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코스모스꽃향기
17.02.05
조회 수 368
추천 수 2
댓글 3








난 학창시절에 무척 성실한 사람이였는데,

그 성실함에 보답은 결국......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까? 흔적도 없어지고 싶다. 

  원자상태로 분해되기를.....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 그 보답이더군요.

그러나 태어난 목숨이기에 살아야 했고,

내가 죽으면 주위사람들이 슬퍼할 것 같아서

살아야 했습니다.

헬조선 특유의 갑질적인 직장도 못견디겠고,

사업을 해본 경험도 없어서 사기도 당하고

잉여자본도 거의 없어서 ,

그냥 노가다 등 일용직, 화장품포장1일알바,전단지배포 등등을 해서 겨우 살았지요.

말그대로 비참함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지금은 정규직도 아니고, 그냥 알바형태의 프리랜서 일을 하는데, 구애받지 않고 제가 일하고 싶을때 일합니다.

시급으로 계산해서 대략 3~4만원 됩니다.

일의 특성상 알바생들을 많이 고용하는데, 주로 중고등학생을 씁니다. 그것은 중고등학생들은 알바자리를 구하기가 대학생이나 성인보다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제가 안내했다는 기쁨도 있고요~~~^^

시급은 최저 8,000원을 지급하고, 몇일정도 숙련되면,

10,000원이상을 지급합니다.

1시간을 하던 8시간을 하던지 교통비는 별도로 지급합니다.

제가 알바를 할때 착취당한 경험이 있어서리 항상 당일지급을 원칙으로 합니다.

 

  저는 헬센징이 아닙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헬조선에 살면서, 센징이들에게 그토록 당했지만,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이 아니라

  악을 선으로 갚는 담니다."  ㅎㅎ

 

저는 내면적으로 탈조선했습니다.

 

헬조선에서의 흙수저의 비참한 삶에서, 동수저와 흙수저의

중간적 위치에 선 계기가 궁금하시겠죠?

제가 빛나는 유저들인 무스탕.반헬센.리아트리스.블레이징 등등 분과 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제가 그 계기에 관한 글을 쓰면  유저여러분들은 믿을 실겁니다.

그런데 저는 워낙 평판이 안좋아서리 ㅠㅠ

 

P/S: 로또복권등의 요행성 계통은 아닙니다.






  • 위천하계Best
    17.02.05

    95%는 무슨짓을 해도 안바뀌고
    1%는 이미 깨달은 자들이고
    나머지 약 4%정도는 바뀔수도 있죠.

  • 추천드리고 갑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문뜩 들더라구요.

     

    내가 날 희생해서 배푸면 헬조선이 바뀔까..? 라구요

    어떤 사람은 내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받기만 하고

    변하지 않는 삶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결국 헛수고가 되는 거지요.

    선한 일을 알아주는 사회에서는 선한일이 많은 것을 바꾸지만,

     

    그것이 헛수고가 되는 세상에서는

    선한 일을 하면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나게 됩니다.

     

    결국 내가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을 남을 위해 하게 되면

    대단히 피곤하기만 하고 남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받아먹기만 하지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렇다고 그런 이유때문에 선한일을 하지 않고

    내 몫만 챙긴다면 그것또한 헬조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딜레마에 빠지게 되지요.

  • 위천하계
    17.02.05

    95%는 무슨짓을 해도 안바뀌고
    1%는 이미 깨달은 자들이고
    나머지 약 4%정도는 바뀔수도 있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71029 0 2015.09.21
10260 헬조선 역사교육에 대해 글좀 쓰겠습니다 txt. 5 new 탈죠센선봉장 372 7 2017.02.08
10259 솔직히 어느나라를가던 존나 살기빡빡한건 사실임 3 new 인페르노조셍반도 460 3 2017.02.08
10258 군병원 갔다가 꾀병이라고 쫒겨났다 2 newfile 잭잭 227 7 2017.02.08
10257 헬조선의 시작 1 new 좌약식빨간약 227 0 2017.02.08
10256 요즘 헬조선에 경제난이 곧 닥칠거라고 말이 많은데 5 new Pau18aek 410 1 2017.02.08
10255 [19금 자위대] 딱 한중일 3나라를 비교해보면 8 newfile 좀비생활 774 3 2017.02.08
10254 얘들아 일본으로 탈조선하려는 기대 접어라. 34 new 샹그리라 1509 6 2017.02.07
10253 지금이헬조선? 이제부터가 진정한 지옥이 시작된다 4 newfile 흔한놈 485 3 2017.02.07
10252 사악하고 열등하고 추악한 버러지종족 좃센징. 절멸만이 답이로다..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228 5 2017.02.07
10251 예의란걸 모르요? 4 new Mihel 284 2 2017.02.07
10250 인간의 잔인성의 끝을 보여주는 중세의 인신매매 조직. 콤프라치코스 new 불타오른다 322 1 2017.02.07
10249 탄핵 반대 태극기 시위에, 서울도서관 직원들 고통 호소.jpg 4 newfile 불타오른다 285 5 2017.02.07
10248 여러분 모두 보십시오. 4 new Mihel 431 8 2017.02.07
10247 저와 생각을 같이하시는 분들에게. 2 new Mihel 186 3 2017.02.07
10246 우상호, 주한 일본대사 귀국 조치에 “우리 대사도 소환하자”..... 4 new 진정한애국이란 403 3 2017.02.07
10245 국뽕보다 더 거지같은세끼들은 1 newfile 좀비생활 487 6 2017.02.07
10244 좆소기업 이제 시발 출근 하루됬는데 4 new 생각하고살자 531 6 2017.02.07
10243 트럼프 불확실성(Trumpian Uncertainty) new fck123 198 2 2017.02.07
10242 이제 일본 못감? 대사 없어서??? 1 new 기행의나라=헬조선 272 0 2017.02.07
10241 중소기업이 정말좃같은게 사내정치하고 9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679 3 201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