헬조센은 더 이상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가 아니다... new 헬조선 620 1 2015.06.15
128 헬조선의 흔한 축제 ㅋㅋ 1 new 헬조선 795 2 2015.06.15
127 세계에 널리 알려진 자랑스러운 헬권도...jpg 4 new 헬조선 949 3 2015.06.15
126 [질문] 정말로 헬조센이 지옥입니까? 1 new 헬조선 658 3 2015.06.15
125 애를 안낳는것만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됨.JPG new 헬조선 1267 1 2015.06.15
124 정규직 아니라는 이유로…격리 안 된 전산직원, 742명 접촉 new 헬조선 427 0 2015.06.15
123 어메이징한 대륙의 아파트 ..ㄷㄷ new 헬조선 657 1 2015.06.15
122 명작만화.... 여초직장보고서.... jpg 1 new 헬조선 1688 2 2015.06.12
121 될 놈은 넘어져도 된다.jpg new 헬조선 678 0 2015.06.12
120 대기업식 낙수효과는 이제 완벽하게 사라졌음.. 1 new 헬조선 685 1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