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술용품들을 좋아한다. 특히 미군이 실전 투입 후 후기를 남기거나, 레인져, 육군 초록모자, SAR팀, 해군 개발단, 항공사 애들이 수 차례의 작전중에 사용한 회사의 물건들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애들이 작전중에 여러번 사용했다는 것은 그만큼의 신뢰성이나 효율성을 입증하는거거든.
대신 가격은 존나 자비없지만...
여튼 어제 회사차 고치러 잠시 카센타에 갔었는데 차 고치는동안 선반을 둘러보다가 눈에 익은 파란색 정삼각형이 보이더라고 저 뒤에서 먼지 뒤집어쓰고 있던데 꺼내보니까 Garmin사의 최신형 블랙박스였다. GDR 190.
이미 가민의 휴대용 GPS인 eTrex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회사기도 하고, 미군애들도, 헬조선 포병애들도 죄다 eTrex 쓰기때문에 신뢰하는 회사거든.
여튼 이 FOV 200도 짜리 블박을 헐값에 준다기에 냉큼 집어왔다. 어머니 차에 달아드려야지.
요즘 워낙에 사고내고 발빼는 개새끼들도 많고 뺑소니 하는 새끼들도 많아서 필요하다 싶었는데 운좋게 하나 얻은거같다.
늘 느끼는거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만드는 이런 물건들은 기능적인 면에서 계속해서 혁신적인 물건들이 자꾸 나오거든? 지금당장 GDR190만 봐도 렌즈를 2개 배치해서 진짜 애매하게 자전거 새끼들, 오토바이 새끼들 스멀스멀 기어들어와 쳐 긁고는 지가 오히려 도로변에 쳐 누워서는 손배청구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그거 조지려고 FOV를 200도로 만들어놨잖아.
이거 말고도 뭐 전술용품들은 허다하게 이런 혁신적인 물건들을 가지고 나오는데 가격이 존나 자비없긴 하지만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근데 헬조선의 물건들은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버그투성이, 심지어는 폭발하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만 존나 자비없이 높아지고 있다. 카센터 사장님도 그러시더라고 네비고 블박이고 외국거는 기능이 막 꿈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기능들이 달려서 나오는데 헬조선 네비고 블박이고 이딴것들은 죄다 다운그레이드 된 기능에 디자인만 좀 삼빡하게 싸구려로 만들어놓고 가격을 몇십만원 높게 책정해서 팔아제끼려 한다고...
오히려 옛날게 낫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니 뭐 더 할 말이 있냐?
헬조선에 들어오면 열화되지 않는게 없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