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출조선기
16.07.06
조회 수 2035
추천 수 23
댓글 13








a.jpg

 

b.jpg

 

c.jpg

 






  • 탈인간Best
    16.07.06

    나도 사춘기 오기 전만 해도 정말 순수하게 여자를 좋아했는데, 성욕따위는 없었어.


    그저 순수하게 여자의 여자다움을 좋아했는데 성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특히 헬조선의 이중적인 잣대속에서 왜곡된 가치관 때문에 더 고통스러워 졌다.


    그래서 다시, 어렸을 때의 순수함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일 같이 수행을 한다.


    깨달음을 얻으면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해.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와 오지도 않은 미래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머물면서 그 어떤 개념조차 없이 있는 그대로 세상을 있는 볼 수 있는 어린 아이로 되돌아가기 위해, 매 순간이 우주의 최초이자 마지막인 것 처럼 인식하는, 자아가 없는 어린 아이로 돌아가기 위해 명상한다.


    아름답고 순진한 선남선녀들 보니 잠깐 옛 시절이 떠 올라서, 글쓴이 때문에 존나게 힐링하고 간다.


    헬추!

  • 육노삼Best
    16.07.07
    와 진짜...... 오랜만에 힐링된다......
  • 탈인간
    16.07.06

    나도 사춘기 오기 전만 해도 정말 순수하게 여자를 좋아했는데, 성욕따위는 없었어.


    그저 순수하게 여자의 여자다움을 좋아했는데 성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특히 헬조선의 이중적인 잣대속에서 왜곡된 가치관 때문에 더 고통스러워 졌다.


    그래서 다시, 어렸을 때의 순수함으로 돌아가기 위해 매일 같이 수행을 한다.


    깨달음을 얻으면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해.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와 오지도 않은 미래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머물면서 그 어떤 개념조차 없이 있는 그대로 세상을 있는 볼 수 있는 어린 아이로 되돌아가기 위해, 매 순간이 우주의 최초이자 마지막인 것 처럼 인식하는, 자아가 없는 어린 아이로 돌아가기 위해 명상한다.


    아름답고 순진한 선남선녀들 보니 잠깐 옛 시절이 떠 올라서, 글쓴이 때문에 존나게 힐링하고 간다.


    헬추!

  • Nootropic
    16.07.13
    멋진 글입니다.
  • 민노충분쇄기님을 격려해주세요. 님의 따뜻한 마음을 신뢰하옵니다.
  • 민노충분쇄기님을 격려해주세요. 님의 따뜻한 마음을 신뢰하옵니다.
  • 육노삼
    16.07.07
    와 진짜...... 오랜만에 힐링된다......
  • 민노충분쇄기님을 격려해주세요. 님의 따뜻한 마음을 신뢰하옵니다.
  • 헬조선 국뽕 역사책에서 옥저는 민며느리제라 해서 사료 지문에 보면 돈을 주고 나서 여자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는데 (물론 수능 국사 공노비 한국사 한능검 같은 헬조선 역사 시험에는 단독으로 안 내면 선지로라도 꼭 낸다.) 아무래도 내가 개인적으로 역사 공부한 거 봐서는 헬조선식 결혼 인습(전통과 구별되는 것으로, 버려야 할 오래된 것을 말함, 혹시 모를 어휘력 딸리는 난독증 환자를 위해 팁 줌)이 아닌가 싶다. 물론, 500년 이상 유교 탈레반 이념이 국가 사상으로 작용해서 생활 전반까지 미친 걸 생각하면 유교 탈레반 식 5세기 넘에 살아왔으니 그게 남기 싫어도 가장 깊은 바닥까지 앙금으로 남아 있으며, 우리가 전통이라고 하는 양자 입양, 장자 중심, 장자 몰아주기 등 이런 것들은 대개 양난 이후 양반들이 도망질만 하다 보니까 권위가 추락해서 권위 살리겠다고 똥 싸지른 것들인데, 따지고 보면 고려 시대, 하다 못해 조선 전기까지만 해도 난녀 평등을 중시한 것이 우리가 아는 전통과 매우 다르다. 갑자기 헬조선 역사를 왜 설명했느냐 하면, 저 결혼식을 보면 정말 마음만 맞으면 집안이 뭔 소용임? 가문 ㅗㅗ 재산 ㅗㅗ 혈통(핏줄) ㅗㅗ 하면서 자유롭게 연애할 수 있는 경우가 헬조선 역사에 언급이 되긴 하지만 현실은 헬조선에서 가장 오래 되지도 않은 인습을 전통이라고 박박 우기는 미개함 때문에 언급한 거다.
  • 출애굽기 -> 출조선기 ㅋㅋ 닉 멋지네요 
  • 이런 사진보면  문명의 발전과 양극화 정말 싦네. 그냥 좀 몬살아도 저리 사는것도 좋아보임.
  • 루디스
    16.07.15
    되게 전통적이고 아름답긴한데
    역시 약간 외곽지역이라 그런가.
    도르래 타고다니는거 끊어지면 어떻함..

  • 이넘의헬
    16.07.16
    중동 산골보다도 수준이하인 헬의 연애관 및 결혼관...ㅡㅡ
  • ㅇㅇ
    16.07.22
    중동 아닌데 이거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6 1 2015.07.31
2983 헬노예 옛날이나 지금이나 바뀐거 없다! 6 newfile MadeinHellKorea 797 14 2015.10.22
2982 헬조선에선 옆에서 무슨일이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도와주면 안된다 15 newfile 트리플횡령 1351 17 2015.10.20
2981 현직 판사가 쓴 한국사회의 2가지 핵심 키워드 눈치와 겉치레 12 newfile 살려주세요 1400 17 2015.10.22
2980 헬꼰대 장도리 2 newfile MadeinHellKorea 1270 19 2015.10.22
2979 헬조선 판사님들의 막말.. 11 newfile 잭잭 1094 17 2015.10.22
2978 이 년이 아주 가지가지 한다 25 newfile 트리플횡령 1862 25 2015.10.22
2977 헬조선 선택의 기로... 15 newfile 허경영 1067 16 2015.10.22
2976 중소기업 개발직 인턴 끝나고 추노 했습니다. 62 new 무간도 9548 35 2015.10.22
2975 헬조선 향후 시나리오 11 new hellcs 1336 21 2015.10.22
2974 헬조선의 예언가 7 newfile 트리플횡령 1620 19 2015.10.22
2973 월남전에 대해 비난해야 하는 이유 txt. 35 new 탈죠센선봉장 1275 15 2015.10.22
2972 삼성물산 사외이사 정규재 같은 자칭 자유주의자들의 위선과 젊은이 기만 20 new 김뚜비 1387 19 2015.10.16
2971 헬조선 기업 종특 22 newfile 잭잭 1629 17 2015.10.22
2970 주말에 육아프로그램들을 방송하는 추악한 의도와 목적 17 new 헬조센예비군5년차 1543 20 2015.10.23
2969 40세 중소기업 헬조선인의 삶-실화입니다. 36 new 토니아빠 2530 19 2015.10.22
2968 아프니카 촌충 패러디가 없길래.... 10 newfile 지옥불군주 1335 20 2015.10.20
2967 한국을 왜 헬조선이라고 해야되는가? 12 new 할랄라야 1096 23 2015.10.23
2966 친밀한 친구가 거의 없네요.. 10 new 진정한애국이란 1242 21 2015.10.23
2965 헬조선 사고방식 알고리즘.. 7 newfile 허경영 1343 18 2015.10.20
2964 헬조선식 조기교육... 5 newfile 잭잭 924 19 2015.10.23
1 - 71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