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씹센비
17.01.27
조회 수 278
추천 수 2
댓글 6








어차피 안 될거 다 아는데,

 

그냥 혹시 또 모르잖아.

 

종특 때문에 해결 못하긴 한데,

 

Only 정치적인 방법으로만 헬조선을 해결한다면 말이야..

 

싱가포르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

 

외국인이든 기계든 인공지능이든 간에 엘리트를 데려다가

 

헬조선의 절대 권력 자리에 앉힌 다음, 싱가포르처럼 강압적으로 종특을 고쳐 나가는 거야.

 

안된다면 벌금 폭탄, 폭력을 통해서라도.

 

아니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

 

실현 힘들다는 건 당연히 알지.






  •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그게 헬조선에 적용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그러니까 헬센징들이 강압적인 걸 좋이하는게 아니거든. 그게 센징이들만의 종특은 아니겠지만 역사적으로 지도자에 대한 불신이 컸기 때문에 (고려 때는 몽골 침입 때 강화도로 튀어 버리고 백성들은 알아서 산성이나 섬에 짱박히라고 하거나 조선 때도 임진 왜란 때는 열심히 당쟁으로 깽판치던 왕과 신하들이 한성 버리고 의주까지 피난가고 호란 때도 정묘호란 때는 강화도로 병자 호란 때는 남한산성으로 피난 가버리고 가장 중요한 게 구한말에는 지도자, 아니 지배층들이 나라 망쳐 놓아서 일본이 통치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지도자를 믿고 따르는 게 이상하다고 느낄 만도 함) 아무리 능력 있는 지도자를 데려다 앉힌다고 해도 따르지 않을 확률이 높다. 더욱이 센징이들은 강압적인 지도자를 갖다 놓아 줘도 따르기 싫다며 저항할 테고 그런 지도자가 없다면 자유를 빙자한 방종을 일삼으며 깽판쳐댈 게 분명한데 센징이들은 그냥 포기하는 게 답이다. 깨끗이 사라져 주는 게 정답. 아무리 좋은 지도자 주고 아무리 좋은 법률, 제도 갖다 줘도 전부 자의적으로 해석 > 헬화시키는 미개한 죠셴징들은 뭘 해도 가망이 없으니까.
  • 씹센비
    17.01.27
    그들이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라..

    해결책 1) 초반부터 뭔 짓거리를 해서라도 센징들과의 신뢰도를 쌓는다.
    해결책 2) 걍 마음대로 집권한 후, 반대하는 것들을 존나게 두들겨 팬다.
  • 해결책 1번은 이론상으로 가능할뿐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보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만족이라는 걸 모르는 게 여타 인간들도 다를 바 없을 지 모르지만 센징이들의 만족은 끝이 없는 걸로 끝나지 않고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걸 가지고 만족하려고 하니까 영원히 불만족일 수밖에 없죠. 알다시피 센징이들의 신뢰도를 쌓는다고 하는데 겉 다르고 속 다른 센징이들의 종특을 아신다면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결책 2번은 전형적인 독재 국가들에서 행해지는 방법인데 헬조선 역사 속에서도 다까기나 전대갈 같이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취급하는 악마 새끼들이 시도했던 방법들이죠. 그 결과는 다까기 마사오도 김재규 열사에게 정의의 심판을 받고 전대갈이는 아직 뒈지진 않았지만 일베충 같은 극렬빠들 빼면 대부분은 볼드모트 취급하는 게 현실이죠. 애초에 센징이들은 일본이 통치해 줄 때도 독립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마적질 하면서 반항하고 경제 살려 준다고 해도 독재 타도 외치며 민주투사 코스프레 하고 반항하고 그냥 반항 자체가 어찌 보면 센징이들의 종특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반항을 역사에 길이 남을 민주화 운동이라는 걸로 포장하는 걸수도 있고요,
  • 씹센비
    17.01.28
    그렇죠. 그래서 글에서 "실현 불가" 명시했죠
  • Kaboyi
    17.01.27
    이 나라는 엎지러진 물입니다. 더이상 수습불가능..
  • 씹센비
    17.01.27
    그건 저도 알죠...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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