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부루주아 상인들(돈은 많지만 귀족은 아님)
이 시민들을 선동해서 봉건왕조를 무너뜨리고 왕을 단두대에 세워 처단함
자유민주주의의 최초 시발점이면서 주변국가에 도 시민혁명의 불을 지핌 그저 본보기로 영향을 준 것 뿐만 아니라 혁명세력은 직접적으로 주변국의 시민혁명을 돕는데도 기여를 함
일본의 경우는 서쪽 지방에서 꾸준히 서양과 교류하던 사쓰마 조슈번의 하급무사들이 궐기하여 중앙의 막부와 대치함 사쓰마 조슈의 신흥세력들은 서양이 그랬듯
일본을 입헌 군주제로 만들기를 바랬고
막부와 견줄만한 군사력과 재정을 보유함
그렇지만 막부의 힘도 여전히 건재했음
여기서 두명의 인물이 탄생함 사카모토 료마는 대정봉환(막부의 권력을 신흥세력에게 넘기고 천황을 옹립하여 입헌군주국화 하고 도쿠가와 막부는 권력을 이양할것)
을 위해 헌신하였고 또 다른 걸물은 최후의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임
막부에 아직 싸울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간에 내전을 막기 위해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옮 그리곤 자유인으로 정치적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살아감
사카모토 료마도 걸물이지만 도쿠가와 요시노부 또한 대단한 인물임 막부의 권력을 그렇게 쉽게 내랴 놓을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천황의 경우는 사실상 허수아비로 봐야함
왜냐하면 천황은 막부 쇼군에 밀려 명예직일 뿐이었는데 신흥 무사 세력들이 그 천황을 다시 권력의 정점에 세운것은
실제로 권력을 행사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 천황이라는 상징성(히로히토가 인간선언하기 전 까지 일본인은 천황을 신이라고 여겼음)을 이용하여
미신 신앙 종교 에서 탈피하지 못한 국민들을 쉽게 다스리기 위해 천황을 권력의 중심부에 세운것임
실제로 천황은 권력의 심장부가 아니라 상징적 인물에 불과했고
사쓰마 조슈번의 무사들이 제국의 정계와 군부를 장악해 나갔고 그들이 집단적으로 통치하는 형태였음
2차대전도 군부의 폭주 때문이었고 히로히토는 2차대전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그에게는 군부를 막을 힘이 없었음
요즘도 보면 북한처럼 우상화가 강한 나라에서는 통치를 위해 지도자를 신에 버금가는 존재로 우상화 함
그러하기에 북한 김정은이 실권을 뺏겨도 상징적 인물로 가치가 있기에 생존하여 이용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함
조선의 경우 이씨 일가가 끝까지 권력을 내어 놓지 않으려다가 결국엔 친일세력들이 국가를 일본에 넘기게 됨
애초에 동학난때 멸망했어야 할 이씨왕가인데 그 권력을 내려 놓기 싫어 청군과 일본군을 끌어 들여
백성들을 학살하고 국토를 청일전쟁의 전쟁터로 만들어 버림 대원군은 없는 재정에 당백전을 발행하여 궁궐을 호화롭게 지었고 민비는 외척을 끌어들여 국정을 농단하고 외척들은 매관매직으로 부를 축적 했으며
고종은 대원군과 민비사이에서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무능한 군주였음
몇몇 유능한 개화파 인물이 개혁을 추진하다 역모죄로 몰려 학살당했고 일본에 까지 자객을보내 개화파 인물을 사살함
개혁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개혁안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봉건왕조를 이어 나가려 하였고
한일합방 이후에도 이씨왕가는 일본의 배려로 호화생활을 하다 독립이후 독재정권과 군사정권하에서
겁을먹고 찍 소리도 못하던 것들이 이제 세상이 민주화 되고 만만하니 경복궁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 황제즉위식을 하겠다 황실복원을 하겠다 등 염치없는 언행을 하는데
사람이 왜 사람인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프랑스처럼 단두대에 세워 졌어야 했고
그게 아니라면 도쿠가와 요시노부 처럼 스스로 물러 날 때를 알아아 했다
그러지 못하고 이조왕가는 국가를 파탄에 이르게 하고도 수치심을 모르고 개혁에 거스르다 결국 개혁적 인물이었던 친일세력에 의해 그 지위에서 내려 오게 되었음
고종과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차이
그것이 일본과 한국의 차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