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육노삼
16.04.19
조회 수 1192
추천 수 20
댓글 6








내가 세 군데 회사에서 직장생활 11년째하면서 직원이 자살했다는 얘기를 몇 번을 들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한 10번 정도?),

올해만 벌써 2명째다.....

 

내가 아직 세상 경험이 없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은 잘 모르지만, 지금은 헬조선일 뿐만 아니라 헬지구인 것 같다.

그냥 캐나다나 아이슬란드나 하다 못해 강원도라도 깊은 숲속에 숨어살고 싶다.

 

헬조선이 자살율 세계 1위고 탈북자들도 목숨걸고 내려와서 여기서 자살한다고는 하지만....

좀 버텨줬으면 좋겠다. 내가 능력이 없어서 죽겠다는 사람 만나도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사줄 형편밖에는 안되지만

진짜 보고 듣기도 힘들다.

 

내가 아무리 정신적으로 탈조선하고 남의 눈치 안보며 살아도...

그렇게 자기 목숨 버려가며 좆같음을 표현해버리면 너무 힘들다.






  • blazingBest
    16.04.19
    자살할 용기로 죽창을 들었더라면...화를 내고 화풀이 할 대상이라도 선정해놓고 끝까지 살아남았더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요...
  • blazing
    16.04.19
    자살할 용기로 죽창을 들었더라면...화를 내고 화풀이 할 대상이라도 선정해놓고 끝까지 살아남았더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요...
  • 센중잣대
    16.05.08
    자살하고싶다는건 이미 할 수 있는건 다해본것이라 이제 어찌되는 무의미하다는건데 죽창든다고 생각안하죠. 무의미하니까요
  • KAOS
    16.04.19
    슬픕니다. 모쪼록 오늘도 무사히.
  • 탈출이답
    16.05.08
    자살하지말고 탈조선을 하려 노오력이라도 해봅시다...ㅠㅠ
  • 자살율 1위 헬조선
    16.05.08
    괜히 자살율 1위가 아닙니다. 애나 어른이나 자살하는건 똑같은데
  • HyperMan
    16.08.10
    저승길 가기전에 자기삶살면서 갑질 하는 인간들 몇명 제거하고 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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