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문을 보다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결혼을 안 하고 자식을 안 낳는 본질적인 이유는 노동에 대한 댓가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소득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혼과 육아가 사실상 불가능한 인구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인데 저출산 대책을 일단 출산을 하면 지원해 주는 부분에 핀트를 잡으니 지출을 확대해도 출산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헬조선, 수저계급론이 화두가 된 지 1년 이상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저출산 원인을 엉뚱한데서 찾는 정부 관계자들의 무능함에 이 나라는 더욱 답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남녀갈등이나 유교문화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차치하고서라도 온라인 대형 커뮤니티나 sns만 주기적으로 봐도 원인이 대번에 파악되는데 그렇게 소통을 부르짖어도 정작 문제의 근본이 어디인지 조차 파악을 하지 못하는 무능에 아침부터 답답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