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앞으로 그보다 더한 자학 사관이 시대의 흐름으로 바람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음

한국의 경제는 가면 갈수록 씹창되갈거란말이야(세계적인 흐름이긴 하지만 한국과 중국은 그 흐름이 가속화될거임)

뭐 좀 깨어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면  내리막의 속도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붕괴는 막을 수 없겠지 

근데 지금같이 적당히 살만한 시국에서도 구한말을 본뜬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중국의 부상으로 각종 대기업들은 몰락하고 

출산율 저하로 필요한 노동 인구까지 고갈되고 

급작스런 통일로인해 국가와 가계 경제가 씹창나게 되어버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그야말로 밑바닥을 치게 된다면

그때의 국민들은 대체 어떠한 사상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될지 참으로 궁금하단말이야

한국인들은 100년전처럼 일본을 구원자로 여기가 될까?

갓본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한일 연방통일론이 정치적으로 논의가 되고 

수십 수백만명의 조선 민중들이 가입했던 일진회처럼 국가 혁명을 주도하는 대규모 친일 조직이 생기게 될련지....  

작금의 최순실 논란과 더불어 시위뽕을 맞고 자랑스러워하는 한국인들을 보고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한게 

구한말이 뭔가 오버랩됬네






  • 하긴 어떤 나라한테 사대하냐 어떤 나라가 헬조선을 먹느냐 그런 거 신경 쓰는 건 부질없다고 봅니다. 그런 나라 지배를 받았음에도 반외세, 자주 이러면서 거부하면서 우리는 끝까지 미개함을 보존하겠다는 미개 보존의 법칙을 고수하는 센징이들은 그냥 깨끗이 사라져 주는 게 지구에 도움을 주는 거라고 봅니다.
  • 전반적으로는 구한말하고 다를 바가 없긴 하죠. 여전히 미개한 죠셴징들과 미개함과 사악함이 합쳐진 전제 왕정 시대의 지도자 개념이 민주주의라고 왜곡되기도 하고... 그냥 구한말이라는 역사적 선례가 있는데도 역사는 암기입니다 교훈은 필요 없다 하고 쌩까는 놈들한테 무슨 말을 더 합니까? 센징이들 설득하는 시간에 탈조선을 준비하고 말죠. 그래도 설득해 보겠다 하면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가 말한 바와 같이 사람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는데 센징이들은 그게 당연하다는 줄 알고 빼애액 거리니... 센징이들에게 지금은 그냥 물질 문명한 서양 따라하고 미개한 정신은 전통이라며 보존하려는 병신 같은 열등 쓰레기 종족이라는 게 확실합니다.
  • 어떤의미에선 동도서기..??네요ㅎ;;
  • 그렇습니다. 동도서기, 중국의 양무 운동(양무, 서양의 무기, 즉 서양의 과학 기술만 보고 배운다는 건데 영국과 아편 전쟁을 벌인 이후 영국과 같은 서구 세력의 첨단 무기 기술에 일방적으로 밀린 중국이 서양의 무기를 받아들이자며 근대화 운동을 벌인 겁니다. 이게 문제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그냥 서양의 총포만 있으면 근대화가 된 줄 알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이홍장, 위안 스카이 같이 같은 근대적 군대를 보유한 대규모 군벌 세력의 등장하게 되고 그것이 깨진 게 청일전쟁 당시 메이지 유신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개화한 일본의 승리가 이를 증명하죠.)을 보고 배운다면서 헬조선에서도 민씨 정권과 고종이 도입한 게 바로 동도 서기죠. 글자 기대로 풀어보자면 동쪽의 도 (정신 > 사실상 전통, 부정적 의미의 인습도 포함)를 바탕으로 서양의 기(그릇, 器 서양의 기술 문명)를 받아들이자는 건데 헬조선에서 말한 동도서기 개화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게 훗날 구식 군인들의 폭동, 선혜청 도봉소 사건(수능 지엽적인 거나 공무원 한국사에서 어렵게 낼 때 이렇게 나옴)으로 불리기도 하며 결과적으로 이 사건을 진압한 청나라의 내정 간섭이 강화되고 2년 뒤 갑신정변의 원인을 제공하고 사건 중에 일본 공사가 도망친다면서 공사관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 거를 조선 정부가 책임지게 되는 제물포 조약의 시작을 불러온 1882년 임오군란의 단초를 만든 별기군 창설, 한성순보(이 순이라는 게 열흘 을 의미함. 한자 자체가 열흘 순 旬) 발간, 이를 위한 출판사 개념의 박문각 설립 등 근대 문물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식 무기로 무장한 별기군 창설과 한성순보, 박문각 등을 설치하는 거는 그냥 될까요? 1. 엄청난 돈이 들어갈 테고 2. 자발적인 개화가 아닌 강화도 조약으로 인해서 강제로 개항당하고 나서 외세에 의해 강제로 서양 문물이 쏟아 져들어오게 된다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거였습니다. 애초에 민심 따윈 1도 신경 쓰지 않는 민씨 정권은 이를 어떻게 해결했냐면 돈 문제는 늘 그랬던 대로 세도 정치 기간의 전통인 가혹한 수탈을 해서 삥을 뜯으면 되는 거였고 강제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고유 문화가 파괴된다는 거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서 위정척사 운동이 나오게 되고 민시 정권은 이와 이렇게 문 열었으니까 신식 군대로 정권 유지하는 데 쓰고 서양하고도 친해져서(사실상 사대 수준으로) 정권 유지하는 데 도움 받자 이 정도만 생각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근대화 한다며 국민들에게 삥을 뜯었기에 임오군란으로터 시작한 동학 농민 운동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되는 거고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보자면 제가 일일이 하나하나 설명해 줄 필요 없이 헬조선 역사를 정말 주의 깊게, 시험 치고 끝이라는 생각 말고 학문적으로 공부해 본다면 충분히 현재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게 진정으로 역사 공부하는 방식이 아닌가 싶고 역사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재미를 얻을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히 역사 지식 달달달 외워서 읊는다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역덕이 되고 수능 필수 한국사, 한능검, 공무원 한국사 같은 시험 잘 치는 걸로만 만족하면 안 된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 교착상태
    17.01.14
    아직 50년은 이르다
  • 블레이징
    17.01.14
    이 나라에 일제따위와 같은 정복자는 필요없다. 그저 업화의 화염속에 모두가 평등하게 지옥을 느끼며 이 한반도 대지위의 지장물들과 생명체가 모두 싸그리 쓸려버리고 나서야 새로 시작할 수 있다.
  • 하긴 어떤 나라한테 사대하냐 어떤 나라가 헬조선을 먹느냐 그런 거 신경 쓰는 건 부질없다고 봅니다. 그런 나라 지배를 받았음에도 반외세, 자주 이러면서 거부하면서 우리는 끝까지 미개함을 보존하겠다는 미개 보존의 법칙을 고수하는 센징이들은 그냥 깨끗이 사라져 주는 게 지구에 도움을 주는 거라고 봅니다.
  • 도올.jpg

     

    소중화사상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될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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