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예로부터 예의가 있어서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렸다. 고 초등학교 때부터 국뽕 세뇌를 시킨다.
진짜?
-테이블 매너가 없다.
식당만 가도 테이블 매너 개판인 사람들이 널렸다. 다른 사람 밥 먹는데 목소리 높여 떠드는 놈들이 많다. 무슨 짱깨새끼들인줄. 역시나 작은 중국, 중국의 열화판. 소중화민족답다.
-단체생활에서의 예의가 없다.
이 나라에서는 동방예의지국의 성질이 유전자에 각인이라도 되어있는지, 어려서부터 만만해보이는 얘가 있으면 집단으로 괴롭히고 왕따시켜서 자살시키거나 트라우마를 준다.
이 버릇은 성인이 되어서도 고쳐지지 않아서 군대가서도 마찬가지이며, 대학에 가서까지 그러하다.
-윗사람에 대한 예의는 있으나 아랫사람에 대한 예의는 없다.
윗사람에게는 깍듯이 대하면서 아랫사람에게는 막 대한다. 윗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놈에게 피해를 줬을 때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지만 않는다면, 역시나 마찬가지로 막 대한다.
국민들 개개인이 거의 다 그러하다. 국가레벨로 보자면, 정치인부터가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있으나, 투표시즌만 되면 그 개돼지들에게 엎드리고 절절 기는 게 딱 그러하다. 물론 투표시즌 끝나면 다시 국민을 개돼지 취급.
-길거리 매너가 없다.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담배 피는 새끼들, 앞에 사람이 오든 말든 무조건 꿋꿋하게 일직선으로만 걷는 놈들, 버스나 지하철에서 떠드는 놈들, 길바닥에 쓰레기 버리는 놈들, 침 뱉거나 껌 바르는 놈들..
-인터넷 공간에서의 예의가 없다.
인터넷이라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막말하거나 악플달거나 하는 놈들이 많다. 이게 너무 심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나아가서는 몇몇 사람들을 자살로 이끄는 행위인데도, 즉 간접살인이 될 수 있는 행위인데도, 악플러 당사자들은 생각없이 악플을 달아댄다.
-대중교통에서의 예의가 없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래 크게 켜놓고 듣거나, 음식 먹으면서 냄새 풍기거나, 그냥 시끄럽게 떠들거나, 옆자리에 짐 올려놓고 자리 양보 안 해주거나.
-고인에 대한 예의가 없다.
죽은 사람에 대해서 너무 함부로 떠드는 인간이 많다. 이거 별로 보기 안 좋다.
일베가 욕먹는 최대의 이유가 바로 이것이기도 하며, 사실 일베뿐만이 아니라 이 나라 국민 대부분이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세월호나 강남역PSD사건 같은거만 봐도 답 나오지 않는가.
세월호 때도 보면, 그 사건을 안타깝게 여기는 무능한 어른들이 많았지만, 유가족들에게 삿대질을 하던, 무능을 뛰어넘은 쓰레기들도 분명 있었다.
너무 많아서 더 생각도 안 난다.
세상에 이렇게나 예의바른 나라가 또 있을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여! 그대가 동방예의지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져라!
는 개뿔이,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예의바른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초딩 때, 멍청하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듣고 한국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 내가 병신이었습니다.
중화에 예의바른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