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태어날 권리도,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도, 부족함 없이 살아갈 권리도 가지지 못했고, 수탈과 악랄할정도의 착취에 짓눌려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우리에게 남은건 자유롭게 죽을 권리고, 우리에게는 이 혁명의 근거도 있고 그 근거도 현 공화국 법률에 의거하여 매우 정당하니 한번 해보자는게 제 취지입니다.
솔직히 DEMO님의 글은 옳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하지만 DEMO님도 좀 섣불리 판단하신듯 합니다. 불만과 비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들의 분노를 겨눠야 할 주적이 무엇인지 인지했다는 뜻이고, 이들에게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기만 해 준다면 이들은 민주국가의 창기병이 되어 적을 무자비하게 찢어발길 것 입니다. 이제 시작인 셈이죠.
방금 씨를 심었는데 과실을 맺을것을 요구하면 좀 이르죠...? 천천히 한번 해 나가 봅시다.
그리고 탈조선하면서 혁명은 불가능하다고 분탕질치고 가는 분들께 고합니다.
대한민국에 민주주의와 자유, 평등, 박애, 정의를 되찾아 오면 좋긴 한데, 할거같으면 너나 하라고요? 심각하게 이기적이시네요 아닌가요? 그딴 마인드로 세상 편하게 살려고 하는 놈들이 이 나라에 쳐 널려있기 때문에 헬조선이 된거고, 지옥불반도가 된겁니다. 탈출할거면 혼자서 조용히 탈출하세요, 함께 민주사회를 되찾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동지들 빼앗아가지 말고.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비겁하게 이리저리 싸움 피해다니며 자존감도 없이 도망다니다간, 결국 이 세상엔 당신들이 설 그 조그만 자리조차 없어지게 될 겁니다. 그거 하나는 제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
살 권리는 싸워야 생기는 것이고, 자유는 가장 무거운 댓가인 피를 지불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감당 못 할 적을 상대하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퍼질러 앉아있을겁니까? 아무도 봐주지 않는 흙수저 인생이라고 아무데나 쓰러져 헬조선 헬조선 거리며 탈조선을 하니 마니, 혁명은 쓸모없니 뭐니 하며 저주나 퍼부을 놈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조용히 쳐 나가세요.
저와 함께 싸울 동지들 빼앗아 가지 말고.
지고한 대한민국 제 6공화국의 법이 우리의 적에게 가장 비참한 죽음을 선사할 구실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잘 지켜보세요. 정말 재미있는 전투가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