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호호호력
17.01.21
조회 수 214
추천 수 5
댓글 1








벌써 2번째 퇴사

어마어마한 다양한 시도 그리고 얻은것 없는 인생..

헬조선에서의 취준은 꿈을 보고싶어도

먼저 계산기를 보게되고 모든 꿈의 결말은 투명하고

현실화되어 컨베이어벨트처럼 정해져있다.

같은 길에 앞서 떠난 선배들이 컨베이어 끝에서 축늘어진 닭목을 도축당하는 장면은 참 뭐랄까.. 단지 오늘 내가 살아있기에 단지 꿈을 설계하고 에너지를 활기차게 쓰고싶을 뿐인데.. 이땅에 사는 인간들의 피는 다 식고 뇌는굳어서 모든 핏줄기는 종점에서 합류하여 피바다로 사람을 끌고가는것 같다.

양계장에서 태어난 닭을 보면 창살 저쪽이 양계장인지 이쪽이 양계장인지 구분의 의미가 없어보인다.

적어도 닭과는 다르게 제명에 살 수 있다는것에 위안을 삼아야하나. 잘살고 싶어서 술도 끊고, 시간을 잘쓰기 위해 티비는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남은건 생각없이 목구멍에 밀어넣는 술과 수동적으로 멍청한 정보를 받아들일뿐인 티비뿐이다. 이젠 게임조차 만지기가 싫다. 어떤 발상도 어떤 행동도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는다. 종점이 목이 참수되는 컨베이어고 가는길이 훤히 보인다면 어떤 길도 가기싫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9651 0 2015.09.21
12310 헬조선드라마중에 복수드라마가 잘나가는이유가 .. new 명성황후 85 1 2017.07.06
12309 헬조선사회에선 new 명성황후 45 1 2017.07.06
12308 시발넘아야 이글읽고 5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79 1 2017.08.24
12307 살기좋은나라는 없다 . 2 new 명성황후 132 1 2017.07.05
12306 아직도 반일감정이 심한이유는? .. new 명성황후 72 1 2017.07.05
12305 일본야마토함이후 최대규모의 선박 . 3 new 명성황후 86 1 2017.07.04
12304 망해가는는 한국 new 아아아아 134 1 2017.07.04
12303 '자국중심주의'가치관을 가져야한다 new 명성황후 47 1 2017.07.04
12302 조1센징의 미개함 1 new 시1발조센 144 1 2017.07.04
12301 김치는 딸꾹질을 일으키는 저질식품이다. 5 new 대한사탄교인 123 1 2017.07.04
12300 헬센진들은 성공에 규칙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13 new oldberry1800 186 1 2017.08.19
12299 한국엔 정상인이 없다. 반박할 새끼들 다와바 4 new 생각하고살자 201 1 2017.07.03
12298 청소년에게 교복을 강제로 입히는 건 4 newfile 노인 134 1 2017.07.03
12297 꼰대새끼들은 여전하드라 1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103 1 2017.07.03
12296 노동시간 1위 강제징병제 헬조선 new oldanda 66 1 2017.07.02
12295 원래 징병제는 오히려 모병제보다 월급 더 줘야 정상이다. 1 new 전봇대 74 1 2017.07.09
12294 헬조선에서 일자리와 알바자리 구하기 6 new 헬조선붕괴협회 141 1 2017.07.02
12293 최저임금 '만원' 가능할까? 13 new 명성황후 179 1 2017.07.02
12292 어떻게든 탈출희망의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2 new 인간으로죽자 102 1 2017.07.02
12291 헛된희망 버려라 . (헬조선은 절대 안변한다) 2 new 명성황후 105 1 201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