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ellokori
16.09.24
조회 수 2098
추천 수 26
댓글 26








알고 만난게 아니라 어쩌다 만나게된거야.

 

나이가 나보다 한참 많은듯해.

 

한국 삼성에 다리는 대리더군.

 

나한테 회사 어디다니냐. 그래서 그냥 조용히 미국의 모모 IT 대기업 다닌다고 했어.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아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 라고 했어.

 

그래서 그냥 "아 네." 이랬는데.

 

삼성 대리가 "아 그거 다 별거 아니야. 그래봤자 외국인은 미국회사에서 중요한 부서에 못 들어가. 우리 삼성도 외국인은 좋은 부서에 안넣어주거든." 이러는거야.

 

근데 내가 엄청 중요한 부서에서 일하거든.

 

그러면서 계속 내가 마치 자신의 부하 직원인 것처럼 대하는거야.

 

단지 나이가 어려서?

 

그러면서 하는말이 "결국에는 인생 경험이 중요해. 아무리 어린 나이에 사회경험이 많아봤자 인생경험이 없어서 큰 계약을 못따네."

 

이러더라고.

 

그때부터 하는말 한귀로 다 흘려버렸어.

 

 

한국 사람 왜이래? 왜 처음 만난 사람한테 이렇게 무례하지?

 

남의 커리어를 깍아내려서 자신이 얻는게 뭐야?






  • 헬한민국Best
    16.09.24
    야생동물과의 대화는 가급적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리아트리스Best
    16.09.24
    헬조선에서는 심지어 중고등학생들도 나이(학년) 하나 많다고 선배니하며 벼슬인 것처럼 날뛰는 애들도 있으니... 헬에서는 아예 나이라는 개념을 없애야할듯요.
  • 열폭은 그냥 무시하는게 정답
  • 그놈의 서열세우기를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적용하는 미개 토인 클라스 ㅋㅋ 외국인은 중요 부서에 못들어가? 그럼 댁은 내국인이니 중요부서에 있습니까? 라고 물어봤으면 어버버 거렸을듯
  • hellokori
    16.09.24
    결론은 나이가 짱이다 였음. 너가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아서 더 많이 알아. 가 결론인듯. ㅎ
  • Hell고려
    16.09.24
    정신승리죠 정신승리. 대게 그런류의 정신승리는 90프로 쓸모 없고 하찮은 거니 그냥 배아파서 저러는구나 하시면 되요
  • hellokori
    16.09.24
    문화적 충격. 무례한의 극치.
  • 야생동물과의 대화는 가급적 피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hellokori
    16.0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kyo11
    16.09.24
    직책은 대리고 행동은 부장이네
  • 텐구
    16.09.24
    그 애 몇살인가요. 
  • hellokori
    16.09.24
    한 마흔 쯤 되보였음
  • 헬한민국
    16.09.24

    마흔에 그런 말을 하면 "애"가 맞습니다

    겉늙은 어린애란 말이죠.

  • 본문의 내용은 나도 겪은 사례네....


    일본의 어느 회사 다닌다고하니까 삼성보다 못하네 어쩌네 하던데 웃음을 참기 힘들었음.


    그리고, 외국인이 중요 부서에 못들어간다? 일본은 대기업에 외국인 고위 간부가 적지 않고


    심지어 회장이 외국인인 대기업도 있다.(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그 예)


    어디서 주워들은 헛소리인지 모르겠네.



  • 이거레알
    16.09.24
  • 헬조선에서 삼성 다니는 게 무슨 벼슬인 줄 아나 그래봤자 9급 공무원 앞에서는 허가 해달라고 징징대기나 하면서 ㅋㅋㅋ
  • 헬조선에서는 심지어 중고등학생들도 나이(학년) 하나 많다고 선배니하며 벼슬인 것처럼 날뛰는 애들도 있으니... 헬에서는 아예 나이라는 개념을 없애야할듯요.
  • 레가투스
    16.09.29

    제가 미국에서 대학교 senior(4학년)때, 한국에서 온 유학생 1학년애 들이 나이가 어떻게 돼냐고 먼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4학년이라 하니,  갑자기 "선배님!"이러면서 격식을 갖추었는데, 난생 처음 들어보는 소리였어요.
     
     
    당시 그 오그라드는 느낌이란... 으으으.  제눈에는 그 실체가 징그러우면서도 유치하더군요. 옛관념에 갖혀서 서로 노는
    디스플레이 광대 장난감들 같더군요 
  • 헬조선에서 20년을 살아도 나이를 물어보는 게 적응이 안 됩니다.

