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미친거같아
17.02.04
조회 수 411
추천 수 5
댓글 2








얼마전에 어머니 옷을 사드리러, 옷집에 갔지요 동네 옷집이었고,

브랜드는 없었습니다. 아니 브랜드는 있었지만 그렇게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었죠.

 

옷이 괜찮길래 얼만지 물어봤더니 무려 80%나 세일한답니다.

80%이면 얼마지? 라고 생각했죠 계속 80%라고 지금 80% 하고 있다고

계속 그러길래 그래서 얼마에요? 라고 했더니..

 

가격표 확인하더니 지금..70만원 중후반인데 원래 가격에서 80%

해서 21만원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쓸만한 동네옷이 거의 80만원 가까이 변하는 마법을 보고 왔습니다. 근데 이 집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 집에서도 전부 70~80% 세일중! 붙여놓은 가게는 전부 기본가를 60만원 이상으로

올려놓고 개념상실한 가격에서 80%까서 팔더라구요 ㅋㅋㅋ

 

옷이 무슨 80만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급 브랜드도 아니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제가 70만원 후반대에서 80% 한다고 하면 와 미쳤어;;

진짜 엄청 세일 하네 지금 바로 사야겠다 라고 할 줄

알았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할 말이 없네요. 하긴 아웃도어 제품들도 정가는 에미없이 정해 놓고 할인 대폭 해서 세일한다고 하면 합리적 사고 따윈 개나 줘 버리라고 하며 어머 이건 사야 해 하는 센징이들 낚는 거에 대거 낚이는 거 보면 진짜 미개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죠. 진짜 필요해서 사는 것도 아닐 테고 그게 정말 나에게 필요해서 사야 하는 건지 생각할 리는 없고 그냥 세일할 때 사두고 보자는 미개한 센징이들한테 올바른 소비 패턴은 개소리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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