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충분히 모병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같이 현역 병력은 모병제로 뽑아 월 200씩, 계급이 오르고 근속년수가 올라가면서 월급 차등지급 해주면서 격오지 등에 배치하고, 예비군 제도를 통해 전시에 필요한 인원을 충당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반드시 필요한 훈련들을 위주로 진행하며 전투력을 가진 인원들을 다량으로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막말로 대학생들, 직장인 남/여성들 중에 하루 일당 6만원씩 받고 구급법 훈련, 사격, 탐색격멸, 수색정찰, 공용화기 집체교육 등을 매 분기당 2주씩 출퇴근식으로 훈련받고 가라고 하면 안올사람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현 헬조선의 군대는 분기당 2주조차도 훈련을 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근무와 작업만이 있을 뿐이죠, 공용화기 집체교육을 2년에 한번 하는게 고작인 마당에, 포병도 실사격훈련을 2년에 겨우 두번 갑니다. 이런 마당에 분기별로 2주씩 전술훈련 집체교육 하면 현재의 현역병들보다 훨씬 더 높은 전술적 능력을 함양한 엘리트 전투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평가해서 평가점수 잘 나오면 포상금도 지급되고, 예비군 참여하면 세금감면도 해주고, 이런저런 사회적 혜택도 주고 하면 누가 예비군 안가려 하겠습니까? 죄다 가려고 하지.
북한여군은 대공포쪽으로 보직이 많다고 합니다. 전차기갑이나 포병은 피지컬적인 요소나 상황판단 인식 결단 민첩성 용기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남자가 맡는게 맞다고 보구요 북한여군이 배치받는 수동식 대공포 (아마 2차대전 이후 양산된 오리콘 계열인듯)의 경우 접근하는 한국전투기를 요격하는 방식이라 여군에 더 맞는 보직이라 생각되네요.
헬조선에서 여군이 징집되면 전투병과는 일단 말리고 싶고... 취사나 행정 보급 무선통신 상황 병참 무기관리 운전 MP등 무수히 할수 있는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