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때문에 요식업계 다망하던데.
온갖걸 다해버리니까 못버티고 망하는게 태반.
만들기만 하고 운영은 회사에 맡겨서 하는데 맛이없는거같은데 사람들은 좋다고 이용하던데
백종원 때문에 요식업계 다망하던데.
온갖걸 다해버리니까 못버티고 망하는게 태반.
만들기만 하고 운영은 회사에 맡겨서 하는데 맛이없는거같은데 사람들은 좋다고 이용하던데
사실 백종원이 보고 백주부 백주부 하면서 좋아하는
머가리 없는것들을 보면서 대중의 우메함에 가슴이 답답해지더군요
저인간이 방송에서 서글서글한척하며 요리를 만들어대니
이웃집 아저씨같은 푸근함과 정이라도 느꼈나봅니다
백종원은 그를 좋아하는 대다수의 서민들과는 공통점이 1%도 없는 사람입니다.
전형적인 브루주아의 자식으로써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사업적 마인드 센스를
잘 살려 요식업계에서 돈버는 빛을 발휘했죠
각설하고
전 저사람 나오는 방송보면서 참 가증스럽다라고 생각많이 합니다.
저사람이 돈냄새 잘 맡아서 TV에 나오기 한참전에 국내 전국을 돌며
맛집을 찾아다니고 모방하고 흉내내서 돈 버는걸로 유명했죠
주 먹잇감은 묵묵히 음식을 만들뿐 사업마인드 결여로 작은 지역맛집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업체들입니다.
요새는 아에 방송에서 비행기값, 음식값 다 대주고
전세계 맛집을 탐방하러 다니던데 거기서도 어김없이 하이에나 기질은 발휘되더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냄새 잘맡고, 표정관리/이미지메이킹 잘하는건
사실 욕먹을 일이 아니지만(그것도 능력이죠..)
사람냄새 안나고 인격적으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부류의 사람으로 느껴지는건
제가 브루주아가 아닌 프롤레타리아의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군요..
님에게 어떠한 부분에 대한 무지를 말했다고해서 그것이 님이 가진 모든 학식에 대한 무지를 뜻하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그것이 반대로 제가 학식이 있다고 자랑하는것을 의미하지도 않구요.
님의 경우 굉장히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1아니면 그에 반대되는 2, 그이외는 존재하지않음.
저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모르는부분에 대해 굳이 안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은 아닙니다.
뭐든지 절대적 진리는 없기때문에 제 말도 유일한 정답은 아니라고 스스로도 자각하구요,
그렇기에 우선은 제가 '무지'라는 단어를 사용한데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그놈의 '패스'를 연발하시면서 어젠다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부분들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애초에 백종원씨 사업을 논할때 일반 소상공인들과 출발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에서의 차이가 핵심인데
어떻게 이것을 논외로 하고 결과를 논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자본주의, 공리주의를 신봉하시는것 같은데 무엇이든 절대적으로 완성된 이념은 없습니다.
자본주의도 계속 수정, 보완해나가야 할 이념이구요 또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자본주의에서 순기능을 옳바르게 작동하도록 하자면 시민의 도덕성이 반드시 필요한 법인데
도덕성이 결여된 자본주의 사회는 타락한 방법이 성공을 보장하고, 이러한 부분이 사회적으로 질타받지 않으면
곧 그 방법이 시민들에게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이 되면서 사회와 국가가 전체적으로 타락하는 결과를 초래하죠
자본주의에서 도덕이라는 개념을 감성팔이 정도로 가볍게 여기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무한경쟁 사회라곤 하지만 나보다 월등히 유리한 조건을 가진자와 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하면서
스스로 이겨내라고 하는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삶이 경쟁의 연속이라지만 치열하게 경쟁해서 이겼을땐 큰 보상이 주어지고,
작은 경쟁(표현이 이상하지만..)속에 살아도 누구나 어느정도 먹고살만한 사회여야 하지 않을런지요..
지금 당장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관점은 지극히 현재만 보는 편협한 시각입니다.
그 결과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해서 대비하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실패한 사회죠..
여담이지만 어차피 법이라는것이 원래 대중이 알기가 어렵고, 따라서 엘리트계층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이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법만능주의의 매너리즘에 빠지는것 역시 위험하구요. (법역시 사람이 만들었기때문에 불완전합니다)
공리주의.. 이것도 문제가 많습니다. 님의 의견에 의하면 누군가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가 피해를 보는것은 필연적이고
다수가 득을 얻는다면 소수의 피해는 정당하다라는 말씀인데 이건 일차원적 민주주의 발상이고 성숙된 민주사회에서는
통용되는 법칙이 아닙니다. 최소한 양쪽 모두 득이되거나 혹은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방법을 다함께 고민하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반드시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각설하고,
제가 식견이 모자라 백종원씨의 프랜차이즈 사업이 영세상인들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하기가 힘듭니다만 저보다 똑똑한 정치가, 법률가, 학자들이 방법을 모색해보도록 시민들이 사회적요구를
어필하는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종원씨가 문어발식으로 닥치는대로 체인을 개설하는 시점에서 그것을 이용하는 고객이
가격과 질을 따져보았을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하여 그것을 이용하는것까진 좋으나,
이러한 백종원씨의 체인사업이 야기하는 문제점을 전혀 인식하지못하고 오히려 찬양하면서
이용하는 고객은 문제죠, 만약 당장은 문제가 안되더라도 훗날 문제를 초래하게 될겁니다..
아.. 오해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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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려 요식업계에서 돈버는 빛을 발휘했죠
각설하고
전 저사람 나오는 방송보면서 참 가증스럽다라고 생각많이 합니다.
저사람이 돈냄새 잘 맡아서 TV에 나오기 한참전에 국내 전국을 돌며
맛집을 찾아다니고 모방하고 흉내내서 돈 버는걸로 유명했죠
주 먹잇감은 묵묵히 음식을 만들뿐 사업마인드 결여로 작은 지역맛집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업체들입니다.
요새는 아에 방송에서 비행기값, 음식값 다 대주고
전세계 맛집을 탐방하러 다니던데 거기서도 어김없이 하이에나 기질은 발휘되더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냄새 잘맡고, 표정관리/이미지메이킹 잘하는건
사실 욕먹을 일이 아니지만(그것도 능력이죠..)
사람냄새 안나고 인격적으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부류의 사람으로 느껴지는건
제가 브루주아가 아닌 프롤레타리아의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