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대부분의 40대 이상은 노력을 하면, 결과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진짜 미친듯이 노력해야하는 시기가 있고, 그 시기를 지나서야 비로소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그러면서 지나치게 비정상적인 노력을 강조합니다. 진짜 모든걸 포기하고 그것을 위해서 미치길 바라죠.
미치면 미치고 난 후엔, 자기가 원하는 곳[자리] 에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진짜 그런말 들을 때 마다 궁금합니다.
만약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사람들의 말 처럼 모두가 원하는 곳에 정착할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아니면 세상은 경쟁이 더 심화되어 더 힘든곳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예를 들어보죠.
헬조선에 사과가 10개 있다고 하면, 사람들은 항상 100명 이상 몰려옵니다.
여기서 100명 전부가 노오오오력한다고 사과가 100개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결국 90명 이상은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working/192822.html 특히 헬조선에서는 취업자와 미취업자 간의 능력차이가 크지 않으며, 모 연구에 따르면 다른 나라와 다르게 취업자와 미취업자의 능력 격차가 1%에 불과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노오오력하는 사람들이 불반도인이나, 그래봤자 여기가 지옥임은 바뀌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