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지옥조선탈출
15.08.18
조회 수 964
추천 수 12
댓글 7








http://i.imgur.com/gILmghi.jpg?




?내가 국무총리실에 보냈었던 진정서 입니다.


이거 한 1년 전에 보냈던 거라서..


내용만 참고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우선, 진심으로 대한민국 모든 소방공무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서울 00동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저는 지난주 약 7일간, 일본 동경여행을 다녀온 바 있습니다.




이번 동경여행이 동경여행으로써는 벌써 5번째 여행이었으니, 참 일본 여행을 실컷했지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 8월 1일.. 아침에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일정을 수행하려고




샤워를 하던 중.. 코피가 쏟아졌고, 이게.. 멈추지 않고 1시간이 지속되는 겁니다.






급한 마음에 대강 물기를 닦고 호텔 바로옆에 위치한 소방서로 갔지요.


(호텔은 아키하바라 도미인 호텔로써 바로 옆 건물이 소방서입니다)




그런데.... 저는 놀랐습니다.




제 코에 흐르는 피 보다 더 놀란 건, 소방서의 장비였습니다.




소방서에 주차된 화재진압자동차는 그야말로 삐까번쩍한 최신형에




소방관들 옷도 무슨 백화점에서 구입한 옷과 같아 보았습니다.








저를 의자에 앉히고 소방대원이 코피 응급처지와 혈압과 체온 등을 체크하는데,




그 응급키트 역시 우리나라 종합병원에서나 볼법한 최신장비였지요.






응급처지를 받으면서 저는 너무나 흥미로움을 느꼈고, 그곳 소방대원한테




"부끄럽지만, 서울의 소방관들은 이런 장비와 의류를 보급받지 못하는데, 부럽습니다"라고




말을 걸었더니, 그 소방대원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똑똑히 들었습니다.?


(저 일본어 할 줄 압니다)




"아~ 우리는 저 장비로도 불편함을 느끼는데, 서울은 도대체 무슨 장비가 보급되나요?"




ㅠㅠ






저 말에.. 저는 더이상 나라망신 시키는 거 같아.. 아무런 말을 안했습니다.?




그저 그 소방대원의 응급조치가 끝나고 나에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애 갈 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택시를 잡아주면, 그 택시를 이용할 것인지"를 물어보길래..




택시를 타고 소방대원이 안내한 동경 "사회복지법인 삼정기념병원(마쓰이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지요.






그런데... 참 오늘은 가슴이 아픕니다.




아까 여자친구를 버스에 태워 집으로 보내고,?




우리집 주변 00동 소방서를 지나가는데...




너무나도 허름한 화재진압자동차... 그리고 너무나도 낡은 소방관님들의 의복...




왜 내 조국은 이렇게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나 장비지원이 허술하기만 할까요?








지금 당장 우리집에 불이 나거나.. 내가 긴급한 어려움이 있으면 당장이라도




달려와 도움을 주실 분들에게.. 왜 그토록 처우를 하는 건지..ㅠㅠ






근로소득세에 주민세, 교육세, 간접세 모두 포함하면, 저는 월 10만원은 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인데, 내가 낸 세금이 왜 저분들께는 쓰여지지 않는 거죠??






동경 소방서의 삐까번쩍한 장비와 의류까지는 당장 우리 현실에 어렵다고 하더라도,




긴급한 예산의 편성에서 비교적 탄력있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소방관분들을?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것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처우가 아닐까요?




지방직 보다야.. 국가직이 추경 편성에서 용이하니까요.






존경하는 국무총리님,?




진심으로 금번 기회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셔서,




우리 국민들이 소방관분들을 존경하고 믿는 만큼만이라도, 그분들의 처우를 개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신 : 제 말이 거짓이면, 저 천벌 받습니다.?


? ? ? ?동경 아키하바라 소방서에 2014. 8. 1.자로 저에 대한 응급구조 기록이 있으니,


? ? ? ?필요하면, 얼마든지 열람하십시오. 거짓이 아닌, 사실을 기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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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헬조선의 소방관 분들의 처우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 `
    15.08.18
    헬조선에서 국민은 노예니까요

    한국에선 돈이 엉뚱한데로 흐릅니다. 그럼 나라가 헬이될수밖에 없어요.

    돈뿐만아니라.. 아시죠? 헬조선..^^
  • 헬조선에서 소방소 장비 살돈으로 자기들 배나 불려야되니깐요
  • 청구거사
    15.08.18
    소방 헬기를 자가용으로 이용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수두룩한 나라입니다...
    암요 나으리들 하늘을 날아서 편하게 다니셔야죠.ㅋㅋ
  • ㅇㅇ
    15.08.18
    여긴 헬조센 이라규!! ㅎㅎ~~
  • 청원 한장 보낸다고 개선될 일이었으면
    이미 고리짝 옛날에 개선이 되어도 됐겠죠.
  • 엉덩이앞뒤로까라
    15.08.18
    사람을 돈으로 보니 머가 보이겠습니까...세금을 내면 그 많은 어마어마한 세수가..엉뚱한대로세니....연말 12월에 멀쩡한 보도블록
    공사하시는거 아시죠? 쩝....저 사진보니...정말 가슴아픕니다...목숨걸고 남의 목숨을 구하러 불속에 재난현장에 제일 선봉에 서시는 분들인데...
  • 노예1
    15.08.18
    뭐 새삼스레......
    헬조센이니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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