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노호호호력
17.01.21
조회 수 283
추천 수 5
댓글 1








벌써 2번째 퇴사

어마어마한 다양한 시도 그리고 얻은것 없는 인생..

헬조선에서의 취준은 꿈을 보고싶어도

먼저 계산기를 보게되고 모든 꿈의 결말은 투명하고

현실화되어 컨베이어벨트처럼 정해져있다.

같은 길에 앞서 떠난 선배들이 컨베이어 끝에서 축늘어진 닭목을 도축당하는 장면은 참 뭐랄까.. 단지 오늘 내가 살아있기에 단지 꿈을 설계하고 에너지를 활기차게 쓰고싶을 뿐인데.. 이땅에 사는 인간들의 피는 다 식고 뇌는굳어서 모든 핏줄기는 종점에서 합류하여 피바다로 사람을 끌고가는것 같다.

양계장에서 태어난 닭을 보면 창살 저쪽이 양계장인지 이쪽이 양계장인지 구분의 의미가 없어보인다.

적어도 닭과는 다르게 제명에 살 수 있다는것에 위안을 삼아야하나. 잘살고 싶어서 술도 끊고, 시간을 잘쓰기 위해 티비는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남은건 생각없이 목구멍에 밀어넣는 술과 수동적으로 멍청한 정보를 받아들일뿐인 티비뿐이다. 이젠 게임조차 만지기가 싫다. 어떤 발상도 어떤 행동도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는다. 종점이 목이 참수되는 컨베이어고 가는길이 훤히 보인다면 어떤 길도 가기싫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관련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73 new 헬조선 63900 0 2015.09.21
10027 취객과 경제 new 헬조선극혐 161 1 2018.12.31
10026 난민이 어쩌네 인종차별이 어쩌네 말많구만 1 new 얼드컵 130 1 2018.12.31
10025 센징이의 천성 3 new 서호 204 1 2018.12.31
10024 난민이라는거 그런게 필요없는건데, 각국 지도자 병신새끼덜이 존나 멍청해서 문제인거다. 1 new Direk 194 2 2018.12.31
10023 난민이 무조건 싫다며 혐오하는 자들에게 15 new 노인 193 1 2018.12.31
10022 최저임금에 주휴수당 넣었네 이 병신덜아. 5 new Direk 237 2 2018.12.31
10021 헬조선 에휴 ~~ new 파크라슈 234 0 2018.12.31
10020 서민들이나 재벌들이나 똑같은것같다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61 0 2018.12.31
10019 난 매국노인가 . 3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58 2 2018.12.31
10018 페미니즘.여혐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 1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51 0 2019.01.01
10017 일본이 망한다는소리를 가장많이하는사람들이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37 0 2019.01.01
10016 수구보수=진보좌파. 1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31 0 2019.01.01
10015 난민들도 안타깝지 . new 헬조선은언제나아질까? 183 0 2019.01.01
10014 제도화, 일상화된 폭력 및 범죄. txt 1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46 1 2019.01.01
10013 학교폭력 최대 가해집단은 학교측과 교직원들인데, 이걸 쏙 빼놓고. txt new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43 1 2019.01.01
10012 조5센징. JPG newfile 초고등영혼대천재쇼군 181 1 2019.01.01
10011 이쯤에서 다시 적는 한국상류층 오랑캐지배층의 역사. new Direk 193 0 2019.01.01
10010 헬조선 인종주의 2 new 노인 168 0 2019.01.01
10009 자유에 대해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기사에게 10 new 노인 193 0 2019.01.01
10008 헬조선의 젊은 꼰대 이야기 1 new 노인 196 0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