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열심히발버둥
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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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6
댓글 6








헬조선에서 그나마 한 몸 건사하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생활습관이라 생각한다

(물론 금수저는 할 필요없다,? 안타깝지만 어차피 그들에게는 헬조선이 아니고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일단 돈 나가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주적 1순위 : 술, 담배, 여자(유흥포함), 잡기(ex 게임), 도박


이거 전부 버려라.


담배 한갑의 비용은 내 계산으로는 10만원 가까이는 될 것 같다. 그냥 흡연자면 적금하나 깻다고 생각하면됨


근거는 담배사는시간 + 피는시간 + 담배로 인해 얻을 병을 치료하는데 쓰는비용 + 그 시간만큼 너가 경제활동으로 창출할 수 있는 이윤


이정도?


그리고 인스턴트도 먹지마라 다 빠르면10년 늦으면 15년뒤 악재로 돌아오게 된다. 단순히 맛만보고 먹으면 미래에 수십 수백배 비용을 지불하게됨


절대 아프면 안 된다. 건강해야만 한다 솔직히 병원에 갖다주는 돈이 제일 아까움.


설령 공부든 뭐든 인생에 있어서 큰 기회를 잡았다고 해도 병걸리거나 아프면 끝이다.


11:40 취침 05:40 기상 생활패턴이 제일 좋은거같다


군필자들은 군대에 있을때 생활습관 그대로 유지해라 진짜 큰 도움 된다.


매일매일 하루에?최소 30분 이상씩?운동해라


몸만들기보다 기초체력에 충실해라


물론 몸 만들면 좋다. 최소한 외적인면에서 무시는 안받고? 살다보면 무력이 필요한 일이 한번쯤은 있을 수도 있다 그 한번에 내가 죽을수도 있고


도서관 가서 책 존나 읽어라.


판타지, 단순흥미위주책, 자기계발서(ex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희대의 개 쓰래기 책) 제외하고


뭘 읽어야 될지 모르겠으면 xx대 권장도서 명저 인문고전 검색하거나 사서분한테 추천해 달라고 해라


볼만한 책 한권 추천해 주자면 남정욱 교수의? 차라리 죽지 그래?? 읽어봐라


책 속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다.? 헬조센에서는 사고력 없으면 절대로 살아남을 수가 없거나 비참하게 된다.


그리고 뭘 해야 될지 딱 정해서 죽었다 생각하고 그거 하나만 파고들어라 공부가 될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있겠지.


매일매일을 전쟁한다는 각오로? 살아나가자, 아니 버티자.


그리고 애인도 서로서로에게 + 되는 관계 아니면 정말 안 만나는게 좋음 염세주의자 둘이 만나면 동반자살하기 딱 좋게 되니까


잡설이 길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몸 지키면서 목표하나 딱 정해서 하루하루 그냥 죽을 각오로? 살아야 된다.


진짜 그나마 헬조선에서 내 한몸 사람답게 건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술, 담배, 섹스(야동)?하지마라 너의 몸과 뇌를 망치는 하이패스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너 한명 죽어도 아무도 슬퍼 안한다... 기껏해야 가족 정도?


단적인 예로 여기서 세월호 떠올릴때마다 비통하고 가슴아픈 사람 있음?


있을 리가 ㅋㅋ?그 많은 애들이 수장됬는데 불과 1년 좀? 넘었는데 아무도?신경안쓴다 ?



진짜 제일 극혐인건 조금이라도 내가 남보다 낫다 싶으면 게임에서조차 깔보기, 갑질하기가 개쩐다 진짜


이 나라는 진짜 뭐 하나라도 잘나지 않으면 남한테 개무시당한다. 공부면 공부 집안이면 집안 외모면 외모..


근데 뭐 어쩌겠냐 죽을수도 없는걸 당당하게 자신감가지고 열심히 살자 시발....



마지막으로 인터넷상에서 정말 감명깊게 본 글 첨부한다.


일본에 장훈이라는 선수가 있었어요 한국사람이었는데


당시 최고로 야구를 잘하니까 일본에서 귀화하라고 했어요.


귀화는 안 하겠다고 해서 이유를 물으니


"나는 한국사람입니다."


그랬더니 일본 사람들이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자기 뿌리에 대한 프라이드를 세웠기 때문이죠.


어느 날, 장선수가 타석에 섰는데

한 일본인이 그러는 거에요.


"조선 놈은 가라"


그러자 다른 한 일본 관객도

"조센진 빠가야로!"


더 이상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관중들도 아주 나쁜 말들을 했어요.


조용해지니까 다시 장선수가 나와서 관중석을 향해 한마디 했어요.


"니혼진 빠가야로!"


이랬을까요? 아뇨, 그러지 않았어요.

관중석을 향해 이렇게 한마디 했어요.


"그래, 나 조선놈이다."


그리고 배트를 잡았죠. 분위기는 적막했고

타석에서 서서 공을 쳤는데, 장외 홈런이 됐어요.


그 얘기를 라디오로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 처음으로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 우리 아버지 청각장애인이다."

"그래, 나 공고 나왔다."

"그래, 나 삼수하고도 대학 못 갔다."


"그래서 뭐!"


"조센진 빠가야로"라고 말하는 건 일본 사람이 아니에요.


우리의 열등감과 상처에 대해 손가락질 하는건 밖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에요.


응원 받은 가운데에서 홈런을 치는 것보다


야유받는 가운데에서 홈런치는 것이 훨씬 멋있는 삶이라는 거에요.


여러분 삶이나 환경이

여러분을 야유하고 비난한다면


"그건 인정하고, 삶이 주는 공.

장외 홈런 한 번 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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