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란것은 한군데에 쌓이면 안좋은일이 생기기 마련이지.
때문에 사람사회는 왕이 지배하던 시절부터 귀족으로 권력이 분산되었다가 민중에게 투표권이 넘어왔지.
어떻게 보면 국가가 기업을 컨트롤한다는것 자체가 정부에 과도한 힘을 주는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 반대로 기업에 힘이 너무 과도하게 주어져있어.
시장이 알아서 굴러가도록 맡기는건 관성의 법칙에 의해 잘나가는 기업만 너무 잘나가게 되지.
그래서 결국 하나의 재벌기업이 모든 산업을 지배하는 상황에 온 순간 지금의 왕은 재벌기업이라 보면되.
20년전에는 그랬지 일단 불모지였던 나라에 큰 기업이 자라나니 경기부양도 되고 좋게봤지.
하지만 이제 힘이 고여서 썩은물이 생겨나고 있자나.
임금은 오르지 않지, 물가는 오르지, 국민은 실직자가 넘쳐나지, 기업 내부엔 중세시대의 계급사회가 재현되고 있지,
쌓인 순이익은 전부다 현금성 자산이 되어 재투자는 이뤄지지도 않고 있지, 아이디어는 묵살당하지, 변화는 느리지,
너무 완벽히 왕이 지배하던 국가에서 발생한 문제점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어.
죽여야해, 지금은 대기업이 죽어야해. 죽인다기보다 엄청난 간섭을 받아야해.
남는 돈이 1원도 없게 돈을 벌면 바로 재투자 플랜이 나와야해. 그리고 무조건 실행해야해.
아니면 그 남는 돈은 신규 채용인원에 쓰도록 규제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