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호호호력
17.01.21
조회 수 213
추천 수 5
댓글 1








벌써 2번째 퇴사

어마어마한 다양한 시도 그리고 얻은것 없는 인생..

헬조선에서의 취준은 꿈을 보고싶어도

먼저 계산기를 보게되고 모든 꿈의 결말은 투명하고

현실화되어 컨베이어벨트처럼 정해져있다.

같은 길에 앞서 떠난 선배들이 컨베이어 끝에서 축늘어진 닭목을 도축당하는 장면은 참 뭐랄까.. 단지 오늘 내가 살아있기에 단지 꿈을 설계하고 에너지를 활기차게 쓰고싶을 뿐인데.. 이땅에 사는 인간들의 피는 다 식고 뇌는굳어서 모든 핏줄기는 종점에서 합류하여 피바다로 사람을 끌고가는것 같다.

양계장에서 태어난 닭을 보면 창살 저쪽이 양계장인지 이쪽이 양계장인지 구분의 의미가 없어보인다.

적어도 닭과는 다르게 제명에 살 수 있다는것에 위안을 삼아야하나. 잘살고 싶어서 술도 끊고, 시간을 잘쓰기 위해 티비는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남은건 생각없이 목구멍에 밀어넣는 술과 수동적으로 멍청한 정보를 받아들일뿐인 티비뿐이다. 이젠 게임조차 만지기가 싫다. 어떤 발상도 어떤 행동도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는다. 종점이 목이 참수되는 컨베이어고 가는길이 훤히 보인다면 어떤 길도 가기싫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222 0 2015.09.21
12164 니들이 생각하는 진지빠는 모단체 ㅎㅎㅎ 1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93 0 2017.06.22
12163 국가와 부모의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 이상에서는 국가랑 부모는 여전히 후대와 구성원들에게 구조적 ... 1 new 슬레이브 93 0 2017.06.21
12162 시급 만원으로 올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2 new 생각하고살자 93 2 2017.06.15
12161 반일 오타쿠 공괌이의 논리 3 new 安倍晴明 93 3 2017.06.13
12160 헬센징 법적으로도 군대갔다온건 못속임 new oldanda 93 1 2017.06.11
12159 병신 인증한 태극기 집회자 2 newfile 노인 93 1 2017.06.06
12158 닭그네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는것이 입증 되었다 12 new 노인 93 1 2017.06.01
12157 미래에는 경북이 망한다 1 new 노인 93 0 2017.05.09
12156 굿바이 박사모 2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93 1 2017.03.10
12155 야 솔직히 우리가 헬조선인도아닌데싸우지말자. 2 new 시발넘아 93 3 2017.06.07
12154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본적있냐? 1 new 달마시안 93 0 2017.01.29
12153 내 소개할게 4 new 문명개화론자똥통폐기물보이 93 0 2016.08.21
12152 한국인들의 신파극,... 3 new 하오마루5 93 4 2017.06.18
12151 헬센의 빈부격차는 어떻다 느껴짐? new 이반카 93 0 2016.08.12
12150 재일교포가 욕 먹는 이유 2. 북한인들이 재일 교포에 대한 대우 new 노인 93 0 2017.07.12
12149 응급 사이렌 '나 몰라라' 여전한 얌체 운전.... 1 new 진정한애국이란 93 4 2016.07.22
12148 둠센은 딱 자기 생존만이 관건인 사회임. 1 new 전봇대 93 3 2017.07.23
12147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체적 난관[한국 학생운동의 몰락 (1)] new 13Crusader13 93 1 2016.02.13
12146 중세 시스템/카르텔로 인한 총제적 난국[관광편] 2 new 13Crusader13 93 2 2016.02.13
12145 국세청 일 제대로 안하네?? newfile 이넘의헬 93 1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