    왜 구태여 나이가 그렇게 중요한지... 나이가 하나두개 더 많으면 마치 상전 하듯이 하려고 하고, 하나두개 적으면 깍듯이? 대하니 그냥 참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 씹센비
    16.09.24
    얻는게 뭘까요? 바로 자긍심과 '내가 저녀석보다 한수 위야!' 하는 꼰대 정신승리죠
  • 헬조 누르려다가 실수로 죽창찔렀어요. 죄송.
  • 큥야
    16.09.29
    나이마흔에 대리인주제에 삼성다닌다고 재기는.. 미흔이면 차장은 달아야지
  • 또라이 지도층
    16.09.30
    마흔에 대리면 계속 승진누락이네
    나가라는 압박인데 안나가고
  • 김밥
    16.09.30
    이 사이트 와서 이런거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일어나는것 같고 하도 많이 본것 같기도 해서.. 이제 화가 나다가 다시 수그러 드네요... 이거 이러다 무슨일 생기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ㅠㅠ
  • 반헬센
    16.09.30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파서 잠을 잘 못 잔다."
    "서러우면 성공해라"
    이 두가지의 헬조센 문장만 보더라도 헬센징들의 속성을 거의 잘 알수가 있음.

    결국, 그 기본적 심보가 이미 못되 쳐먹어 있으며,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런 마인드가 이미 속속들이 베어 있으며, 그것을 어린 애들이 보고 자라서 또 그렇게 하고 증폭시키고 전파전염시키고 그런 것이디.
    물론 그것을 방지하고 개선할 수도 있는데, 질은 한참 뒤떨어지고 썩어있지만, 쪽수(양)으로 밀어붙이는 애들도 엄청 많아서,
    그런 넘들이 양성이 되고 정부나 기관들 요직에 앉혀지게 되니, 그렇게 될 수밖에..
    법은 x판이요, 정치 경제 사회 가치관도 그렇게 되는 것이징.
    그냥 헬반도는 불태워지는게 적절할 듯..
  • 갈로우
    16.09.30
    얻는게 있지 상황을 장악하고있다는 착각 ㅋㅋㅋㅋ
    저런사람들은 현실을 자기마음대로 왜곡한다
    그리고 몇몇은 그 왜곡에 동조하기도 하고
  • 헬조선은 버러지들이 90퍼이상이고,
    질투,오지랖이 엄청심하다.

    나도 저런더러운인간들에 오염되어 실수했던때가있는게 한스럽다.너무더럽다.끔찍하다.근데 버러지들이 대부분인국가다보니 나도모르게 물들기도한다.그러지않기위해 방어를 더욱 철저히해야겟다.
  • 놀랍지도 않아요.
    17.02.21
    진짜 나도모르게 물들때가 있다.. 내자신이 얼마나 혐오스럽던지.. 한국에서 살려면 정신을똑바로 차려야한다는걸 또한번 깨달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3923 사법정의구현이 안되니까 셀프정의구현ㅋㅋㅋㅋㅋ유사국가의 말로 26 newfile 당신은NERD 1705 25 2016.04.06
3922 군대 병역법을 고소하고 싶습니다. 26 new 치링치링 1467 18 2016.05.10
3921 영원히 헬조선일수 밖에 없는 이유 26 new 인생한번뿐이다. 1577 15 2016.06.27
3920 100년 전 조선 vs 3000년 전 바빌로니아 26 newfile 평등 4192 34 2016.09.11
어쩌다 한국에서 온 삼성인을 만났어. 26 new hellokori 2098 26 2016.09.24
3918 헬조선 취업난이 심각한이유.jpg 26 newfile 잭잭 2614 31 2016.09.26
3917 헬조선 사이트 우경화 설 26 new 평등 838 11 2016.10.25
3916 익스트림 헬조선의 월급.jpg 26 newfile 잭잭 2907 21 2017.01.12
3915 이게 2010년대의 땅개 모습이다 이 국방부 개새끼들아. 26 newfile 블레이징 2139 18 2017.01.14
3914 요즘 헬조선 걸그룹 수준 26 newfile 잭잭 2542 17 2017.03.28
3913 은혜를 갚는 한국인.news 26 newfile 이거레알 2468 24 2017.04.04
3912 헬조선닷컴 패배자,찌질이들의 레퍼토리와 특징 26 new 또라이헬조선 869 13 2017.08.14
3911 공감. 참으로 추찹하고 치졸한 인간이로다. 26 new 교착상태 962 16 2017.08.15
3910 헬조선 교회의 찬송가.jpg 26 newfile 잭잭 1998 16 2017.10.31
3909 와..정말 개씹흙수저 핵노답이다..와..럴수 럴수 이럴수가 26 new 베스트프렌드 4807 13 2017.11.06
3908 헬조선 흔한 아줌마... 25 new 잭잭 3401 9 2015.08.10
3907 헬조선 여대생들에게 인기많은 알바 25 new 허경영 2903 13 2015.08.15
3906 여기에 있는 에너지를 건설적으로 옮기면 좋을텐데.. 25 new 전공의 852 16 2015.08.24
3905 국채보상운동 25 newfile 박창규 1652 27 2015.09.03
3904 한국인들은 정신건강부터 안좋다 25 new 고재춘 2422 18 2015.09.05
1 - 24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