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 학생시절 때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저는 항상 학교에서 주요과목(국,영,수)외의 과목을 못했습니다.
일본어,전산,음악을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반에서 꼭 몇몇애들은 그런 과목 잘해서 뭐하냐? 라고
시비까지 아니지만 특유의 오지랖으로 저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대부분 선진국은 꼭 국영수 못하더라도 그 외의 분야에서
잘하면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데 헬조선사회는 국영수를
못하면 도태되는 자로 낙인찍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남들이 흔히 말하는 지잡대 일본어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다 군대가고 졸업시즌이 다다를때에
취업실패의 고배를 마시던 찰나 일본취업정보를 보게
되었고 급여는 높진 않지만 일본 중견기업이 운영하는
비지니스호텔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 때문에 어려운점이
많을때도 있지만 선배들이 잘가르쳐주고 한국인이라고 오히려
무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어 어떻게 배웠냐고 칭찬해주고
한국어로 말하면 그쪽에서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입사 3개월째, 지금은 연수기간 끝나고 혼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잘하는 분야랑 외국어를 찾으시면
설령 국영수 못하더라도 탈조선하여 최소한 인간답게
지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변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특히 젊으신분들은
도전해보세요. 설령 탈조선 못할지라도 남에말에 흔들리지
말고 본인다운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